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포커스]자궁내막증은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밖의 복강 내에 존재하는 것으로, 가임기 여성의 약 10~15%에서 발생되는 흔한 질환이다. 자궁내막증은 월경을 하는 모든 연령대의 여성에서 발생하며, 심한 월경통과 하복부 통증, 불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자궁내막증은 빈도가 높은 질환이지만, 수술 전 정확한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재발을 잘해 치료가 매우 까다롭다. 신풍제약이 올해 1월 발매한 자궁내막치료제 로잔 정을 만나보자.-안녕, 넌 누구니?프로게스틴제제로, 자궁내막에 강력한 프로게스테론작용을 해 자궁
글로벌 제약업계에 디지털 의약품, 유전질환 타깃 유전자 치료제 등 ‘미국 FDA 최초 승인 의약품’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미국 FDA는 환자가 약물을 섭취했는지 여부를 디지털 방식으로 추적할 수 있는 센서가 들어있는 알약인 ‘아빌리파이 마이사이트(Abilify Mycite)’의 판매를 승인했다. 이 제품은 소화 가능한 센서가 내장된 디지털 의약품(Digital Pill)으로, 일본 오츠카제약의 조현병 및 조울증 치료제인 ‘아빌리파이’에 실리콘, 마그네슘, 구리 등으로 제작한 마이크로칩(약 3mm)을 넣
지난해 미국 FDA의 신약 승인 현황을 살펴본 결과, 전년대비 2배가 넘는 신약을 승인해 승인건수가 2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FDA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해 승인을 획득한 신약은 총 46개 품목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16년 총 승인건수인 22건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FDA의 신약 승인 건수는 1996년 53건을 기점으로 감소 추세를 보여왔으며, 2011년 이후 재차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세부적으로는 ▲1996년 53개 ▲2005년∼2012년 18∼39개
글로벌 바이오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에, 바이오산업에서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최근 공개한 ‘글로벌 바이오산업 현황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산업 시장은 2012년 2,524억 달러에서 연평균 8.8%씩 성장해 2016년 3,539억 달러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글로벌 바이오산업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의료ㆍ헬스케어 분야로 57.2%(2,023억 달러)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의료ㆍ헬
글로벌 제약사들이 개발 중인 신약의 매출 전망 자료를 살펴본 결과, HIV 복합제와 주 1회 투여 GLP-1 유사체, 신계열 면역항암제 등의 고매출이 전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약산업 분석업체 ‘EvaluatePharma’가 최근 공개한 글로벌 제약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길리어드가 개발 중인 HIV 복합제 ‘Bictegravir/F/TAF’은 오는 2022년 전세계적으로 50억 5,000만 달러(한화 약 5조 3,792억원)의 매출이 전망됐다. 길리어드의 감염병 타깃 신약의 기반 약물인 ‘TAF(테노포비르 알라페
항암치료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약물로 주목 받고 있는 PD-1/PD-L1 계열 면역항암제의 매출 고성장이 전망되고 있다.면역항암요법(Immuno-Oncology)은 종양 자체를 공격하는 다른 항암 치료 방법들과는 달리, 면역체계에 합성 면역 단백질(man-made immune system proteins)과 같은 요소를 추가해 면역체계를 자극해 종양 세포를 공격하는 치료방법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키트루다(MSD), 옵디보(BMSㆍ오노약품공업), 티쎈트릭(로슈), 임핀지(아스트라제네카) 등 총 4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백신 및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의 제조방법 변경으로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경우 제출자료 요건을 담은 ‘생물의약품의 제조방법 변경에 따른 비교동등성 평가 가이드라인‘을 최근 개정해 발간했다.이번 개정은 백신 및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의 제조방법 변경의 중요도를 구분해 제출자료를 구체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바이오의약품 제약사 등의 제품 개발ㆍ허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개정 내용은 ▲제조방법 변경의 중요도 분류 ▲제조방법 변경하는 경우 비교동등성 평가 시 고려사항 ▲백신 및 유전자재조합의약
2018년도 글로벌 제약시장의 매출 전망 자료를 살펴본 결과, 제약사는 존슨앤드존슨과 애브비의 고성장이 전망됐으며, 처방의약품은 면역항암제의 매출 강세가 전망됐다.글로벌 제약산업 분석업체 ‘EvaluatePharma’가 최근 공개한 ‘2018년 제약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계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의 전년대비 매출 증가액이 가장 많을 전망이다. 보고서는 2017년 대비 2018년 존슨앤드존슨의 글로벌 매출 증가액이 31억 7,000만 달러(한화 약 3조 4,236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존슨앤드존슨은
오는 2018년 글로벌 제약시장의 매출 1위 제약사와 제품은 각각 화이자와 휴미라(애브비ㆍ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글로벌 제약산업 분석업체 ‘EvaluatePharma’가 최근 공개한 제약시장 매출(처방의약품+일반의약품)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계 글로벌 제약사인 화이자는 내년 전세계적으로 476억 달러(한화 약 51조 8,602억원)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사인 노바티스와 로슈는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 회사의 2018년 매출은 각각 428억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북경생물기술ㆍ신의약산업촉진센터(Beijing Pharma and Biotech Center, BPBC)와 한ㆍ중 바이오산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MOU는 중국을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바이오분야 대표 경제사절단으로 한국바이오협회가 참석하며 마련됐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ㆍ중 바이오산업 간의 협력과 투자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MOU의 주요 내용은 ▲양국 바이오 분야 지식교류 ▲시장 조사 ▲정책 결정 ▲공동 전시회 및 워크샵 운영 ▲투자
올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주요 신약의 매출 잠재력을 살펴본 결과, 다발성골수종 및 다발성경화증 신약의 잠재력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제약산업 분석업체 ‘EvaluatePharma’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존슨앤드존슨의 ‘다잘렉스(Darzalex)’와 로슈의 ‘오크레부스(Ocrevus)’의 내년 글로벌 매출은 각각 19억 3,200만 달러(한화 약 2조 1,136억원)와 18억 8,600만 달러(한화 약 2조 632억원)로 전망됐다. 다잘렉스는 다발성골수종 세포 표면에 과발현 돼 있는 표면 당단백질인 ‘
미국계 생명공학 제약기업인 길리어드가 글로벌 항바이러스제 시장에서 경쟁사들과 압도적인 매출 격차를 보이며 1강 체제를 확고히 하고 있다.글로벌 제약산업 분석업체 ‘EvaluatePharma’가 최근 공개한 제약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길리어드의 항바이러스제 매출은 277억 2,700만 달러를 기록해 해당 시장에서 매출 1위를 유지했다. C형 간염 치료제 ‘하보니’와 ‘소발디’, HIV/AIDS 치료제 ‘트루바다’ 등 블록버스터 약물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길리어드는 글로벌 항바이러스 시장에서 57.1%의 점유
글로벌 당뇨병 치료제 시장의 매출 현황을 살펴본 결과, 인슐린제제 ‘란투스’의 고매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DPP-4 억제제와 GLP-1 유사체, SGLT-2 억제제 등 혁신 약물들이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약산업 분석업체 ‘EvaluatePharma’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사노피의 기저인슐린 ‘란투스’는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60억 5,700만 달러(한화 약 6조 5,82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글로벌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매출 1위를 유지했다. 단, 란투스는 주요 시장에서의
오송CEO포럼(의장 선경)은 지난 22일 오송 C&V(Communication&Venture) 센터에서 제69회 오송CEO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에는 특별 연자로 고려대 세종캠퍼스 이충열 교수(공공정책대학장)를 초청해 ‘걸으면서 본 아세안: 과연 포스트 차이나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이충열 교수는 특강을 통해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와의 상호이익과 발전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치, 종교, 문화 등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오송CEO포럼은 오송 생명과학단지에 소재한 정부, 산업계, 학계, 연구소,
올해 미국 FDA의 신약 승인 현황을 살펴본 결과, 유전자 치료제를 비롯해 다수의 혁신 신약이 FDA 허가관문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FDA 홈페이지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승인을 획득한 신규조성물 신약(NMEs)과 생물의약품 신약(Biologicals)은 총 44개 품목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총 승인건수인 22건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올해 첫 FDA 승인 약물은 시너지파마의 ‘트루란스(Trulance, plecanatide)’로, 하루 한 번 경구 복용하는 만성 특발성 변비 치료제다.이 약물에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미래에셋대우와 공동으로 13일부터 일주일간 여의도 미래에셋대우 사옥에서 바이오신약 파이프라인 투자포럼을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국내 주요 바이오 신약개발 기업들의 파이프라인을 일괄 소개해 바이오 기업과 기관투자가들을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일반 기업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바이오 신약기업과의 M&A 기회를 제공한다.기업발표는 총 23개 기업이 참여한다. 상장기업과 비상장기업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13일부터 16일까지는 14개의 상장기업이 주로 발표하고, 17일에는 비상장기업이 발표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바이오스타트업 지원 가이드북을 8일부터 온라인으로 무료 배포한다.이번 가이드북은 바이오 분야의 창업 단계별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창업 준비단계, 창업 초기단계, 성장 도약단계의 3단계로 구분해 정책자금, 금융지원, 입주 공간, 인력수급, 인허가 및 해외진출까지 바이오 창업의 전 단계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한다.특히, 예비창업단계에서는 창업절차와 주요 제도까지 소개하고 있어 창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창업 과정을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책자는 온라인 버전으로 우선 배
글로벌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시장의 매출 현황을 살펴본 결과, 휴미라의 고매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출시된 신약들이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약산업 분석업체 ‘EvaluatePharma’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휴미라는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160억 7,800만 달러(한화 약 17조 9,35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글로벌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시장에서 매출 1위를 유지했다. 현 글로벌 매출 1위 처방의약품인 휴미라(애브비)는 전년 대비 15%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고매
미국은 물론 글로벌 바이오제약업계를 대표하는 빅4 바이오제약사 ‘ABCG(암젠ㆍ바이오젠ㆍ세엘진ㆍ길리어드)’의 순항이 계속되고 있다.업계에서는 미국 바이오제약사 빅4를 ‘ABCG’로 칭한다. 이는 암젠(Amgen)ㆍ바이오젠(Biogen)ㆍ세엘진(Celgene)ㆍ길리어드(Gilead)의 앞 글자를 딴 것이다. 이들 바이오제약사의 지난해 처방약 매출은 ▲길리어드 299억 9,200만 달러(글로벌 제약업계 7위) ▲암젠 218억 9,200만 달러(10위) ▲세엘진 111억 1,400만 달러(20위) ▲바이오젠 98억 1,80
차세대 면역항암요법으로 주목 받고 있는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 키메라항원수용체-T) 면역세포치료제의 R&D가 연이어 결실을 거두고 있다.미국 FDA는 지난 18일(현지시각) 길리어드의 CAR-T 치료제(유전자 치료제) ‘예스카타(Yescarta, axicabtagene ciloleucel)’를 비호지킨림프종의 일종인 재발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로 허가했다. 이번 허가의 근거가 된 임상연구 자료에 따르며, ‘예스카타’를 투여한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 51%가 완전 관해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