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무진 회장을 칭찬하는 곳이 한 곳도 없더라.”

대한의사협회 임수흠 대의원의장은 지난 7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추무진 회장의 분발을 촉구했다.

임수흠 의장은 “최근 지역의사회 정기총회장을 여섯 곳 방문했다. 추무진 회장을 칭찬하는 곳이 없었다. 언론 보도를 봐도 칭찬을 하는 경우가 없지 않는가?”라고 지적했다.

강청희 상근부회장이 대의원회에서 불신임을 받겠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질문을 받자 임 의장은 “예민한 문제여서 조심스럽다. 협회에 현안이 많고 외부와 싸워야 할 일도 많은데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 의장은 “대의원회에 문제가 생기면 모든 책임은 의장인 내가 지는 거다. 회장이 임명하고 해임할 수 있다고 해도 그 조직을 잘 이끌어가는 것도 회장의 책임이다.”라고 강조했다.

임 의장은 “정관을 따지기도 하고, 법적 해결을 주장하기도 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것은 넌센스다. 그런식의 해결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는 “극단적인 결과는 아무도 원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원만한 해결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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