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업계에 디지털 의약품, 유전질환 타깃 유전자 치료제 등 ‘미국 FDA 최초 승인 의약품’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미국 FDA는 환자가 약물을 섭취했는지 여부를 디지털 방식으로 추적할 수 있는 센서가 들어있는 알약인 ‘아빌리파이 마이사이트(Abilify Mycite)’의 판매를 승인했다. 이 제품은 소화 가능한 센서가 내장된 디지털 의약품(Digital Pill)으로, 일본 오츠카제약의 조현병 및 조울증 치료제인 ‘아빌리파이’에 실리콘, 마그네슘, 구리 등으로 제작한 마이크로칩(약 3mm)을 넣
지난해 미국 FDA의 신약 승인 현황을 살펴본 결과, 전년대비 2배가 넘는 신약을 승인해 승인건수가 2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FDA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해 승인을 획득한 신약은 총 46개 품목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16년 총 승인건수인 22건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FDA의 신약 승인 건수는 1996년 53건을 기점으로 감소 추세를 보여왔으며, 2011년 이후 재차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세부적으로는 ▲1996년 53개 ▲2005년∼2012년 18∼39개
글로벌 제약사들이 개발 중인 신약의 매출 전망 자료를 살펴본 결과, HIV 복합제와 주 1회 투여 GLP-1 유사체, 신계열 면역항암제 등의 고매출이 전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약산업 분석업체 ‘EvaluatePharma’가 최근 공개한 글로벌 제약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길리어드가 개발 중인 HIV 복합제 ‘Bictegravir/F/TAF’은 오는 2022년 전세계적으로 50억 5,000만 달러(한화 약 5조 3,792억원)의 매출이 전망됐다. 길리어드의 감염병 타깃 신약의 기반 약물인 ‘TAF(테노포비르 알라페
항암치료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약물로 주목 받고 있는 PD-1/PD-L1 계열 면역항암제의 매출 고성장이 전망되고 있다.면역항암요법(Immuno-Oncology)은 종양 자체를 공격하는 다른 항암 치료 방법들과는 달리, 면역체계에 합성 면역 단백질(man-made immune system proteins)과 같은 요소를 추가해 면역체계를 자극해 종양 세포를 공격하는 치료방법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키트루다(MSD), 옵디보(BMSㆍ오노약품공업), 티쎈트릭(로슈), 임핀지(아스트라제네카) 등 총 4
2018년도 글로벌 제약시장의 매출 전망 자료를 살펴본 결과, 제약사는 존슨앤드존슨과 애브비의 고성장이 전망됐으며, 처방의약품은 면역항암제의 매출 강세가 전망됐다.글로벌 제약산업 분석업체 ‘EvaluatePharma’가 최근 공개한 ‘2018년 제약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계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의 전년대비 매출 증가액이 가장 많을 전망이다. 보고서는 2017년 대비 2018년 존슨앤드존슨의 글로벌 매출 증가액이 31억 7,000만 달러(한화 약 3조 4,236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존슨앤드존슨은
오는 2018년 글로벌 제약시장의 매출 1위 제약사와 제품은 각각 화이자와 휴미라(애브비ㆍ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글로벌 제약산업 분석업체 ‘EvaluatePharma’가 최근 공개한 제약시장 매출(처방의약품+일반의약품)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계 글로벌 제약사인 화이자는 내년 전세계적으로 476억 달러(한화 약 51조 8,602억원)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사인 노바티스와 로슈는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 회사의 2018년 매출은 각각 428억
올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주요 신약의 매출 잠재력을 살펴본 결과, 다발성골수종 및 다발성경화증 신약의 잠재력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제약산업 분석업체 ‘EvaluatePharma’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존슨앤드존슨의 ‘다잘렉스(Darzalex)’와 로슈의 ‘오크레부스(Ocrevus)’의 내년 글로벌 매출은 각각 19억 3,200만 달러(한화 약 2조 1,136억원)와 18억 8,600만 달러(한화 약 2조 632억원)로 전망됐다. 다잘렉스는 다발성골수종 세포 표면에 과발현 돼 있는 표면 당단백질인 ‘
미국계 생명공학 제약기업인 길리어드가 글로벌 항바이러스제 시장에서 경쟁사들과 압도적인 매출 격차를 보이며 1강 체제를 확고히 하고 있다.글로벌 제약산업 분석업체 ‘EvaluatePharma’가 최근 공개한 제약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길리어드의 항바이러스제 매출은 277억 2,700만 달러를 기록해 해당 시장에서 매출 1위를 유지했다. C형 간염 치료제 ‘하보니’와 ‘소발디’, HIV/AIDS 치료제 ‘트루바다’ 등 블록버스터 약물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길리어드는 글로벌 항바이러스 시장에서 57.1%의 점유
글로벌 당뇨병 치료제 시장의 매출 현황을 살펴본 결과, 인슐린제제 ‘란투스’의 고매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DPP-4 억제제와 GLP-1 유사체, SGLT-2 억제제 등 혁신 약물들이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약산업 분석업체 ‘EvaluatePharma’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사노피의 기저인슐린 ‘란투스’는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60억 5,700만 달러(한화 약 6조 5,82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글로벌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매출 1위를 유지했다. 단, 란투스는 주요 시장에서의
올해 미국 FDA의 신약 승인 현황을 살펴본 결과, 유전자 치료제를 비롯해 다수의 혁신 신약이 FDA 허가관문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FDA 홈페이지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승인을 획득한 신규조성물 신약(NMEs)과 생물의약품 신약(Biologicals)은 총 44개 품목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총 승인건수인 22건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올해 첫 FDA 승인 약물은 시너지파마의 ‘트루란스(Trulance, plecanatide)’로, 하루 한 번 경구 복용하는 만성 특발성 변비 치료제다.이 약물에
글로벌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시장의 매출 현황을 살펴본 결과, 휴미라의 고매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출시된 신약들이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약산업 분석업체 ‘EvaluatePharma’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휴미라는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160억 7,800만 달러(한화 약 17조 9,35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글로벌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시장에서 매출 1위를 유지했다. 현 글로벌 매출 1위 처방의약품인 휴미라(애브비)는 전년 대비 15%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고매
미국은 물론 글로벌 바이오제약업계를 대표하는 빅4 바이오제약사 ‘ABCG(암젠ㆍ바이오젠ㆍ세엘진ㆍ길리어드)’의 순항이 계속되고 있다.업계에서는 미국 바이오제약사 빅4를 ‘ABCG’로 칭한다. 이는 암젠(Amgen)ㆍ바이오젠(Biogen)ㆍ세엘진(Celgene)ㆍ길리어드(Gilead)의 앞 글자를 딴 것이다. 이들 바이오제약사의 지난해 처방약 매출은 ▲길리어드 299억 9,200만 달러(글로벌 제약업계 7위) ▲암젠 218억 9,200만 달러(10위) ▲세엘진 111억 1,400만 달러(20위) ▲바이오젠 98억 1,80
차세대 면역항암요법으로 주목 받고 있는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 키메라항원수용체-T) 면역세포치료제의 R&D가 연이어 결실을 거두고 있다.미국 FDA는 지난 18일(현지시각) 길리어드의 CAR-T 치료제(유전자 치료제) ‘예스카타(Yescarta, axicabtagene ciloleucel)’를 비호지킨림프종의 일종인 재발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로 허가했다. 이번 허가의 근거가 된 임상연구 자료에 따르며, ‘예스카타’를 투여한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 51%가 완전 관해를 보
미국 내 처방의약품 TV 광고비 지출 현황을 살펴본 결과, 화이자의 통증치료제 ‘리리카’의 광고비 지출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제약저널 ‘FiercePharma’가 집계한 9월분 처방의약품 TV 광고비 자료에 따르면, 화이자는 리리카 광고에 총 3,380만 달러(한화 약 381억 5,700만원)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리카(프레가발린)는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의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 가이드라인에 모든 신경병증성 통증에 1차 치료제로 추천되고 있으며, 미국신경학회(AAN) 당뇨병
현 글로벌 매출 1위 의료기기 업체인 메드트로닉(Medtronic)이 오는 2022년에도 의료기기 시장에서 왕좌를 유지할 전망이다.의료기기산업 분석업체 ‘EvaluateMedTech’가 최근 공개한 ‘2022년 글로벌 의료기기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 본사를 둔 메드트로닉은 오는 2022년 377억 달러(한화 약 43조 1,665억원)의 매출이 전망됐다. 보고서는 메드트로닉이 2016년부터 2022년까지 4.1%의 연평균 매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드트로닉은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297억 달러의
글로벌 매출 상위 20개 제약사의 ‘기업가치(Enterprise value)’를 살펴본 결과, 미국의 헬스케어기업 존슨앤드존슨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가치는 기업의 총 가치로 기업매수자가 매수 시 지급해야 하는 금액이다. 기업가치는 자기자본의 가치와 부채의 가치를 더하거나 주식의 시가총액에서 순차입금을 더해 구한다. 제약업계 글로벌 저널 ‘Pharm Exec’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Annual Industry Audit)에 따르면, 존슨앤드존슨이 2016년도 매출과 기업가치 모두 수위를 차지한 것
글로벌 제약사들이 개발 중인 신약의 순현재가치(NPV, Net Present Valueㆍ비용을 고려한 현재가치)를 살펴본 결과, 카이트파마의 비호지킨림프종 치료제 R&D 프로젝트가 가장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약산업 분석업체 ‘EvaluatePharma’가 최근 공개한 글로벌 제약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카이트파마의 CAR-T 항암제 ‘Axicabtagene Ciloleucel’은 78억 1,000만 달러(한화 약 8조 8,400억원)의 순현재가치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미국 FDA의 우선심사품
글로벌 심혈관계질환 치료제 시장의 매출 현황을 살펴본 결과, 주요 고매출 제품의 특허만료와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들의 고성장이 맞물려 해당 시장의 일대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약저널 ‘FiercePharma’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The top 10 cardiovascular drugs in the world)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의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가 지난해 글로벌 심혈관계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매출 1위를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크레스토는 콜레스테롤을 합성하는 율속단계인 메발로네이트(M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주목 받고 있는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 키메라항원수용체-T) 면역세포치료제의 R&D가 결실을 거뒀다.미국 FDA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노바티스의 CAR-T 치료제(유전자 치료제) ‘킴리아(Kymriah, Tisagenlecleucel)’를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ALL) 치료제로 허가했다. FDA 허가의 근거가 된 임상 자료에 따르며, ‘킴리아’를 투여한 환자의 82%가 3개월 뒤 완전 관해 혹은 불완전 혈구수치를 동반한 완전 관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의 매출 상위 치료영역(Therapy Area)을 살펴본 결과, 항암제 시장이 신약의 혁신성을 앞세워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항류마티스제 시장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제약산업 분석업체 ‘EvaluatePharma’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항암제 시장은 2016년 기준 937억 달러(한화 약 105조 7,123억 4,000만원)로 집계됐으며,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7%로 확인됐다. 글로벌 항암제 시장은 블록버스터 바이오항암제 삼총사(리툭산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