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9일 오후 7시, 대한내과학회, 대한내과의사회를 만나 내과 진료체계 개선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는 대책 발표 이후 전공의 정원 책정 방향, 중환자실 및 입원료 수가개선 검토 등 대책에 대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내과 전문의 운영현황과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내과는 소화기, 순환기, 호흡기, 혈액종양, 감염내과 등 기초 진료과목이자 필수의료 과목으로, 고령화 심화‧만성질환 증가에 따른 내과 진료 수요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지난 27일 제39회 국제 의료의 질 관리 학회(ISQua)를 한국의료질향상학회, 의료기관평가인증원과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했다.ISQua는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 증진을 위해 1985년에 설립된 국제 비영리 단체로 70여 개국에서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의료 질 향상 및 환자 안전 논의를 위해 매년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제39회 ISQua 학회는 기술, 문화 & 공동생산: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의 지평선을 바라보며(Technology, Culture & Coproduction: Lookin
국민건강보험공단 정해민 약제관리실장은 30일 원주 본부에서 가진 전문기자협의회 브리핑에서 약제비 관리 강화로 건강보험 재정 건정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2022년 기준 약제비 지출은 22조 8,968억원으로 총 진료비의 23.34%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0.72%p가 감소한 수치다.정해민 실장은 주요 사업 현황 및 추진 방향을 설명하면서 재정 건정성 확보를 강조했다. 먼저 중증ㆍ희귀질환 신약 등 고가의약품의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중증ㆍ희귀질환 신약의 신속등재로 치료접근성을 강화하고, 환자의
9월 1일부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본격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29일 서울 서초구 소재 국제전자센터에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제5차 회의를 열고, 계도기간 종료 후 시범사업 관리 방안과 지침 보완계획을 논의했다.이번 회의에는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약사회,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원격의료산업협의회, 전문가가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1일부터 감염병예방법상 한시적 비대면진료가 종료됨에 따라 보건의료기본법에 근거해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의료현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8월 28일부터 9월 15일까지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신규 지정이 필요하거나 기존의 지정을 해제할 필요가 있는 의약품에 대해 관련 단체ㆍ기관 등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한다.식약처는 2016년에 보건의료에 필수적이지만 시장기능 만으로는 안정적 공급이 어려운 의약품에 대해 ‘국가필수의약품 지정 제도’를 도입했다.그동안 국가필수의약품은 의료현장의 필요성과 의약품 수급환경 등을 반영ㆍ고려해 식약처와 관계 중앙행정기관으로 구성된 범부처 협의체인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에서 지정했다.이번 의견 수렴은 코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임상시험 재평가 결과 ‘뇌졸중, 뇌출혈로 인한 허혈성 뇌신경장애’에 대해 효과를 입증하지 못한 ‘날록손염산염’ 주사제의 사용중단과 다른 치료 의약품 사용을 권고하는 ‘의약품 정보 서한’을 28일 배포했다.식약처는 ‘날록손염산염’ 주사제에 대해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으나 ‘뇌신경장애’ 효능·효과를 입증하지 못해 행정조치 진행 이전에 일선 의료현장에서 해당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조치했다.이러한 차원에서 식약처는 의약품 정보 서한을 통해 의ㆍ약사 등 전문가가 ‘뇌졸중, 뇌출혈로 인한 허혈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임근찬)은 29일 오후 4시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의료데이터 활용연구 활성화를 위해 연구자와 병원을 연결하는 ‘의료데이터 공동활용연구 협약식’을 개최한다.보건복지부는 병원에 축적된 의료데이터를 의료 연구와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2020년부터 병원에 데이터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등 양질의 보건의료데이터를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왔다.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의 발전으로 의료데이터 활용 수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지난 25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백순구)과 간담회를 갖고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이하 DUR)에 관한 의료현장의 의견 청취 자리를 마련했다.DUR은 의약품의 중복 사용을 방지하고,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의약품을 확인 할 수 있도록 의사ㆍ약사가 처방ㆍ조제 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여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돕는 서비스이다. 건강보험 의약품과 함께 비급여 의약품도 DUR 점검대상이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마약류, 향정신성 의약품 등 오남용 우려가 있는 의약품 안전 사용 이슈가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주택관리공단 충북지사 찾아가는 마이홈센터와 함께 충주연수주공2단지, 제천하소주공4단지 대상으로 ‘중독예방 마을 현판식’을 진행했다.충주시와 제천시는 충청북도의 연간 중독 경험률(6.7%)보다 높은 표준화율(충주시 7.2%, 제천시 7.3%)을 보이고 있다. 또한, 충청북도의 북부지역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도내 타 지역에 비해 정신건강서비스 사각지대라는 그 지역적 특성을 가진다.‘중독예방마을’은 중독문제에 대한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과 중독관리 서비스의 원활한 유입을 돕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중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은 오는 30일 오후 3시 포스트타워(Post Tower) 10층 대회의실에서 ‘신의료기술 선진입-후평가 제도개선’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한다.정부는 지난 3월 바이오헬스 신산업 규제혁신 방안과 지난 4월 제1차 의료기기산업 육성ㆍ지원 종합계획(2023~2027)을 통해 안전성 우려가 적은 혁신의료기술의 원활한 시장진입을 촉진하기로 발표했다.이번 공청회는 그간 의료계, 산업계, 환자단체 등 각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온 복지부와 보의연이 ‘신의료기술 선진입-
간호법 제정을 논의하기 위해서는 간호사의 업무범위를 의료기관에서 지역사회로까지 확대시 얻을 편익을 과학적으로 검증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국회입법조사처가 최근 발간한 국정감사 이슈분석에서 사회문화조사실 이만우 입법조사관은 간호법 제정의 분쟁해소방안을 제시했다.한시적 비대면 진료는 2020년 2월 24일부터 의료기관을 이용하면서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의료기관 이용시 한시적 특례를 인정하면서 시작됐다.간호법 제정을 둘러싸고 간호사 대 의사ㆍ간호조무사 등 보건의료 직역 간 분쟁이 지속되다가, 지난 5월 30일 국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혁신의료기술 관련 디지털치료기기와 인공지능(AI)의 건강보험 등재 가이드라인을 제ㆍ개정해 25일 배포했다.이번에 제ㆍ개정된 가이드라인은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ㆍ평가를 거쳐 고시된 혁신의료기술의 신속한 임상현장에서의 활용을 통한 근거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학회 및 협회, 전문가, 시민단체, 산업계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됐다.가이드라인에는 ▲혁신의료기술 건강보험 등재절차 ▲임시코드의 결정신청 절차와 방법 ▲비급여 관리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의 내용을 담고 있다.정영애 급여등재실장은 “가이드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은 25일 마약범죄 예방 ‘노 엑시트(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해당 캠페인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공동 주관으로 최근 사회적으로 증가하는 마약 중독 문제 및 관련 범죄의 심각성을 전 국민에게 알려 마약범죄를 예방하고자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한국건강증진개발원(윤건호 원장 직무대행)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국시원은 후속 참여 기관으로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임근찬 원장)과 한국장애인개발원(이경혜 원장)을 지목했다.배현주 원장은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건강보험노동조합(위원장 김철중)과 함께 지난 24일 원주 본사에서 청렴의지를 다지기 위한 청렴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선포식은 사회적으로 공공기관에 대한 청렴성이 더욱 요구되는 시점에서 공단이 국민으로부터 더 신뢰 받는 기관으로 인정 받기 위해 노사가 함께 결의를 다지고자 마련된 행사이다.노사가 함께 발표한 청렴선언문에는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 ▲갑질ㆍ직장 내 괴롭힘 방지 ▲금품ㆍ향응 수수 금지 ▲국민의 권익 보호 ▲모든 공·사 생활에 솔선수범이라는 5대 항목이 담겼다.공단 정기석 이사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24일 2023년 제8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영태) 등에서 제출한 다양한 치료 분야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과제 등을 심의하여 총 6건(고위험 3건, 저위험 3건)의 심의안건 중 2건은 적합 의결하고 4건은 부적합 의결했다.적합 의결을 받은 첫 번째 과제는 재발성 교모세포종(Glioblastoma, GBM) 환자를 대상으로 유전자 조작된 골수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주지원(지원장 안미라)은 지난 24일 전주지원에서 사랑의 PC 기증식을 개최하고, 내용 연수가 지난 업무용 PC 등 45대를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에 기증했다.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은 장애인 및 정보소외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기증식을 통해 전주지원은 안전하게 정보보호 처리한 PC 등을 제공하고,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은 업사이클링 과정을 거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안미라 전주지원장은 “전주지원이 지역 소외계층의 정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와 24일 심평원 원주 본원에서 E-Waste Zero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심평원 ESG 경영추진단의 환경보호 활동 일환으로, 본원 및 10개 지원과 임직원 가정 내에서 배출되는 폐 전기ㆍ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협약을 통해 심평원은 원내 폐 전기ㆍ전자제품과 임직원 소유의 불용 소형 전기제품을 일괄 수거해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한다.E-순환거버넌스는 회수한 폐제품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해, 유해가스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5일(금)부터 중ㆍ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중독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한다.우리나라에서 ‘중독’은 유해 물질에 노출되어 인체에 이상이 생기거나 증상이 발생하는 신체적 중독(poisoning)과 심리적 의존이 있어 계속 물질을 찾는 행동을 하게 되는 정신적 중독(addiction)의 의미가 혼재되어 있는 용어이다.이 중 신체적 중독 환자는 국내의 화학물질, 약물, 자연독 등에 의해 연간 10만 명 내외로 발생 중이며, 이로 인한 진료비는 지난 10년간 매년 증가하여 2021년 기준 578.1억 원에 달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정확도가 매우 높은 심혈관 건강 진단 의료기기(맥파계)를 신속하게 개발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맥파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맥파계의 성능을 평가하는 상세 시험방법을 안내하는 ‘맥파계 시험방법 정보자료집’을 24일 발간했다. 맥파계는 심장박동으로 분출된 혈액이 혈관을 지날 때, 혈관 벽을 따라 전파되는 압력을 측정하는 의료기기로 주로 혈관경직도, 부정맥 등의 혈관 상태를 확인할 때 사용된다.맥파 시뮬레이터는 맥파계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혈관의 압력 변화(맥파)를 유사하게 구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 원장 강중구)이 지난 6월부터 효율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구현하기 위한 대대적인 업무 혁신에 나섰다.심사평가원은 불필요한 형식적ㆍ관행적 업무 최소화, 표준화 및 자동화를 통한 업무 효율 제고, 업무 프로세스 간소화를 위해 기획조정실 주도로 업무 전반에 대해 검토하고, 직원들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 37개의 업무개선 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키로 했다.주요 과제로는 ▲위원회의 효율적 축소 운영 ▲계약 업무 추진 시 제안서 평가부터 낙찰까지 계약 업무 全 과정을 계약부로 일원화 ▲출장비 정산 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