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회장을 흔드는 것은 나쁘다.”오는 4월 임기를 시작하는 최성호 대한개원내과의사회장 당선자가 17일 학술대회장인 롯데호텔서 기자들과 만난 직역의사회가 의사협회와 함께 가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최성호 당선자는 “의협과 같이 가야 한다. 의협과 따로 가는 것은 힘을 낭비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최 당선자는 “의협회장이 선거에서 당선된 이상 회장으로 존중해야 한다. 흔드는 건 나쁘다.”라며, “2년 후 정식으로 다시 도전해야 한다. 정정당당하게 겨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그는 “의협회장을 흔드는 것은 좋지 않다. 현재로서는
“구 집행부의 호도로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집행부가 고소고발을 남발한 것으로 알고 있더라.”김동석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장은 지난 10일 그랑서울 나인트리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1차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김 회장은 “직선제 산의회 집행부를 구성한 후 전국 지회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구 집행부가 호도했는지 우리가 고소고발을 남발한 줄 알더라. 하지만 직선제 집행부는 단 1건도 고소고발을 한 적이 없다. 오히려 박노준 회장과 만나 고소고발을 취하하자고 했다.”라고 전했다.이어 “지방에 있는
“추무진 회장을 칭찬하는 곳이 한 곳도 없더라.”대한의사협회 임수흠 대의원의장은 지난 7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추무진 회장의 분발을 촉구했다.임수흠 의장은 “최근 지역의사회 정기총회장을 여섯 곳 방문했다. 추무진 회장을 칭찬하는 곳이 없었다. 언론 보도를 봐도 칭찬을 하는 경우가 없지 않는가?”라고 지적했다.강청희 상근부회장이 대의원회에서 불신임을 받겠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질문을 받자 임 의장은 “예민한 문제여서 조심스럽다. 협회에 현안이 많고 외부와 싸워야 할 일도 많은데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말했다.이어, 임 의
“정부가 의사와 환자의 라포를 죽이고 있다.”김경진 대한밸런스의학회 부회장은 지난 27일 밸런스의학회 심포지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하고, “정부가 각종 규제로 의사와 환자 사이를 갈라 놓는다.”라고 지적했다.김경진 부회장은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는데 있어서 라포(rapport: 사람 사이의 친밀도)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데 전문가가 아닌 정부가 자의적인 판단으로 제도를 만들어 규제하고 있다.”라고 우려했다.그는 “게다가 정부는 책임도 지지 않는다.”라며, “전문가인 의사를 의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의사협회는 공만 쫓아다니는 동네축구를 그만해야 한다. 이제는 수비축구에서 공격축구, 생각하는 축구로 전환해야 한다.”18일 청주 라마나호텔에서 열린 충북의사회 제6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홍종문 대의원의장은 이 같이 말하고, 의사협회에 전략적인 회무를 주문했다.홍종문 의장은 “4월 총선에서 대선으로 이어지는 정치일정은 보건의료정책에도 급격한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의료계에 긍정적으로 적용하도록 만들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홍 의장은 “이를 위해 정책 역량의 강화,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정책제기가 의료계의 첫과제라고 본다.
“윤리경영 정착을 위해 변화하고 있는 요즘, 사라지던 리베이트 불씨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이행명 한국제약협회 신임 이사장은 지난 17일 제약회관 회의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이 이사장은 “점점 리베이트를 주지 않는 상황이다 보니, 리베이트를 조금만 제공해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예전에 10을 투자해 20을 얻었다면 지금은 10을 투자해 30에서 40을 얻을 수 있다. 그래서인지 리베이트 불씨가 되살아났다.”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진정으로 제약산업을 위한다면 자숙해야 한다. 하지만 앞으로는 정책이 어떻다든지
“보건의료계에도 인공지능의 영향이 클 것이다.”권덕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지난 17일 열린 대한약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이세돌 9단과 알파고 대국을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권덕철 실장은 “보건의료계에도 상당 부분 인공지능의 영향이 있을 것이다.”라며, “약사 직능도 마찬가지로 미래에 변화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그는 “정부도 변화하는 상황에 맞게 보건의료 분야도 ICT와 결합해 의료 접근성을 제고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예로 들었다.
“전공의 딸이 매일 울면서 전화한다.”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관악구갑)은 지난 25일 관악구의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하고, 의사들의 노고를 이해한다며 위로했다.유기홍 의원은 “저도 의사가족이다. 딸이 지난해 국시를 통과해서 메르스가 한창이던 지난해 보라매병원에서 인턴을 했다. 지금은 서울대병원에서 레지던트를 하고 있는데 매일 울면서 엄마에게 전화한다.”라고 말했다.유 의원은 “레지던트 생활이 얼마나 힘든가 옆에서 지켜보면서 여기계신 분들이 그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지역 주민에게 봉사하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니 더 가족같
“수입 절반을 보험료로 내야 할지 모른다.”신경화 도봉구의사회 법제이사는 지난 24일 제42차 도봉구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이 확정되면 빼도 박도 못한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신 법제이사는 “다나의원 사태로 인해 고문님도 소양교육을 받아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우리가 그렇게 부도덕한가.”라고 물었다.그는 “정부가 의사와 환자의 불협화음을 만들고 있고, 우리가 코너에 몰리고 있다.”라며, “보건복지부장관도 의사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도 의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도 의
“송파구의사회 회원 여러분 송파갑 새누리당 경선 여론조사에서 저를 지지해주세요. 저에게 힘을 주는 것이 곧 의료계에 힘을 싣는 것이에요.”의사 출신 새누리당 소속 현역 의원이자 4ㆍ13 총선 예비후보인 박인숙 의원(서울 송파갑)은 지난 22일 송파구의사회관에서 진행된 제29차 송파구의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이와 같이 말했다.박 의원은 “당선이 되면 다음 국회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에 가려고 한다.”라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쌓은 경험이 도움이 돼 일을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이어 “송파갑은 예선이 곧 본선이다
“약사회에 자주 불려다녀서 입에 붙었다.”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서초구 을)은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반포원에서 개최된 서초구의사회 제29차 정기총회에서 축사를 하다가 연거푸 말실수를 하자 이렇게 말했다.강석훈 의원은 “서초구약사회를.. 의사회를 이끌어 오고 정총을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고 말했다.강 의원은 또, “약사회.. 의사회 여러분 노고가 많다.”라고 위로하고, “의사회를 자주 찾아뵙지 못했다. 앞으로 자주 찾아뵙겠다.”라고 강조했다.그는 “약사회에 자주 불려다녀서 입에 약사회가 붙었다. 앞으로는 의사협회
“왜 하필이면 내가 있을 때 이런 걸 해야 하나 생각 안했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다.”김강립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의료발전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의료일원화 논의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하며, 이 같이 밝혔다.김강립 정책관은 “이 자리에 나오는 것이 그렇게 마음 편하고 홀가분한 것은 아니다.”라며, “제가 3년쯤 외국에서 공부할 때 진척 좀 시켜놓지, 돌아오니 이 숙제를 맡겼다. 이런걸 일복이라고 해야 하나.”라고 말했다.김 정책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안에 대한 생각은 더 이상 후배들에게
“선거운동을 하느라 오지 못할 뻔 했다. 물론 여기 온 것은 선거운동 때문이 아니다.”오제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7일 더팔래스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제54회 정기총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오제세 의원은 또 “병원 의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환자안전법 제정안을 만들었고, 이 법안이 통과됐다. 복지위원장을 한 덕분이다.”라며, “환자안전법은 지난해 통과된 법안 중 5개의 좋은 법안을 선정하는 입법대상에 포함됐다. 나도 입법 최우수 의원으로 뽑혔다.”라고 설명했다.이어 “현재 의료분쟁조정법에 따르면 의료분쟁이 발생해
“반의 반토막 난 곳도 있더라.”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지난 4일 추무진 의사협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하고, 앞으로 신종 감염병으로 인해 개원의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정기석 본부장은 “메르스 당시 개원가가 반토막 났다. 손해 본 사람은 손해보더라도 나머지 분들은 살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그는 “앞으로 신종 감염병에 대해 구제역 하듯이 과하게 대응하려고 한다.”라며, “(개원가도) 자신에게 피해가 온다고 숨기면 곤란하다.”라고 말했다.
“엄마를 따라 병원에 간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처치실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초등학생의 시선으로는 치료를 하다가 안 되면 처치해 없애버리는 장소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성원 개발상임이사는 지난 2일 원주 신사옥에서 진행된 출입기자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의료용어 순화 및 표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와 같이 말했다.이 상임이사는 “초등학생이 즐겨 보는 만화책에서 ‘저놈을 처치하라’는 말은 곧 죽이라는 것이다.”라며,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은 처치라는 의미를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이어 “포털사이트에서
“R&D는 제약산업의 생명이며, R&D 없는 제약산업은 죽었다고 생각한다.”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은 지난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제1회 한미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에서 이 같이 말했다.임 회장은 “R&D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지난 5~6년 동안 많은 적자를 보면서까지 R&D에 투자했다. 물론 비정상적인 경영이지만, 그만큼 R&D에 대한 집념이 있었다.”라고 말했다.이어 “결국 이러한 집념이 지난해와 같은 성과로 이어졌다.”라며, “특히, 한국형 R&D 전략의 성공이라 말하고 싶다. 우리의 상황에 맞는 전략을 세
“그분들(탄핵 서명자)이 대외 투쟁에 보탬이 될 것이다.”추무진 의사협회장은 20일 의협회관서 가진 기자브리핑에서 이날 오후 5시 자신의 탄핵 건의안을 제출하는 회원들을 가리키며 이 같이 말했다.추무진 회장은 “오늘 (탄핵 건의안 제출)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서 미리 말씀드린다. 지난 연말 의료일원화와 관련해 회원들의 오해가 생겼다. 잘못알려져서 여러 차례 설명드렸다.”라고 언급했다.추 회장은 “회원들이 저에 대해 뜻을 표현하겠다는 것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라며, “회원들의 뜻을 회무를 해나가는데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강조했다.이어
“t-score -4는 85세에서 90세 할머니중에서도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나오는 숫자다.”양규현 대한골대사학회장은 지난 13일 의협회관에서 열린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관련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하고, 한의협회장의 골밀도기 시연에 참석한 남성에게 빠른 재검을 권유했다.양 회장은 “t-score -4는 매우 좋지 않은 수치다. 원칙적으로 초음파기기로 골밀도를 측정했을 때 값이 정상에서 벗어나거나 그 값에 의문이 생길 때는 이중에너지 방사선 흡수법을 이용해 확인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양 회장은 “젊은 남자가 일반적인 생활을
“합치려고 치면 많은걸 합칠 수 있다. 불교와 기독교도 합쳐야 하고 남과 북도 합쳐야 한다.”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은 12일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에서 의료일원화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김필건 회장은 “듣기에 따라서는 의료일원화가 정말 맞는 말 같지만, 이를 위해서는 국민적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 복지부와 의사협회장, 한의사협회장 등 몇 사람이 합의했다고 해서 의료일원화가 될 수는 없다.”라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진심으로 의료일원화를 하고 싶다면 국민적 합의가 전제돼야 하고, 그러려면 양ㆍ한방이 협력을 통
“빨간 옷 많이 입으셔서 보기 좋다. 새누리당 모임에 온 것 같다.”박인숙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9일 그랑서울 3층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개최된 한국여자의사회 60주년 기념식에서 이 같이 말하며, 친숙함을 표현했다. 직전 여의사회장이었던 박인숙 의원은 “지난 89년 여자의사회에 참여한 후 27년이 지났다. 당시 병원장과 학장, 의사회장 모두 남자였는데, 지금은 의무부총장, 병원장, 학장은 물론, 지역의사회장도 여자의사가 많이 한다.”라고 자랑스러워 했다.박 의원은 “여의사의 위상이 점점 높아진다. 국회의원으로서 저의 가장 큰 어드벤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