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옷 많이 입으셔서 보기 좋다. 새누리당 모임에 온 것 같다.”

박인숙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9일 그랑서울 3층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개최된 한국여자의사회 60주년 기념식에서 이 같이 말하며, 친숙함을 표현했다. 

직전 여의사회장이었던 박인숙 의원은 “지난 89년 여자의사회에 참여한 후 27년이 지났다. 당시 병원장과 학장, 의사회장 모두 남자였는데, 지금은 의무부총장, 병원장, 학장은 물론, 지역의사회장도 여자의사가 많이 한다.”라고 자랑스러워 했다.

박 의원은 “여의사의 위상이 점점 높아진다. 국회의원으로서 저의 가장 큰 어드벤티지가 여자의사라는 것을 깨닫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인 모임이나 국회 모임은 긴장을 풀수 없는데 의료계 모임에 오면 경계를 푼다. 너무 반갑고 마음이 편하다.”라며, “여러분 덕택에 이 자리까지 왔다. 여러가지 측면에서 도움을 받았다.”라고 거듭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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