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이 2022년 상반기에 발생한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를 국가손상정보포털을 통해 공표했다.질병관리청은 2008년부터 급성심장정지조사를 도입해 전국 규모의 병원 밖 급성심장정지 발생 현황 조사감시 사업을 추진해왔다.그 결과 연 단위 통계를 생산해왔으나, 코로나19 유행 이후의 의료환경 변화와 통계 이용자의 수요 등을 고려해 올해부터는 공표 주기를 1년(연 1회)에서 반기(연 2회)로 단축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2022년 급성심장정지조사 결과부터 반기별로 통계가 공표된다.급성심장정지는 심장 활동이 급격히 저하되거
정부가 감염병 위협으로부터 효율적 예방을 위해 보건소 감염병 대응 기능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임숙영 상황총괄단장은 28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보건소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 추진 계획을 밝혔다.보건소는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의 최일선 기관으로서,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감염병 전담조직 구성 및 인력 재배치 등 역할을 수행했다.그동안 코로나19 대응에 역량을 집중해온 지자체별 보건소는 정부의 위기단계 하향 조정 발표 이후, 확충된 감염병 조직을 정비하는 자체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감염병 위기를 대비하기 위해, 민ㆍ관의 전문가로 구성된 감염병 진단시약 민관 합동평가단이 출범한다고 발표했다.이번 감염병 진단시약 민관 합동평가단은 국정과제 국가 감염병 거버넌스 및 방역 대응체계 선진화의 일환으로, 새로운 감염병 위기 또는 위기 우려 시, 보다 신속히 대규모 진단검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합동평가단에서는 감염병 위기를 대비해 질병관리청에서 자체 개발한 제품 등을 포함해 다양한 진단시약을 사용해 그 성능과 사용성을 평가하고자 한다.이러한 평가를 통해 축적한 정보는 제품의 성능 등을 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의사와 약사가 협력해 지역주민의 안전한 약물 사용을 돕는 의·약사 협업 다제약물 관리사업을 6월 26일부터 서울 도봉구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지난 2018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진행 중인 ‘다제약물 관리사업’은, 10종 이상의 약을 복용하는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의 중복 복용과 부작용 등을 예방하기 위해 의약전문가가 약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지역사회에서는 공단에서 위촉한 자문 약사가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가 먹고 있는 일반 약을 포함한 전체 약을 대상으로 약물의 복용상태ㆍ부작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 권역외상센터 및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아주대병원(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소재)을 방문해 현장 응급의료 가동체계를 점검했다.이 자리는 정부가 발표한 응급실 수용거부 방지대책이 응급의료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이행될 수 있을지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정부와 여당은 지난 5월 31일에 응급의료 긴급대책 당·정 협의회를 통해 ▲응급실 과밀화 해소 ▲종합상황판 정보 적시성 개선 ▲전문인력 활용 강화 ▲컨트롤타워로서 지역응급의료상황실 설치 등 응급실 수용거부 방지대책을 발표했다.조규홍 장관은 아주대병원 권역응급의
보건복지부가 의대 정원 확대 논의를 의료계 외에 환자 등 수요자로 넓히기로 함에 따라 의ㆍ정 관계가 냉각될 전망이다. 의사협회는 정부와의 모든 논의를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연합뉴스 와의 인터뷰에서 “공급자인 의료계 의견을 들었으니 수요자 단체와 전문가들의 의견도 폭넓게 수렴하겠다.”라고 밝혔다.조 장관은 “보건의료 현안이 의료진 부족과 건강보험 수가 문제로 귀결되는 만큼, 강력한 의지를 갖고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보건복지부는 내달 중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산하에 분과위원회 등을 만들어 논의를 시작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지원장 장인숙)은 지난 25일 인천 옹진군 자월도를 찾아 의료봉사와 음식 나눔 행사를 펼쳐 지역사회 ESG활동을 실천했다.인천지원은 인천지역 의약단체로 구성된 인천의료사회봉사회*와 함께 의료취약지인 자월도의 지역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자장면 무료 배식 등 음식나눔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작년 7월 볼음도 방문을 시작으로 세 번째 행사 참여로, 앞으로도 의료사회봉사회와의 협력활동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다.장인숙 지원장은 “인천지역 공공기관으로서 관내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섬 지역
정부가 엠폭스 예방 및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 본부장 지영미)는 6월 19일부터 6월 25일까지 5명의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국내 발생 누적 확진환자는 총 116명이라고 밝혔다.방대본은 6월 3주 확진환자는 내국인 4명, 외국인 1명으로 모두 남성이며, 6월 이후 한 자리수 발생이 유지되고 있어 지속적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방대본은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접종을 지속 권고하고 있으며, 미국 CDC 등에서도 백신이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대한간호협회의 준법 투쟁과 간호사 면허증 반납에 대해 PA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먼저, 보건복지부는 간호법안과 PA문제는 별개라고 강조했다.보건복지부는 “폐기된 간호법안은 이른바 ‘PA(Physician Assistant)’ 문제 해결과 무관하다.”라며, ‘PA’ 인력은 2000년대 초반부터 개별 병원 차원에서 활용해 온 것으로 의료 현장의 오랜 누적된 관행이다. 폐기된 간호법안의 간호사 업무 범위는 현행 의료법의 내용과 동일해 ‘PA’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내용은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보건복지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지역의약품안전센터로 지정된 고대구로병원을 지난 23일 방문해 의약품 부작용 보고와 피해구제 제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의약품안전센터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2023 약물안전캠페인’ 홍보 현장도 점검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의 의약품 부작용 수집ㆍ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관련 제도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며, 의약품 피해구제 사망보상금 지급대상 확대(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 중 20번 과제)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다.오유경 처장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전체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효과적이고 안전한 예방접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신의 국내외 역학, 백신 및 예방접종 관련 연구 등을 반영한 예방접종의 실시기준과 방법 지침 개정판을 발간한다고 발표했다.예방접종의 실시기준과 방법은 2017년 발간된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의 역학과 관리 지침 제5판을 6년 만에 전면 개정한 것으로, 예방접종 지침임을 보다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예방접종의 실시기준과 방법으로 제목을 변경했다.본 지침은 예방접종의 원리 및 일반원칙과 함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등 총 25종의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에 대한 최신
국민건강보험공단(상임감사 김동완)은 지난 22일 원주시 공단 본부에서 한국교직원공제회(상임감사 김재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상임감사 허완), 한국연구재단(상임감사 문병주), 한국조폐공사(상임감사 김동욱), 한전원자력연료(상임감사 정경수) 5개 기관과 감사 전문화 및 청렴경영을 위한 합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6개 협약기관들이 감사 우수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급변하는 감사환경에 함께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특히, 협약 체결식과 함께 각 기관의 감사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간담회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지원장 김기원)은 지난 22일 2023년 제1차 국민참여열린경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국민참여열린경영위원회는 지역사회와 소통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과제 발굴을 위한 국민 참여 회의기구로, 대구·경북지역 보건복지ㆍ의료ㆍ안전ㆍ치안ㆍ소상공인ㆍ교육 등 각 분야의 전문가 7인의 위원이 참여하고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23년도 사회적 책임경영을 위해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상생·협력과 사회공헌을 위한 각 분야 위원의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를 진행했다.김기원 지원장은 “각 분야 전문가 위원님들의 의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22일 신축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본부 제2사옥 신축공사현장을 방문하여 정기(분기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태근 총무상임이사는 공단이 발주한 본부 제2사옥 신축공사 현장의 안전보건관리 활동 추진사항 보고 및 공사 현장 확인을 하였으며, 현장 근로자의 안전사고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물 설치, 개인보호구 지급ㆍ착용 및 휴게시설 마련 여부 등 근로자의 위험예방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현장 안전점검에는 공사 감리단장, 현장소장, 안전담당자 등 현장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여 합동점검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업무처리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이하 RPA)’ 기술을 적용해 일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심사평가원은 올 상반기에 RPA구축사업을 추진해 대국민 서비스인 ‘맞춤형 연구분석 업무처리 및 안내’등 15종 업무에 RPA구축을 완료하고, 21일 ‘RPA 구축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서는 RPA도입을 위해 실무자 참여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자체 업무개선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업무 재설계 역량을 내재화했다.아울러, RPA구축으로 연간 약 8,100여 시간
“나는 한의사는 이미 떠났고, 심평원 기획이사로 이 자리에 있다. 심평원 조직과 운영방향을 한의사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지 않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오수석 기획상임이사는 20일 심평원 원주본원에서 진행된 전문기자협의회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한의사라는 이해관계를 떠나 심평원의 발전과 건강보험 재정 효율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오수석 기획상임이사는 지난해 11월 진행된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올해 4월 6일 임기를 시작했다.공모 당시 심평원에서 2인자로 불리는 기획상임이사 자리를 맡는 최초의 한의사라는 점에서 의료계의 관심을 끌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중구 원장은 부패방지 및 청렴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19일 심사평가원 원주 본원에서 오수석 기획상임이사와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했다. 직무청렴계약은 심사평가원 정관 및 임원직무청렴계약 운영규정에 따라 원장과 기획상임이사 간 체결했으며, 주요 계약 사항은 기획상임이사 임기 중 준수해야 할 청렴의무와 그 위반에 대한 책임 등이다.오수석 기획상임이사는 “경영 활동 전반에서 청렴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앞장서서 전개하고, 임원으로서 청렴의무를 다해 투명한 기관운영을 약속한다.”라며, “내ㆍ외부 이해관계자와의 관계
정부가 국가바이오빅데이터 시범사업 2만 5,000명분의 연구자원 데이터를 6월중 전면 개방한다. 20일부터는 암환자 198만명의 빅데이터도 개방한다.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은 100만 바이오 데이터 구축에 앞서 시행된 시범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2만 5,000명분 연구자원을 6월 말부터 전면 개방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19일 발표했다.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은 예방ㆍ예측ㆍ맞춤ㆍ참여의료 실현을 위해 임상ㆍ유전체 데이터를 통합해 생산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개발에서의 활용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지영미)는 6월 12일부터 6월18일까지 5명의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국내 발생 누적 확진환자는 총 111명이라고 밝혔다.6월 2주 확진환자는 내국인 5명으로 모두 남성이며, 4월 4주차 최고점까지 빠르게 도달한 이후 천천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위험군 예방접종도 확진자가 밀집된 서울․경기 지역의 고위험군 대상으로 주말 및 평일(야간 포함) 접종기관을 확대(6주, 5.20.~6.24.)하여 실시 중(5.8.~)이며 6월 18일까지 1차접종은 누적 4,365명이고, 2차 접종은 6
정부는 마약류 투약 사범에게 치료ㆍ재활의 연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법-치료-재활을 연계하는 맞춤형 치료ㆍ사회재활 조건부 기소유예’ 모델(이하 연계모델)을 19일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한다.‘연계모델’은 검거된 마약류 투약 사범 중 치료ㆍ재활의 의지가 강한 대상자를 선별하고 중독전문가 등이 중독 수준에 따라 맞춤형 치료ㆍ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해 중독자의 건강한 사회복귀에 중점을 둔 제도이다.이 제도는 보호관찰소 선도조건부 기소유예를 기본으로, 중독전문가ㆍ정신과전문의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위원회가 대상자의 중독 수준과 재활 가능성을 판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