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산적한 치과계 현안 해결할 적임자입니다. 회원들의 현명한 판단을 부탁드립니다.”대한치과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훈)는 25일 오후 3시 협회 대강당에서 제33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선거 2차 정견발표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견발표회는 ▲회장 후보자 정견 발표 ▲시ㆍ도지부 공통질의ㆍ답변 ▲시ㆍ도지부 개별질의ㆍ답변 ▲회장 후보자 마무리 연설 순으로 진행됐다. 정견발표에서 후보들은 자신이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가장 먼저 정견발표에 나선 기호 1번 최치원 후보는 자신을 유디치과 기소와 의료법 처벌까지 이
대전시의사회 소속 의사들이 간호법과 의사면허박탈법(의료법 개정안) 등 의료악법이 철회될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결의했다.대전시의사회는 24일 대전 더오페라 웨딩컨벤션에서 개최한 제35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간호 단독법과 의사면허 박탈법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이들은 간호 단독법과 의사면허 박탈법은 의료를 파멸시키고 의사들을 통제해 국민 건강권 수호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한다며 오직 악법의 완전 철폐를 위해 끝까지 투쟁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김영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 의료악법을 막지 못한 것은 시도의사회장단의 일원으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회장 선거에서 기호 4번 박명하 후보가 당선됐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23일 오후 9시 30분 의협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비상대책위원장 선거 개표를 진행했다.이번 선거는 이필수 집행부를 대신해 간호법 제정안과 의사면허박탈법(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대응의 전면에 나서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 수장을 뽑는 선거로, 대의원을 대상으로 전자투표방식으로 진행됐다.이번 선거에는 주신구 대한병원의사협의회장,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 등 4인이 출마했다.2
대한의사협회 자동차보험위원회가 자동차보험 한의과 경증진료가 의과보다 비용대비 효과성이 낮다고 지적했다.의협 자보위는 지난 21일 제7차 자동차보험위원회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6월 발표한 ‘2021년 자동차보험 진료비 통계’의 자동차보험질병 소분류별 다발생 순위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경증환자에 대한 한의과의 자동차보험진료가 비용대비 효과성에서 2~3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의과와 한의과의 질병 소분류별 다발생 입원 및 외래 모두 1순위는 목부위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 상병(S13), 2순위
“적정성 평가를 통해 국민의 합리적인 의료이용을 돕고 의료계와도 소통하겠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운영실과 평가실은 22일 원주 심평원 대회의실에서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2023년도 적정성 평가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적정성 평가는 2001년 항생제 처방률 평가 등을 시작으로 급성기 질환 및 만성질환, 암 질환, 정신건강, 장기요양 등 평가영역을 고르게 확대하고 있다.올해는 국민이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고, 병원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환자안전과 국민 건강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에 중점을 두고 총 37항목에 대한 적
대한의사협회는 22일 의협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대법원 전원합의체 한의사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 판결 항의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의 비상식적인 판결이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참석자들은 “대법원이 ‘한의사가 한방의료행위를 하면서 그 진단의 보조수단으로 초음파 진단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의료행위에 통상적으로 수반되는 수준을 넘어서는 보건위생상 위해가 생길 우려가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라고 내린 판결은 초음파 장비 자체의 위해도만 기준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진단 장비 사용의 위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한 3일 간의 짧은 레이스가 시작됐다.21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비상대책위원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주신구 대한병원의사협의회장,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 등 4인(접수 순)이 후보로 등록했다.이번 선거는 이필수 집행부를 대신해 간호법 제정안과 의사면허박탈법(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대응의 전면에 나서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 수장을 뽑는 선거다.등록을 마친 후보자 4인은 21일 오후 8시 후보자 설명회 및 기호 추첨에 참여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 선거 일정이 확정됐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20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선출 및 후보자선거 등록’을 공고했다.선거 공고에 따르면, 후보 자격은 2017년 4월부터 2022년 3월까지 5년 간 회비를 완납한 대한의사협회 회원이다.후보 등록은 2월 20일(월) 오전 11시부터 21일(화) 오후 4시까지 2일간이다.출마자는 후보자 등록신청서 2매를 대의원회 사무처(의협회관 4층)에 제출해야 하며, 등록 신청서에는 의사면허증 사본 1부, 이력서 1부, 주민등록초본 1부, 후보자 소개서 1부를 첨부해야 한
의료계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검체검사 위탁에 관한 기준 고시’(수탁검사 고시)와 관련해 의료계가 합의안을 도출했으며, 정부와 협의체를 구성해 협상을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대한내과의사회는 19일 SC컨벤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탁검사 고시에 대한 경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박근태 회장은 “그동안 카더라 통신이 많았다. 잘못된 정보가 계속 돌아다니다보니 회원들도 불안해 했다.”라며, “의료계 합의안이 나와 경과를 전달하려 한다.”라고 운을 뗐다.박 회장은 “지난해 3월 2일 수탁검사 고시가 나올 당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이 17일 약사법 전문약사 조항에 관한 헌법소원 청구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제출에 앞서 임 회장은 “전문약사는 지난 2020년 4월 7일 약사법 개정으로 신설된 것으로, ‘약사자격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제고하고, 약사 업무의 전문화를 통해 보건의료의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함을 개정이유로 밝히고 있다.”라며, “그러나 약사법에서는 전문약사의 교육과정, 자격인정 절차 및 전문과목에 대한 규정이 없이 대부분 사항을 하위 법령에 위임하고 있어 예측 가능성이 없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라고 지적했다.임 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원들이 건강보험 재정의 건정성을 위해 특별사법경찰권(특사경) 권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특히, 의료계가 현지조사를 강화하는 수단으로 특사경이 활용될 수 있다고 오해하고 있다며 이해를 구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강도태 이사장은 16일 서울 마포구 소재 한 중식당에서 출입전문기자단을 대상으로 신년간담회를 열고 올해 주요 사업 방향으로 보장성 강화, 재정건전성 확보, 보험료 부과 형평성 제고, 경영 혁신 계획 등을 밝혔다.특히 강도태 이사장은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건보공단이 특사경 권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강 이사장은 “
경기도의사회장 선거 소송 항소심에서 변성윤 후보의 후보 자격 인정과 이동욱 당선 무효 결정이 유지됐다.15일 수원고등법원 제7-2민사부는 변성윤 후보가 경기도의사회를 상대로 낸 ‘회장 선거 후보등록취소 및 무효 결정, 이동욱 당선인 결정 무효 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준 1심 재판부의 판결을 취소해달라는 피고의 항소를 기각했다.앞서 경기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021년 2월 경기도의사회장 선거 과정에서 변성윤 후보자가 제출한 ‘평택시의사회장 당선자’ 이력이 증명되지 않는다며 허위이력 기재, 허위이력 기재 시정명령 위반, 허위이력
“약사의 전문의 노릇을 막아 달라.”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전문약사 자격인정 규정안 반대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해 눈길을 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 20일 ‘전문약사의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3월 2일까지 의견을 수렴중이다.지난 2020년 4월 7일 공포되고, 오는 4월 8일 시행되는 약사법 개정안에는 약사로서 전문약사가 되려는 사람은 일정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자격 인정을 받도록 하는 내용이 신설됐다.이에 따라, 전문약사의 전문과목, 교육과정, 자격인정 등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과 시행에
변화하는 인구구조에 맞게 의료와 돌봄이 함께 제공될 수 있는 일차의료중심의 제공체계가 확립되도록 관렵 법 제정, 보건ㆍ사회 통합 재정 및 기금이 신설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우봉식)는 초고령사회 대비 일차의료 중심의 의료돌봄 통합체계 연구 보고서를 13일 발간했다.이번 연구는 다가오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의료계 측면에서 의료와 돌봄을 통합해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수행됐다.보고서는 국내 통합돌봄 및 노인 의료ㆍ돌봄과 관련한 다양한 문제점을 검토하고, 고령화로 의료서비스 제공체계 변화를
범의료계가 간호법 본회의 직회부에 대해 파업까지 고려한 투쟁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13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강행처리 규탄 총력투쟁 선포식을 열었다. 보건복지의료연대 단체장들은 간호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국회 야당 의원들의 본회의 직회부 결정을 성토했다.대한의사협회장 이필수 회장은 “간호법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법이 아니라, 대한민국 보건의료체계를 붕괴시키고,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악법이다.”라며,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간호법의 국회 본회의 직회부 강행처리를
의료인의 고의ㆍ과실 여부는 고려하지 않고 객관적 사실 위반 사실이 있을 경우, 착오청구도 부당청구로 판단한다. 모르면 손해보는 부당청구는 어떤 사례가 있을까?지난 12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제35차 춘계학술대회에서 다양한 부당청구 사례가 소개됐다.먼저, 신경외과의사회 김도형 재무이사(토마스병원)는 현지조사의 개념에 대해 설명했다.김 이사는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의 사실관계 및 적법여부를 확인ㆍ조사하는 것으로,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 환수 및 행정처분 등을 수반한다. 조사를 거부하거나 거짓서류를 제
국립중앙의료원 현대화사업 규모 축소가 감염병 중앙센터로서의 역할 수행을 불가능하게 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쏟아졌다.국민의힘 조명희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은 오는 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필수중증의료 위한 국립중앙의료원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하는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이 토론회는 국가 의료 제공을 위한 국립중앙의료원 신축ㆍ이전 병상 확보 대책을 마련하고, 현재의 국립중앙의료원 수준을 검토하고 확대 발전방안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발제에 나선 국립중앙의료원 이소희 전문의협의회장은 국립중앙의료원 현대화 사
간호법과 중범죄 의사의 면허를 박탈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9일 간호법ㆍ의료인면허취소법 등 7개 법안을 본회의에 부의해 달라고 요구하기로 의결했다.이날 복지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간호법 제정안 등 법안 7건의 본회의 부의 요구건을 상정한 뒤 표결했다.표결 결과, 간호법 제정안은 복지위원 24명 중 찬성 16표, 반대 7표, 무효 1표로 가결됐고,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찬성 17표, 반대 6표, 무효 1표로 가결됐다. 다른 법안도 가결 조건인 15명 이상 찬성해 모두 가결됐다.앞서, 더불어민
간호법 본회의 직회부 가능성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열리는 9일 오전 보건복지의료연대가 국회 앞서 간호법 제정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같은 장소에서 대한간호협회도 간호법을 제정하라며 맞불 집회에 나섰다.이날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기자회견 및 궐기대회를 열고 간호법의 본회의 직회부 시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법이란 한번 제정되면 시행령이나 개정입법 등을 통해 얼마든지 독소조항으로 지적된 내용을 다시 채울 수 있고, 그로 인한 폐단 폐해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가능성
정부가 ‘전국 어디서나 최종치료까지 책임지는 응급의료’를 표방하며 내세운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안)에 대해 지역응급의료센터와 24시간 진료센터의 역할이 모호하다는 지적과, 응급의료기관 지정기준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특히 중소병원 측에서는 24시간 진료센터는 경증환자만 진료하는 야간진료소를 운영하라는 것이냐며 강하게 반발했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8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23~’27)(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청회는 응급의료법 제13조의2에 따라 국민의 안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