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집행부의 호도로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집행부가 고소고발을 남발한 것으로 알고 있더라.”

김동석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장은 지난 10일 그랑서울 나인트리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1차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직선제 산의회 집행부를 구성한 후 전국 지회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구 집행부가 호도했는지 우리가 고소고발을 남발한 줄 알더라. 하지만 직선제 집행부는 단 1건도 고소고발을 한 적이 없다. 오히려 박노준 회장과 만나 고소고발을 취하하자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방에 있는 대의원들은 우리 말을 듣지 않는다. 700명 정도의 회원이 있는 단체 대화방에도 들어오지 않는다. 자기들끼리 이야기하면서 우리를 매도하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회장선거를 했을 때 자유롭게 한 대화내용을 캡쳐해 소송자료로 냈더라. 맞고소 하고 싶었지만 회원 개인 감정으로 무언가를 하고 싶지는 않다.”라며, “회원들이 꼭 해야 한다고 하면 의견을 물어 결정할 것이다. 새 집행부가 나서서 고소고발은 하지 않을 방침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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