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는 공만 쫓아다니는 동네축구를 그만해야 한다. 이제는 수비축구에서 공격축구, 생각하는 축구로 전환해야 한다.”

18일 청주 라마나호텔에서 열린 충북의사회 제6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홍종문 대의원의장은 이 같이 말하고, 의사협회에 전략적인 회무를 주문했다.

홍종문 의장은 “4월 총선에서 대선으로 이어지는 정치일정은 보건의료정책에도 급격한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의료계에 긍정적으로 적용하도록 만들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홍 의장은 “이를 위해 정책 역량의 강화,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정책제기가 의료계의 첫과제라고 본다.”라며, “의사출신 국회의원 한 명을 배출하는 것보다 모든 정당이 채택하는 정책의제를 의료계가 주도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보건의료를 더 발전적으로 변화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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