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국감에서도 카바 논란이 재연됐다. 여성가족위원장 최영희 의원(민주당)은 4일 복지부에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보건연)이 복지부에 제출한 카바 수술 최종연구보고서의 사망률 통계에 오류가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최영희 의원은 보건연이 연구보고서에서 기존의 판막치환술과 CARVAR 수술을 비교하면서 판막치환술과 비교할 수 있는&
의사들과 약사들의 소속 단체와 상대 단체에 대한 평가가 달라 사뭇 흥미롭다. 이들은 자신이 속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 집행부에 대해서는 실리를 챙기지 못하고, 회원 정서에 역행하는 방향으로 회무를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하는 반면 상대 단체에 대해서는 회무수행 능력이 뛰어나다며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 상황이다. 의협 회원들은 경만호 집행부가 원격의료나 건강
진료비 전액을 환자가 부담하는 선택진료비가 대형병원의 수입원으로 전락하고 국민에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폐지를 주장하는 의견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실이 4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500병상 이상 86개 병원 선택진료비 수입 현황(2007~2009)’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선택진
정부에서 추진 중인 건강관리서비스법은 의료민영화를 위한 법안이며, 해당 법안으로 인한 폐해를 지적하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주승용 의원은 4일 “정부는 다른 의료민영화 법안들의 통과가 어려운 것 같으니 건강관리서비스법부터 통과시키려고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의원은 “실제로 담당국장이 의
심야응급약국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약국 참여율이 저조한 것을 지적하며,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에 대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박상은 의원이 4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심야응급약국 시범사업 참여 약국 현황’ 자료에 따르면, 9월 현재 심야응급약국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약국
카바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모임인 다음카페 송카사모 회원들이 카바수술을 지켜 달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송카사모(회장 지형식)는 심장판막 고장으로 건국대병원 송명근 교수에게 카바수술을 받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환자모임으로 2일 현재 1,543명의 회원이 가입돼 활동하고 있다. 송카사모는 “카바수술을 받은 우리들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데, 카바수술이
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단이 법원의 간선제 무효소송 항소심 판결에 불복하고, 상고하기로 결정했다. 대의원회 김인호 대변인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2일 오후 의협회관에서 개최된 의장단회의에서 의협 대의원회 결의무효 확인소송에 대해 상고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서울고등법원 제21민사부(김주현, 조미옥, 권창영)는 선거권찾기의사모임(이하 선권
정부가 사용자로서 부담해야 할 건강보험료의 상당 금액을 편법을 동원해 지불하지 않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나라당 윤철수 보건위생분과위원장은 1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공무원 숫자를 줄이는 방법으로 정부 부담 건강보험료를 지불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사기업 근로자의 경우 건보료의 50%는 근로자가 부담하고, 50%
우리나라에서 영리병원 도입에 대한 찬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이미 영리병원을 도입한 다른 나라 의료 노동자들의 조언이 제기됐다. 지난 1일 국회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CNA 홍순영 부국장은 만약 한국에 영리병원이 도입됐을 때 병원근로자의 노동환경 변화에 대한 질문에 “근로조건이 하향선을 탈 것은 불 보듯 뻔하다”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직원들의 해외출장 예산이 증가하고, 비슷한 사유로 매년 같은 국가로 출장가는 것에 대해 ‘흥청망청 해외여행’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은 1일 “올해 건강보험재정적자가 2조원에 육박할 것이 예상되자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은 각종 재정절감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보
대한의사협회 의료일원화특위가 식약청장을 불법의료행위 책임방기 등의 이유로 고발한데 대해 식약청은 “그 대상이 잘못된 것 같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식약청 대변인실 관계자는 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일특위가 고발한 한의원의 약침 및 정맥주사는 의료행위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식약청 담당은 의
건강보험 재정 부실 원인은 직장의료보험과 지역의료보험의 재정 통합해 있으므로 직장과 지역 재정을 분류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의료취약계층을 위해서는 별도의 재원을 투입한 특별법을 제정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법무법인 비전인터네셔널 장성규 변호사는 1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된 ‘공정한 사회, 공정한 의료 토론회에서’에
의료일원화특위는 1일 모 한의원과 식약청장을 각각 불법과대광고 및 의료행위ㆍ책임방기 등을 이유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일특위는 이날 “암완치를 주장하며 불법 과대광고를 하고 약침, 정맥주사를 한 모 한의원과 이에 대한 책임을 방기하고 있는 식약청장을 어제 날짜로 의료일원화 특위 차원에서 검찰에 의료법과 약사법 위반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세무검증제도가 납세자의 권리를 침해하고 형평성에 어긋날 뿐 아니라, 국가의 책무인 조세행정을 민간에 떠넘기는 행정편의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쏟아져 나왔다. 지난달 30일 오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민주당 오제세 의원 주최로 열린 ‘세무검증제도 도입, 과연 필요한가?’ 토론회에서 패널들은 한 목소리로 세무검증제도에
고법 재판부가 의사협회장 선거방식을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바꾸는 대의원회 결의를 무효라고 판결한 데 대해 개원의사들은 혼란을 야기한 대의원들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30일 서울고등법원 제21민사부(김주현, 조미옥, 권창영)는 선거권찾기의사모임이 의사협회를 상대로 제기한 대의원회 결의무효확인 소송 항소심 최종판결에서 1심 판결 취소 결정을 내렸
고법 재판부가 의협 간선제무효확인소송에서 원고인 선거권찾기의사모임의 손을 들어줌에 따라 개원가의 눈이 의사협회 대의원회로 집중되고 있다. 이번 소송이 대의원회의 무리한 정관 개정에서 비롯된 만큼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의원회가 1심 판결 직후 의사협회 게시판을 통해 입장을 표명한 전례가 있는 만큼 이번에도 즉시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것
건강보험급여 청구액수의 수도권 집중화 현상이 해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박상은 의원이 3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년 현재 건강보험급여 청구총액은 모두 29조 92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50.82%에 해당하는 14조 7,857억원이 수도권에서 청구돼 수도권 집중화
병원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서는 수가인상이 필연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이애주ㆍ최영희ㆍ곽정숙ㆍ유원일ㆍ조승수ㆍ이재정 의원 공동주최, 보건의료노조 주관으로 열린 ‘병원 인력확보, 교대제 개선을 위한 한ㆍ독ㆍ미ㆍ일 4개국 국제 세미나’에서 제주의대 의료관리학교실 박형근 교수는 ‘한국 보건의료제도와
30일 서울고등법원 제21민사부(김주현, 조미옥, 권창영)는 선거권찾기의사모임이 의사협회를 상대로 제기한 대의원회 결의무효확인 소송 항소심 최종판결에서 1심 판결 취소 결정을 내렸다. 선거권찾기의사모임(이하 선권모)은 지난해 4월 의협 6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사협회장 선거방식을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변경하는 대의원회 결의가 무효라며 소송을 제기했고, 서울
횡령과 배임, 그리고 명예훼손의 죄명으로 고소를 당한 경만호 의협회장을 살리기 위한 서울시 의사회장의 마지막 노력이 눈총을 사고 있다.익명을 요구한 의협 관계자에 따르면 금일 오전에 열린 대한의사협회 상임이사회가 끝나갈 무렵 나현 서울시의사회장이 상임위원들에게 경만호 의협회장의 구명을 위한 확인서에 서명을 해줄 것을 요청하여 받아간 것이다. 그런데, 이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