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사를 추가로 채용한 상급종합병원에 재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 교수 및 전임의가 당직근무를 서는 경우에도 재정을 지원한다.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28일 오후 5시 한덕수 본부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비상진료 보완대책을 발표했다.앞서 정부는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환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월 19일부터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해 실시해 왔다.이번 보완 대책은 상급종합병원의 중증ᆞ응급 진료 기능을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마련했다.주요내용은 상급종합병원의 의료 인력을 보강하고,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위원장 고광송)가 27일 의협회관 지하대강당에서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후보자 합동설명회(정견발표회)’를 진행했다.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의 강점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의대정원, 비급여 공개 등 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각 후보들의 정견 발표와 공통 질의 답변, 방청객 질의 답변 등을 정리해봤다. ▽정견 발표기호 1번 박명하 후보: 비대위를 이끌면서 간호법을 저지했고, 서울형 재택치료와 전문가평가단을 성공시켰다. 또, 서울시의사회 회비 인하와 30년 운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이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의료사고처리 특례법 초안을 공개했다.박민수 제2차관은 “법무부와 복지부는 필수의료 종사하는 의료진 사법 위험을 낮추기 위해 의료사고 특례법 재정안을 함께 성안했다.”라며, “정부는 지낸해 10월 19일 필수의료 혁신 전략회의에서 의료사고 사법 부담을 완환하겠다는 결정을 내리고 후속조치로써 의료사고 처리 특례법을 속도감 있게 논의했다.”라고 말했다.박 차관에 따르면, 정부는 환자를 두텁게 보상하고 의사는 소신껏 진료할 수 있도록
정부가 29일까지 업무에 복귀하라고 전공의에게 최후통첩을 한 가운데, 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도 3월 3일 궐기대회에 모두 참석하라는 서신을 전회원에게 보내면서 의대증원을 놓고 의ᆞ정간 강대강 대결이 이어지고 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29일까지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이 복귀하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라며 복귀 기한을 제시했다.이 장관은 “정부는 상황의 엄중함을 직시하고 마지막으로 호소한다.”라며, “29일까지 여러분이 떠났던 병원으로 돌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의협 지하 대강당에서 열린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전국 의사 대표자 확대회의’를 열고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및 의대정원 증원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끝까지 저항하겠다고 결의했다.김택우 비상대책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은 과거 2000년 의약분업 사태와 비견될 정도로 의료계 입장에서 비상시국 상황이다.”라며, “이를 막아 내기 위해서는 의료계 전체가 똘똘 뭉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그는 “정부의 불합리한 의대정원 증원 추진을 막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의대정원 증원 문제에 대해 공개토론에 나섰지만, 증원 규모에 유연성을 가져 달라는 의료계 인사의 주장에 복지부 인사가 밀고 당길 문제가 아니라고 선을 그으면서 평행선만 달린 채 마무리됐다.KBS 1TV 시사프로그램 ‘사사건건’은 23일 의대 증원 논란을 주제로 특집 방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김택우 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여해 의대증원 문제에 대해 토론했다. 먼저 의대증원 필요성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반드시 늘려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 반면 의사협
보건복지부와 의료계가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놓고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의대정원 증원 추진을 재확인했다.대통령실은 22일 홈페지이 뉴스룸에 ‘의료개혁에 대한 오해와 질실 Q&A’라는 글을 게시하고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대통령실이 뉴스룸 ‘사실은 이렇습니다’ 항목에 ‘의료’를 주제로 게시글을 올린 것은 2022년 12월 14일 문재인 케어 폐기 관련 글을 올린 지 14개월 만이다.먼저 대통령실은 의대 정원 확대가 일방적인 결정이 아니라고 밝혔다.대통령실은 대한의사
보건복지부로부터 의사면허 자격정지 처분 사전통지를 받은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이 흔들리지 않고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김택우 위원장과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비대위 조직위원장)에게 면허정치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발송했다.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을 조장하고 의대생들의 동맹 휴학을 선동해 의료법 제66조 제1항 제10호 단체행동 교사금지명령을 위반했다는 게 이유다.정부가 집단행동 주동자와 배후세력을 법에 따라 엄벌에 처하겠다고 예고한 상황에서 비대위를 이끌고 있는 김택우ᆞ박명하 두 인사가
전공의 다수가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집단행동이 현실화됐는데도 정부와 의료계는 계속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다.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20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12차 회의를 열고 집단행동에 대비한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각 의료기관에서 유연한 인력관리 등을 통해 필수진료 기능을 유지하도록 다양한 정책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중수본은 권역ᆞ전문응급의료센터 등의 응급의료 행위와 응급의료 전문의 진료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고, 또한 ‘입원환자 비상진료 정책지원금’을 신설해 전공의를 대신해 입원 환자를 진료하는 전문의에게 건강보험 보상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가 5파전으로 치러진다.대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광송)는 19일 의협회관 지하대강당에서 후보자등록 접수를 마감했다.오전 10시 주수호 전 의협회장을 시작으로, 10시 30분 박인숙 전 국회의원, 11시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 11시 30분 임현택 대한소청과의사회, 오후 1시 정운용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부산ㆍ경남대표가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후보자들은 15개 문서를 첨부한 후보등록 신청서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15개 문서는 ▲추천서 ▲의사면허증사본 1부 ▲이력서 1부 ▲주민등록초본 1부 ▲명
정부가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을 줄이기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발표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는 5대 대형 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20일 오전 6시부터 근무를 중단하기로 결의함에 따라, 의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대책을 발표했다.▽응급의료체계 유지전국 409개 응급의료기관의 필수 진료기능 유지를 위해, 신속한 현장 이송 및 전원을 지원한다.대상 응급의료기관은 현재 권역응급의료센터 42곳, 지역응급의료센터 137곳, 지역응급의료기관 230곳이다.먼저, 소방청과 협의
“정부가 추진중인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의사들이 반대하는 것은 미래세대를 위한 몸부림이다.”대한안과의사회는 18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가진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의대정원 증원이 의료를 한순간에 무너뜨리는 잘못된 정책이라고 밝혔다. 정혜욱 회장은 “국민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안과의사회의 새 얼굴이 될 마스코트를 선정해 알려나갈 예정이었고, 유튜브채널 눈똑TV를 개설해 대국민 홍보에 나설 계획이었다.”라며, “의대정원 증원 논란이 불거져 아쉽다.”라고 운을 뗐다.정 회장은 “우리나라
의대정원 증원 저지 비상대책위원회가 단체행동의 시작과 종료를 전회원 투표로 결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정보공개 동의를 구하는 절차를 거치기로 해 회원투표 결과가 나오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 의협회관 지하 강당에서 1차 회의를 열고, 단체행동의 시점을 전 회원 투표로 결정하기로 했다.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약 3시간 가량 비공개 회의를 진행한 뒤 브리핑에 나선 김택위 비대위원장은 “의료계 단체 행동의 시작과 종료는 전 회원 투표로 결정하기로 결의했다.”라며, “
지역사회 의료돌봄을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선 지자체와 지역의사회의 일차의료기관 연계체계를 구축해야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원장 우봉식)은 향후 우리나라 지역에서 의료돌봄을 통합해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자체, 지역의사회, 의료돌봄지원센터(가칭), 일차의료기관의 역할을 정립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발간했다.연구진은 보고서를 통해 현재 의료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일차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시행 중인 방문진료 관련 사업은 여러 사업을 중복해 시행되고 있으므로 의료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팀이 협력해 의료돌봄 통합지원사
“투쟁중이어서 의협회장선거를 연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지만, 오히려 선거가 기회일 수 있다. 선거 분위기를 이용하면 투쟁 열기를 올릴 수 있다.”최근 열린 의사협회 임시총회에 부의됐으나 철회된 ‘의협회장 선거 무기한 연기’에 대해 시도의사회장 선거 당선자가 의협회장 선거 일정을 예정대로 치러야 한다는 견해를 밝혀 주목된다. 인천광역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서종식)가 15일 오후 9시 의사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제15대 의사회장 선거’ 개표를 진행한 결과, 박철원 후보가 당선됐다.이번 선거는 박현수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과 의료개혁 4대 패키지를 저지하기 위한 의료계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전국 시도의사회별로 궐기대회가 시작됐고, 보건복지부 장ᆞ차관을 업무방해와 협박죄로 고발하는가 하면, TV토론에 나와 국민 앞에서 검증하자는 공개 요구도 나왔다.김택우 의협 비상대책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정원 증원을 저지하겠다고 선언하면서 17일 비대위 첫 회의에서 구체적인 투쟁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먼저, 의사협회 산하 16개 시도의사회가 각 의사회 주관으로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증원 강행을 규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을 막기위해 꾸려진 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17일 첫 회의에서 투쟁방안을 구체화한다.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김택우 위원장은 14일 의협회관 지하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추진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김택우 위원장은 정부의 의사부족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지적부터했다.김 위원장은 “정부는 우리나라가 인구 1,000명당 의사 수에서 OECD 평균보다 낮다는 이유로 의사 부족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의사가 부족할 때 나타나는 현상은 보이지 않는다.
의료계가 정부의 의대정원 2,000명 증원 추진에 맞서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린 가운데 첫 시도의사회 궐기대회가 열렸다.인천광역시의사회(회장 이광래)는 13일 의사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를 열고, 의대정원 증원 정책 재논의가 이뤄질 때까지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광래 회장은 개회사에서 “정부가 발표한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을 포함한 필수의료 패키지로는 대한민국 의료의 문제점을 해결 할 수 없다.”라며, “대한민국 의료는 사형 선고를 받았다.”라고 비판했다.이 회장은
보건복지부 박민수 2차관이 1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의대정원 증원은 선거용이 아니며, 4월 전 학교별 배정을 확정하는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먼저 박민수 2차관은 “어제 전공의단체의 임시총회에서 집단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 표명이 없는 점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전공의들은 환자 곁을 지켜주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의대정원 증원과 관련해 제기된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먼저, 의대증원 발표는 선거용이며, 선거 후 의료계와 숫자를 줄이는 타협을 할 것이라는 지적에
“비대위는 집단지도체제로 구성하고 파업일정부터 조율해야 한다. 정책투쟁 시기는 놓쳤다. 윤석열 정부를 상대로 정권투쟁에 나서야 의대정원 증원을 저지할 수 있다.”대한의사협회 최대집 전 회장은 지난 8일 의협회관서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의대정원 증원 추진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활동방향에 대해 조언했다.먼저 최 전 회장은 의대정원을 2,000명이나 증원하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고, 증원을 찬성하는 측에서도 반발하고 있다고 전했다.최 전 회장은 “6일 윤석열 정부가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을 발표한 뒤, 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