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발언은 다른 특위나 소속 상임위에서도 잘 안 했다.” 국회 보건복지위 최동익 의원(민주통합당)이 지난 6일 열린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에서 진영 후보자에게 “고령화저출산특위에서 활동했는데, 회의록을 보면 발언을 한 마디도 안 했다. 그럴거면 특위에 왜 들어간 것이냐?”는 질문을 던지자 돌아온 대답이
“부인이 의사의 직업적 이기주의로 하는 자문은 듣지 마라.” 국회 보건복지위 김용익 의원(민주통합당)은 6일 열린 진영 복지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같은 당 최동익 의원은 “사모님 병원을 문제 삼아 미안하지만, 보건의료 정책을 책임지는 장관으로서 괜한 오해를 안 받으려고 약사였던 손학규 전 장관 부인은 약
“가정전문간호사 역할 활성화하면 요양시설에서 촉탁의는 없어도 된다. 가정전문간호사인 내가 충분히 다 하고 있기 때문이다.” 5일 개최된 경기도간호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K 가정전문간호사의 말이다. 너싱홈을 운영하고 있는 K 간호사는 “법적으로 요양시설에는 촉탁의를 두도록 하고 있는데 별 필요가 없다.”며, &l
“손학규 전 보건복지부 장관 부인은 오해를 안 받으려고 운영하는 약국을 폐업했는데,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나?” 국회 보건복지위 최동익 의원(민주통합당)이 6일 열린 보건복지부 장관 진영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던진 질문이다. 최 의원은 “사모님 병원을 문제 삼아 미안하지만, 보건의료 정책을 책임지는 장관
“복지부 장관을 징검다리로 거쳐 내년에 서울시장으로 나온다는 설이 있다.” 6일 개최된 보건복지부 장관 진영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양승조 의원(민주통합당)이 던진 말이다. 양 의원은 “진 후보자가 복지부 장관이 된다면 새 정부에서 100년을 내다보는 보건복지 정책의 기본과 근간을 다졌으면 좋겠는데, 항간에는 장관에 임명되면
고광송 구로구의사회장은 지난 25일 구로구의사회 제34차 정기총회를 마친 직후 기자석을 찾아 담소를 나눴다. 한 기자가 “요즘 다녀봐도 외과를 보기가 힘들다.”고 말하자, 고광송 회장은 “많이 줄었지. 젊은 사람들은 외과 간판을 달지 않아.”라고 답했다. 이어 “회장님은 외과 간판 바꿀 생각 없나요?&r
“의사와 경찰은 ‘날밤’을 새는 직업이라는 점에서 같다.” 우종수 용산경찰서장은 지난 25일 캐피탈호텔에서 개최된 제54차 용산구의사회 정기총회에 내빈으로 참석해 의사 친구가 말해 준 의사와 경찰의 공통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의사는 24시간 응급실에서, 경찰은 치안파출소 근무 상 밤을 새며 일하는 직업이라는 점
“수가만 올려달라고 주장하면 국민들이 싫어한다. 방향을 융통성 있게 돌려 국민들에게 다가가야 한다.” 대한병원협회 김윤수 회장은 25일 오후 7시 여의도 63빌딩 별관에서 개최된 제80차 정기총회에 내빈으로 참석해 병원협회가 진행중인 캠페인을 소개하며 이 같이 말했다. 영등포구의사회 명예회장이기도 한 김윤수 회장은 축사에서 “80주년
“환자입장에서 생각하고, 아름다운 봉사를 해 달라.”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지난 22일 열린 서초구의사회 제26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의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환자들을 위해 좀 더 희생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익철 구청장은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구별 행복지수에서 서초구가 1위로 우뚝섰다.”라며, “바로 이
“형님이 의사일땐 몰랐는데 자식이 의전원에 들어가니 알 것 같다.” 도봉구 이동진 구청장은 지난 21일 도봉구의사회 제39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 같이 언급하며, 자식을 통해 의사들의 고충을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지난해 협조해 주신 점 감사드린다.”고 노고를 치하한 뒤 &ldquo
“임채민 장관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대한의사협회 송형곤 대변인은 20일 의협 정례 기자브리핑에서 “새 복지부장관에게 대화를 제안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송 대변인은 “노환규 회장이 임채민 복지부장관을 만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진영 복지부장관 내정자의 임기가 시작되면 만남을
“보통 토론회에서 마지막 발제자나 토론자는 (청중의) 집중도가 떨어져 불리한데, 오늘은 이례적으로 마지막 순서가 제일 좋은 상황이 됐다.” (사)건강복지정책연구원이 지난 19일 개최한 ‘차기 정부 보건의료정책 과제 토론회’에서 이규식 원장은 1부 순서가 끝난 후 이같이 밝혔다. 바로 국회 보건복지위 오제세 위원장(
정흥태 전문병원협의회장은 최근 전문병원협의회 정기총회장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의료광고심의가 병원계에 과도한 규제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정흥태 회장은 “이는 전문병원협의회의 의견이 아니라 병원계 전체의 생각이다.”며 조심스러워하면서도 “의료광고심의와 관련해서는 개선돼야 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정 회장은 “법을 바꿔서
“병원을 경영한 지 27년 동안 흑자였는데 지난해 처음으로 적자봤다.” 한길안과병원 정규형 이사장은 지난 14일 서울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전문병원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이제 곧 적자생존의 시기가 도래할 것이다.”고 단언했다. 정 이사장은 “3-4명이 하는 병원이 가장 먼저 쓰러질 것이고,
“언제부터 진료하시겠느냐고 물었더니 앞으로 진료할 수 있겠나 걱정하더라.” 최근 환자에게 피습당한 정신과의사를 위로하기 위해 방문한 자리에서 만난 경북대병원 이재태 교수는 이 같이 말하며 피해를 당한 김 원장을 안쓰러워했다. 이재태 교수는 “정신과 교수 얘기를 들어보면 정신과는 환자 특성상 밀폐된 공간에서 진료할 수 밖에 없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두식 기획조정실장은 13일 오후 2시 진행된 ‘2012년 심평원 사업성과’ 설명회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관련된 질문은 피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실장은 설명회 서두에서 “공단이 여러 주장을 하고 있는 시기와 맞물려 공단과 심평원의 관계에 대해 관심이 많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운
“그런 발언만 들어도 기분이 언짢은데, 쌍벌제로 인해 잠재적 범죄자로 분류된 의사들은 어떻겠나.” 이는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리베이트 쌍벌제 개선방안 토론회의 플로어 발언 순서에서 심평원 관계자가 토론자의 발표 내용을 문제 삼자 노환규 회장이 받아친 말이다. 이날 윤용선 의원협회장은 복제약의 시장진입 및 가격산정 과정에서 심평원과 공단, 식
“어떤 안과 의사들은 개의 백내장 수술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한다.” 국회 보건복지위 문정림 의원(새누리당)과 의협이 지난 1일 ‘남북 의료협력방안 모색’을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에서 노환규 회장이 우리나라와 북한의 의료상황을 비교하며 전한 말이다. 노 회장은 최근 방송을 통해 네팔의 안과의사가 북한에 가서 1,
“기자가 직접 회장한테 전화해서 시간 조율하고 회장 만나는것 아니야. 회장 인터뷰 하고 싶으면 사무국으로 공문 먼저 보내.” A의사회 B 회장은 본지가 새해를 맞이해 진행 중인 각과 개원의협의회장 인터뷰 섭외 요청에 이 같이 말했다. B 회장은 “회장을 인터뷰 하고 싶으면 어떠한 기획의도로 인터뷰할 것인지에 대한 목적과 배경
“제가 의사를 처음 시작했을 때 첫 대면에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환자보다 재작년에 병원을 나왔을 때 첫 대면에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환자가 반토막이 났다. 의사님 아니면 아저씨라고 부르더라.” 대한의사협회 송형곤 대변인은 31일 기자회견에서 전문가로서의 권위를 올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대변인은 “종합병원 외래에서 보는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