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보건복지분야 보조금 부정수급 신고 활성화를 위해 11일부터 ‘보건복지부 보조금 부조리신고센터’를 설치해 국민이 보건복지 분야 보조금에 대한 부정수급을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고 밝혔다.현재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 또는 우편ㆍ팩스를 통해서 보건복지부에 직접 신고하거나 지방자치단체 민원창구 등을 이용해 신고가 가능하나, 부정수급 신고 관련 상담, 신고인에 대한 신고포상금 적정 지급, 부정수급 현황 모니터링 등 부정수급 관리의 효율화를 위해 일원화된 신고 창구를 설치할 필요가
전국 간호대학생 대표로 구성된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 400여 명이 국회에 모여 대한민국 간호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11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청년 간호리더 정치를 말하다’를 주제로 간호대학생과 함께하는 국회토론회가 열렸다.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가 대한민국 간호의 미래를 이끌어갈 간호대학생들의 정치 리더십을 함양하고 간호정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주관한 이날 행사는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공동주최했다.행사에는 여야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국민의힘에서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소장 장희창)는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와 협력해 신종 감염병 대비를 위한 임상시험을 국내에서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국립감염병연구소는 지난해 4월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와 연구협력 의향서를 체결했고, 그 일환으로 다국가 임상시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STRIVE 임상시험은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가 새롭게 시작하는 팬데믹 대비 치료제 개발 글로벌 임상시험 체계로 우선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새로 개발하는 항바이러스제, 면역조절제 등을 평가한다.국립감염병연구소는 임상시험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8일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를 만나 분만 진료체계 개선 등 필수의료 정책에서의 산부인과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며,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추가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정부는 지난 1월 필수의료지원대책 및 2월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발표하고 필수의료 정상화를 위해 종합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분만ㆍ소아진료 분야에 대한 지원이 시급함을 인지하고, 분만 기능 유지를 위해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을 개선해 산부인
코로나19 자연감염 항체양성률은 백신 접종률이 낮은 소아(5~9세)에서 가장 높았으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낮아졌다.백신 미접종자는 단가백신접종자에 비해 2.02배, 2가 백신 접종자에 비해 3.1배 높은 재감염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한국역학회(과제 책임자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김동현) 및 지역사회 관계기관과 함께 진행한 지역사회 기반 대표 표본 코로나19 항체양성률 3차 조사의 결과를 9일 발표했다. 함께 참여한 관계기관은 전국 17개 시ㆍ도 및 258개 시ㆍ군ㆍ구 보건소, 131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정,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9일 약국 내 폭행으로부터 약사와 다른 이용자에 대한 폭행 등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 처벌을 강화하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지난 6월 서울의 한 약국에서 약사가 고객으로부터 폭언과 함께 주먹으로 안면을 가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개정안은 그동안 오래된 요구에도 불구하고 여러 보건의료직군 중 유일하게 보호 규정에서 배제된 약사들의 불안을 해소하는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개정안은 ▲약국에서 약국의 시설, 기재, 의약품, 기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전신 농포성 건선 치료에 사용하는 신약 희귀의약품 ‘스페비고주(스페솔리맙)’를 8월 9일 허가했다.전신 농포성 건선(Generalized Pustular Psoriasis, GPP)은 피부와 내부 장기에 영향을 미치는 전신 염증을 특징으로 하며, 광범위 홍반, 열, 호중구 증가증, 피부 통증 등 증상이 나타난다.‘스페비고주(스페솔리맙)’는 국내에서 전신 농포성 건선 치료제로는 처음 허가된 의약품으로, 전신 농포성 건선 성인 환자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될 때 사용한다. ‘스페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6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2.0 과제’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마련한 ‘희소ㆍ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공급 등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 개정안을 9일 행정예고하고 8월 29일까지 의견을 받는다.희소ㆍ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는 희귀ㆍ난치질환자 등의 수술 및 치료에 필수적이나 국내 공급되지 않는 의료기기로, 국가가 수입해 공급한다.8월 현재 기준 총 30개 제품이 지정돼 있다.이번 개정안은 희소ㆍ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가 적시에 사용되도록 공급시스템을 간소화해달라는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마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 국립포항검역소(소장 박재성)는 지난 7일 동남아시아 여행객을 대상으로 뎅기열과 콜레라 예방 홍보를 포항KTX역 직원들과 합동으로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동남아시아로 해외여행을 계획한 국민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하여 뎅기열 및 콜레라 등 해외감염병 예방수칙과 주의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국립포항검역소 박재성 소장은 “여행 전 국가별 주요 감염병 발생 정보와 감염병 관련 예방접종, 주의사항 등의 확인이 필요하며, 여행 후에는 발열, 두통, 모기물림 증상이 있을 시 포항검역소에서 뎅기열
앞으로 100병상 이상 병원은 시ㆍ도 위원회, 300병상 이상 병원은 복지부 사전 승인이 필요하도록 병상 공급 관리가 강화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8일 과잉 공급된 병상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2023~2027)을 발표했다.병상수급 기본시책(이하 기본시책)은 의료법 제60조에 따라 병상의 합리적인 공급과 배치를 위하여 5년마다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우리나라의 전체 병상 수는 2021년 기준 인구 천 명당 12.8개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았으며, OECD 평균(4.3개)의 약 2.9배에 달한다. 이
공중보건의사에게 지급하는 적정 보수를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한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즉각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지난 7일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이 개정안은 공중보건의사에 대한 적정 수준의 보수 제공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함으로써 공중보건의사의 지원을 장려하고 공중보건의사의 수급 안정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현행법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장관은 공중보건의사에게 군인보수의 한도에서 보수를 지급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지원장 김애련)은 지난 7일 (사)경기수원지역자활센터와 ‘출장세차 서비스’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수원지원은 지난 5~6월, (사)경기수원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출장세차 서비스’를 시범운영 했으며, 이용 직원대상 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른 지속적 수요 예상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했다.이날 업무협약 체결에는 수원지원 김애련 지원장, (사)경기수원지역 자활센터 장미선 센터장을 포함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이번에 도입되는 ‘출장세차 서비스’는 사전 예약차량을 대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이 시중 유통 의료기기를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2등급 의료기기(10종)’와 ‘2014년에 허가한 3ㆍ4등급 의료기기’ 총 1,084제품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생활밀착형 2등급 의료기기 10종은 개인용 온열기, 개인용 저주파 자극기, 개인용조합 자극기, 2등급 의료용 조합 자극기, 의료용 진동기, 매일착용 소프트 콘텍트렌즈, 매일착용 하드 콘텍트렌즈, 의료용 스쿠터, 개인용 전위 발생기, 전동식 모유 착유기 등이다.이번 재평가 대상은 의료계ㆍ학계ㆍ전문가
보건복지부는 최근 일련의 묻지마 폭력, 살인으로 인한 국민 불안을 최소화하고 재발 방지를 위하여 관계부처 합동 TF를 구성하여 제도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정신질환자 입원제도 전반을 검토하고, 외래치료 지원제도를 개선하는 등 정신질환자 치료 실효성 제고를 위해 보건복지부, 법무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 TF를 구성해 제도개선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신약개발과 감염병 대응 전문가 양성을 위해 경북대학교와 상호협력 하기로 했다.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지난 2일 경북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지준구)과 ‘4단계 BK21 사업 경북대학교 신종 감염병관리 플랫폼 개발 교육연구단’(단장 강효정)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세 기관은 긴밀한 인적·연구 네트워크 구축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나아가 세계적 수준을 연구 역량을 확립하는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향후 ▲연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 ▲공동 연구 발굴 및 수행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안무가 백구영과 함께 ‘백구영의 무물교환, 생명나눔 댄스 챌린지’ 에 레전드 가수 김종환과 리아킴 부녀가 출연하는 세 번째 홍보영상을 4일 송출한다고 밝혔다.‘백구영의 무물교환, 생명나눔 댄스 챌린지’ 영상은 생명나눔에 대해 무엇이든 물어보는(무물) 인터뷰와 함께 백구영이 제작한 생명나눔 댄스(무, 舞)를 출연자의 재능과 바꾸어 배워보는 내용으로, 최근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피지컬:100 조진형, 남경진, 최인호가 출연한 1편, 가수 미교가 출연한 2편에 이어 3편을 공개했다.이번 세번째 홍보영상에 출연하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충청 지역의 약학대학생에게도 제약산업 실무실습 기회를 제공한다.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지난 2일 충남대학교 약학대학(학장 김상겸)과 제약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케이메디허브는 전국의 모든 광역 단위별로 소재한 약학대학과 실무실습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양 기관은 ▲실무실습 교육 프로그램 개발 ▲학술정보 교류 및 공동연구 ▲교육 연구시설 및 기자재 공동사용 등에 대해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양진영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는 대구·경북지역을 비
코로나19 이후 자주 불거지고 있는 의약품 부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의약품 수급이 불안정할 경우 범부처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절차가 마련돼 주목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4일 대한약사회관(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제2차 의약품 수급불안정 대응 민ㆍ관협의체를 개최하고, 의약품 수급불안정 시 범부처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절차를 마련했다.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보건의료정책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약품안전국장) 공동 주재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전라북도 새만금 잼버리 영지에 설치된 잼버리 병원을 방문하여 의료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잼버리 병원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영 중인 영내 진료체계 중 하나로, 심각한 상해를 입거나 전문 진료과 치료 및 입원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7월 말부터 24시간 운영 중이다. 이날 조규홍 장관은 한동수 잼버리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들을 만나 대회 기간 의료 운영 상황을 듣고, 지원 필요 사항을 확인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8월 1일과 3일 청주 오송&세종 컨퍼런스와 서울 스페이스쉐어에서 21개의‘신규 재난적의료비 신청지원기관’에 대해 지정기관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공단 이영희 의료비지원실장, 보건복지부 관계자 및 전국 51개 신청지원기관(기존 30개, 신규 21개) 담당자가 참석하여 현판 전달, 교육실시, 건의사항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는 소득 대비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의료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로,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