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딸이 매일 울면서 전화한다.”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관악구갑)은 지난 25일 관악구의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하고, 의사들의 노고를 이해한다며 위로했다.

유기홍 의원은 “저도 의사가족이다. 딸이 지난해 국시를 통과해서 메르스가 한창이던 지난해 보라매병원에서 인턴을 했다. 지금은 서울대병원에서 레지던트를 하고 있는데 매일 울면서 엄마에게 전화한다.”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레지던트 생활이 얼마나 힘든가 옆에서 지켜보면서 여기계신 분들이 그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지역 주민에게 봉사하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니 더 가족같이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그는 “원격진료와 서비스발전기본법에서 가장 핵심적인 문제가 의료영리화 문제라고 생각한다. 제가 의사가족의 한사람으로서 의사들과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여러 현안을 다뤄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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