아토피 자녀를 둔 엄마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던 N 한의원의 ‘기적의 크림’에서 두 가지 불법 스테로이드 성분이 검출됐다는 식약청의 발표 이후 비판의 화살이 N 한의원에서 전체 한의계로 번지고 있는 양상이다. 한의계가 ‘특효, 비방, 완치’ 등의 과장된 문구로 아토피 같이 완치가 어렵거나 천식, 비염, 디스크, 중
미국 간호사 시험인 엔클렉스(NCLEX)에 응시하는 한국 간호사의 비율은 전 세계 3위, 비영어권 국가 중에는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다. 고소득 보장과 자녀들의 유학을 염두에 둔 간호사들이 ‘삶의 질 향상’이라는 장밋빛 기대를 품고 도전하고 있다. 그러나 2005년 미국 정부가 외국 이민자를 위한 간호사 취업 비자 5만개를 선발급해
[분석]‘가깝고도 먼’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관계가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간호조무사들의 잇따른 행보에 간호사들의 심기가 불편해졌고, 조무사들도 나름대로 불만이 있기 때문이다. 간호사 인력부족에 정부가 대체인력으로 도입한 간호조무사와 간호사의 관계는 업무적으로 서로 협력하고 도와 밀접한 사이를 유지할 것 같지만, 사실상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가 발족한 후 10년이 흘렀다. KRPIA는 지난 25일 미디어데이를 갖고 ‘KRPIA 2010 연구보고서’를 소개하며 향후 제약산업의 장기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의약품 관련 연구개발 능력과 정보를 바탕으로 국내 환자를 위한 최선의 치료를 신속하고 적절하게 제공한다’는 사명으
최근 보건복지부가 PA 양성화 계획을 밝히면서 ‘수술보조인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은 국가시험을 통과한 사람에게 PA 자격증을 주지만, 우리나라에는 정식적인 과정이 없고 병원마다 자율적으로 고용해 쓰고 있는 상황이다. 복지부는 어짜피 활동하고 있는 PA를 정식으로 양산해 수술실의 부족한 인력을 대체하겠다는 계획
최근 보건복지부가 PA 양성화 계획을 밝히면서 ‘수술보조인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은 국가시험을 통과한 사람에게 PA 자격증을 주지만, 우리나라에는 정식적인 과정이 없고 병원마다 자율적으로 고용해 쓰고 있는 상황이다. 복지부는 어짜피 활동하고 있는 PA를 정식으로 양산해 수술실의 부족한 인력을 대체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의
국내 보험사의 민영의료보험 판매건수는 약 2,000만 건을 넘어섰고 그 가입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태다. 또한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민영의료보험 시장을 포화상태로 보고 있으며, 그 규모를 10조원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 참고로 2008년 국민건강보험은 약 28조원을 진료비로 지급했다. 민영의료보험의 현황과 문제점,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해 살펴봤다.
국내 보험사의 민영의료보험 판매건수는 약 2,000만 건을 넘어섰고 그 가입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태다. 또한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민영의료보험 시장을 포화상태로 보고 있으며, 그 규모를 10조원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 참고로 2008년 국민건강보험은 약 28조원을 진료비로 지급했다. 그러나 민영의료보험은 국민건강보험의 공백을 보완하기 위한 제도임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일명 ‘저가구매 인센티브제’가 시행된 지 보름이 지났다. 보건복지부는 유통투명화와 R&D 중심으로의 제품경쟁 구조 개편, 건보재정 절감, 국민 약품비 경감 등의 기대효과를 내세우며 야심차게 제도를 도입했다. 그러나 제약업계와 도매업체, 약국가의 불평이 만만치 않다. 제도 시행 전부터 우려를 나타냈던 업계는
건강보험공단이 해외 보건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중인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 현장에서 개원의사들이 집단시위를 벌여 의료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개원의사 단체인 전국의사총연합 소속 회원 20여명은 9일 이 프로그램을 반대하는 피켓시위를 벌였다. 지난 8일 이 단체 대표가 1인 시위를 벌인 데 이어 이틀 연속 반대 시위에 나선 것이다.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은
세계 매출 상위 10개 의약품의 연간 평균 매출액은 67.7억달러로, 1위 제품인 화이자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의 경우 연간매출 136억달러 수준(2008년 기준, IMS 데이터)이다. 이는 아반떼(2008년 평균 수출가격 10,667달러)를 약 130만대 수출하는 것과 같은 액수이다. 제약ㆍ바이오산업은 연구 집약적 산업으로 선진
‘종합병원유통일원화 제도’의 일몰기한이 오는 12월 31일로 다가오면서, 이해 당사자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최근 임시총회를 열고, 유통일원화제도 사수 결의를 다짐했다. 특히 제약사와 대형병원 간 이뤄진 리베이트를 폭로하겠다는 발언도 나와, 제약업계와 병원계에 긴장감이 조성되고 있다. 병원협회의 경우 최근 상임사회를
지난 5월 의결된 보건복지부의 포괄수가제 개선안에 따라 백내장 수술(수정체 수술) 수가가 3년간 단계적으로 10.2% 인하된다. 이에 안과 개원의들은 “의료계의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결정”이라고 크게 반발했다. 특히 안과 백내장 수가인하가 산부인과 수가인상을 위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복지부의 ‘아랫돌 빼서 윗돌
최근 온라인에서 의사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자발적으로 포털에 접속해 토론방에 글을 올리고, 댓글을 단다. 내가 올린 글을 추천해 달라며 주위 동료에게 부탁하기도 한다. 의사들의 이러한 적극적인 자세는 그다지 낯익은 모습은 아니다. 그들이 소통을 시작한 이유는 무엇일까.의사들이 달라지고 있다. 그동안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알면서도 나서서 반대하지
고령화사회로 인한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증가하면서 치료의학에서 예방의학으로 의료환경이 변화됨에 따라, 약물의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하고, 개발기간이 짧으며, 성공가능성이 높은 천연물신약이 각광받고 있다. 이에 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약산업의 고부가가치 분야로 급부상하고 있는 천연물신약이 신속하게 제품화될 수 있도록 지원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약사회가 오늘부터 전국 51곳에서 24시간 연중무휴 영업하는 ‘심야응급약국’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그러나 시행 전부터 약국회원들의 참여저조와 응급명칭 사용의 불법성, 임의조제 우려 등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 험난한 가시밭길을 예고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대한약사회가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저지하기 위해 무리하게 심야응급약국을 시행하는
지난 1일 교과부가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의ㆍ치학교육학제를 선택하도록 한 ‘의ㆍ치의학 교육제도 개선계획’을 발표한 이후 헬스포커스뉴스가 의전원 완전전환 대학과 의대ㆍ의전원 병행대학에 직접 확인한 결과, 대다수 대학들이 의대로 체제를 전환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의학전문대학원은 첫 신입생을 뽑은지 6년만에 존폐기로에 놓이게 됐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8일 의료기관 인증제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004년부터 시행된 의료기관 평가제도는 강제방식으로 운영되면서 서열화에 따른 병원간 과잉경쟁 유발, 평가의 전문성 미흡, 각종평가 중복 등의 지적을 받아 왔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인증제는 의료기관이 신청하면 인증전담기관의 전문인력이 인증기준을 평가 후 인증등급을 결정한다. 의료기관 인증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