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차 의료를 살리려면 선택진료비를 폐지하고, 의원의 소개에 의한 병원의 가산수가를 도입함으로써 만성질환자를 의원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대한의원협회 석노성 의무이사는 최근 대의협 2차 상임이사회에서 발표한 ‘일차의료활성화 방안’에서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를 의원급 의료기관으로 유도함으로써 일차 의료를
정부가 추진중인 제약산업 육성법안에 대해 당사자인 제약업계는 ‘성에 차지 않는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지난 24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보건의료포럼(대표의원 원희목) 주최로 열린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하위법령 제정 공청회’에서 복지부 한상균 팀장은 제약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형 제약기업 지
정부의 약가인하정책으로 국내 제약업계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약사들이 바이오의약품 또는 바이오벤쳐회사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한국제약협회는 지난 23일 ‘바이오의약품 제품화 사례 세미나’를 열고 국내 제약업계에게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같이 제약사들이 바이오의약품에 관심을 보이는
보건복지부가 9월 1일부터 시행을 추진하고 있는 ‘일반의약품 DUR 점검’에 대해 약사회가 반발하고 나섰다. 복지부가 역시 추진중인 일반약 슈퍼판매를 지적하며 의약품 안전관리에 일관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대한약사회는 23일 공식입장을 통해 “복지부가 의약품의 안전한 관리라는 정책 기조를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일반의약품 약국외
칼슘 섭취에 대한 국내 학회의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 이는 칼슘보충제 투여가 심혈관질환의 발생을 지킨다는 연구와 그렇지 않다는 연구보고가 모두 나와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칼슘 섭취량이 낮은 나라로, 1인당 칼슘 섭취량은 권장섭취량의 65.4%에 그쳤고 모든 연령군에서 평균 필요량 미만 섭취자가 5
국내에서 세계 최초 줄기세포치료제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줄기세포 임상완화에 대한 논란이 또다시 불거지고 있다. 심재철 의원 등이 발의한 줄기세포 임상완화에 관한 법안에 대해 복지부ㆍ식약청 관계자들이 모여 논의한 것이 알려짐에 따라 업계는 물론 증권시장까지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것. 앞서 심재철 의원은 2009년 10월에 `희귀난치성 질환 및 생명이
장밋빛 미래를 꿈꾸며 자신감에 차있는 의대생 조카에게 당신은 어떤 조언을 해줄 것인 가? 부산 지역 H 개원의(정신과)가 최근 의사커뮤니티 닥플게시판에 올린 의대생 조카에게 한 조언글이 화제다. H 개원의는 “의대생 조카가 기고만장 하길래 한마디 해줬다”며, “TV에서 장준혁이니 뭐니 하며 멋지게 나오지만 졸업해봐야 별 것
앞으로 혁신형 제약기업에 인증되는 기업들은 재산세ㆍ법인세ㆍ소득세ㆍ등록면허세 등 조세가 감면되는 등 복지부의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23일 보건복지부는 혁신형 제약기업의 인증 및 지원, 신약연구개발 사업에 국가지원 확대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제약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제약산업육성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
대한전공의협의회는 국내 1만 7,000여명에 달하는 전공의들을 대표하는 단체로, 젊은 의사들을 대변하며 더 나은 수련환경과 의료정책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하지만 과도한 업무량 등 열악한 수련환경으로 인해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해 왔다. 오는 9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제15기 김일호 회장 당선자를 만나 앞으로 계획을 들어봤다. “오래 전부터 의료정책
고지혈증 치료제와 ARB 고혈압 치료제의 원외처방액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B형 간염치료제에서는 ‘바라크루드’의 독점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 조제액 통계에 따르면 월 처방 300억원 이상의 주요 치료제 중에서는 고지혈증 치료제와 ARB 고혈압 치료제가 여전히 양호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5월 A
“한방병원과 치과병원의 검진을 허용하는 것은 의료의 질을 떨어뜨리고 검진을 통해 진단된 질환에 대해 의학 상담과 적절한 치료가 이뤄질 수 없어 국민 건강을 위협한다.”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ㆍ회장 당선자 김일호)가 한방병원과 치과병원에 대한 검진을 경고하고 나섰다. 대전협은 22일 성명서를 통해 의료법상 한방병원은 한의사가 한방
당뇨병환자들이 합병증을 야기하는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질환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고지혈증 초고위험군의 비율 및 목표 치료치 달성율에 대한 전문의의 인식이 실제와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성우)는 당뇨병 환자의 고혈압, 고지혈증 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당뇨병 환자의 주요 사망 원인이 심근경색 등의
도시형 보건지소의 실체를 고발하는 현직 공보의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환자들의 도시형 보건지소나 보건소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실적주의 공무원 근무행태에 회의감을 느낀다는 것. 경북 지역에 근무하고 있는 K 공보의는 최근 의사포털 ‘닥플’에 올린 글을 통해 자신이 근무하는 도시형 보건지소의 상황을 묘사해 관심이 집중됐다. 이 보건지소에는 의과공보의2
“윤리적인 의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의 긍정적인 인센티브 정책이 필요하다.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시설투자도 해야 하고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기 때문이다.” 의료윤리연구회 이명진 회장은 22일 의료윤리연구회 첫돌을 맞아 ‘굿닥터 만들기’라는 칼럼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칼럼에서 이명진 회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고의ㆍ장기체납자들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징수권 확보 방안을 마련하라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하균 의원(미래희망연대ㆍ비례대표)은 연예인, 프로선수, 전문직종사자 등 고소득 국민연금 상습체납자들의 도덕적 해이가 여전히 심각하다고 21일 밝혔다. 정하균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연예인, 프로선수, 전문
“의료인은 스스로 자정작용과 엄격한 내부규정이 전제가 돼야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 한국의료윤리학회(회장 고윤석)가 지난 19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1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의사-제약산업체 관계윤리 지침에 관한 공청회에서 참석자들은 내부 윤리지침의 필요성에 동의했다. 고윤석 회장은 &ldquo
정당하게 체결된 PMS(시판 후 조사) 계약에 따라 받은 대금은 리베이트라고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지난 18일 조영제 납품업체 등으로부터 PMS 대금을 받아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대학병원 교수 3명에 대해 일부 무죄를 선고했다. 대법원은 조영제의 높은 이상반응 발현율, 다양한 체질과 위험인자를 가진 수많은 사람들에게 투여되므로 시판 후
최근 JW중외제약의 발기부전치료제 신약 ‘제피드’가 허가됨에 따라 발기부전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동아제약의 ‘자이데나정’, 에스케이케미칼의 ‘엠빅스정’에 이어 국내 세번째로 개발된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다. JW중외제약은 제피드가 다른 제품보다 월등한 약효 발현 속도
경기도의사회가 보건의료 미래위원회의 즉각적인 활동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도의사회는 18일자 ‘보건의료 미래위원회에 대하여’라는 성명서를 통해 보건복지부가 지난 4월 8일 발족한 위원회의 조직 의도와 시기, 위원구성, 논의 내용에 여러 문제가 있어, 여기서 의결된 사안이 정책에 반영될 경우 실효성 없는 논쟁과 파장만 불러일으킬 것
약가인하와 일반약 슈퍼판매 등 정부 정책을 두고 제약협회와 대한약사회의 대응방식이 확연히 차이가 났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약가인하에 대해 최근 단순 피켓시위 및 함께 복지부 장관과 면담도 실패하고 돌아온 제약협회와 달리 약사회는 일반약 슈퍼판매를 한다는 정부 정책에 대해 체계적으로 반대서명 100만명을 달성하고 그 반대서명서를 복지부에 성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