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의료용 마약류 처방 환자가 1,946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2.6명 중 1명은 의료용 마약류를 사용한 셈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마약, 향정신성의약품)의 제조(수입)․유통․처방 현황을 담은 ‘2022년 의료용 마약류 취급현황 통계(국가승인통계)’를 19일 발표했다.▽의료용 마약류 처방 환자 현황지난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환자는 1,946만명(중복 제외)으로 전년 대비 62만명(3.3%)이 증가했다.이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관련 통계를 수집한 201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속적으로 지능화, 고도화 되고 있는 불법개설기관을 적발하고 사해행위 등으로 은닉한 범죄수익을 조기 환수하기 위해 행정조사 및 특별징수 담당자의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2023년 3월 현재 사무장병원 등 불법개설기관에 의한 피해액이 3조 4,500억 원(1,695개 기관)으로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환수율은 6.4%에 불과한 실정이다.또한, 현재 공단이 행정조사 후 수사의뢰한 사무장병원 등에 대한 수사기관의 수사기간(평균 11.8개월)이 개선되지 않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지원장 김기원)은 18일 대구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HIRA 대구 서포터즈’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HIRA 대구 서포터즈’는 보건의료 미래인재 양성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고, 대구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4명으로 구성해 7월부터 6개월 간 기관 홍보 방안을 발굴하고 페이스북·인스타 등 SNS매체를 통해 심사평가원 주요 사업을 홍보한다.대구지원은 지역인재가 참여하는 홍보활동을 통해 외부 시각에서 업무 개선점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기원 대구지원장은 “젊은 세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8일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와 감염병 대응 협업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의 2단계 조치에 따른 일반의료체계 전환 준비사항과, 미래 팬데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신종감염병 대비 중장기계획을 안내하고 관련 내용을 논의했다. 먼저, 지영미 청장은 지난 6월 1일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되기까지 일선 현장에서 헌신한 병원 의료진 및 관계자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했다.뒤이어, 코로나1
입원료 문제사례를 의협, 병협, 한의협 대표가 참여해 합의심사하는 입원료심사조정위원회의 심사사례가 유사사례 심사에 적극 활용되고 있어 주목된다.이진수 진료심사평가위원장은 18일 원주 심평원 본원에서 가진 보건전문기자단 브리핑에서 입원료심사조정위원회의 운영 경과를 설명했다.진료심사평가위원회는 요양기관 및 의료급여기관에서 청구하는 진료비용 중 전문의학적 판단이 필요한 사안을 심사하고 요양급여 적정성을 평가하는 심의기구다.진료비 심사 및 평가 등에 대한 전문성ㆍ공정성을 확보하고, 적정진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된다.심사평가원은 202
보건복지부가 상반기 규제혁신 과제 점검 결과 40%가 개선 완료됐고 50% 이상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17일 ‘2023년도 제3차 보건복지 규제혁신 TF’를 열고, 규제혁신 과제의 올해 상반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가과제를 발굴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윤석열 정부의 규제혁신 추진방향에 따라 지난해 6월 21일 ‘보건복지 규제혁신 TF’를 구성해 규제개선 과제의 적극 발굴 및 신속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올해의 경우, 규제정비종합계획 107개, 바이오헬스 신산업 규제혁신 방안 20개 등 6월 말 기준 총 12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장희창)은 최근 유산소 신체활동이 여성의 우울증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발표했다.국립보건연구원 연구진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자료를 활용해 유산소 신체활동 및 근력운동과 우울증 발생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는 중강도 유산소 신체활동을 주당 150분 이상 실천하는 여성에서 우울증 발생은 33% 감소했다. 중강도 유산소 신체활동을 주당 300분 이상 하는 여성에서는 우울증 발생 위험이 44% 감소했다.중강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뇌전증과 영아 연축 치료제인 ‘사브릴정500mg(비가바트린)’에 사용된 주성분 ‘비가바트린’ 일부에서 다른 의약품 성분인 ‘티아프리드’가 미량 검출됐다는 해외정보에 따라 7월 14일부터 해당 원료를 사용해 제조된 1개 제조번호 제품에 대해 사전예방적 차원의 영업자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영아 연축(west syndrome)은 간질/유아경련, 비정상적인 뇌파 패턴, 지적 장애를 특징으로 하는 일련의 증상을 말한다.티아프리드(Tiapride)는 운동장애, 신경근 동통, 공격성 및 초조상태 등 신경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지난 13일 원주 본원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즐기는 참여형 학습 축제 ‘도전! 청렴 골든벨’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임직원 간 소통 참여를 통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강중구 원장, 김인성 상임감사, 오수석 기획상임이사가 직접 문제 출제에 참여했다.청렴상식 문제에 대해 ‘화이트보드’에 답을 쓰고, 정답을 맞춘 참가자들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서바이벌 퀴즈 형식으로 진행해 직원들의 흥미와 열띤 참여를 자아냈다.4지선다형, O/X 문제풀이, 패자부활전 등을 거쳐 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인 한국화이자제약㈜의 수입의약품 ‘팍스로비드정(니르마트렐비르, 리토나비르)’을 7월 14일 허가했다고 밝혔다.팍스로비드정은 입원 등 중증으로 악화되지 않도록 경증 및 중등증의 성인 환자에게 사용한다.이 약은 두 가지 정제를 동시에 복용하는 제품으로 니르마트렐비르는 단백질분해효소(3CL protease)를 차단해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단백질의 생성을 막아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고, 리토나비르는 니르마트렐비르를 분해하는 효소(CYP3A4)를 억제해 니르마트렐비르의 지속시간을 연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배아ㆍ태아 대상으로 유전자검사를 할 수 있는 질환을 기존 200개에서 209개로 늘렸다고 13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그간 유전질환이 있는 가계, 관련 전문가 등의 요청을 검토해 2009년부터 2022년까지 다섯 차례 고시 개정을 통해 배아 또는 태아 대상 유전자검사 질환을 63개에서 200개로 확대해왔다.이번 고시 일부개정안에는 린치 증후군 등 9개의 유전질환을 추가했다.린치 증후군은 대장암 또는 자궁내막암 등 다양한 장기에 암을 발생시키는 유전성 질환으로, 암 가족 증후군의 한 종류이다.유전자검사 가능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불법개설기관 가담자 등 현황분석 자료를 활용해 불법개설 의료기관과 약국에 관한 단속을 더 강화하고 관련 법안 마련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13일 밝혔다.공단이 분석한 데이터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21년까지 환수결정된 1,698개소 중 폐업한 기관은 무려 1,635개소(96.3%)에 달한다.이 중 불법개설기관으로 의심돼 수사기관에서 수사 중인 기간(환수결정 이전)동안 폐업한 기관이 1,404개소(85.9%)에 이른다.혐의가 의심되는 기관이 폐업을 하게 되면 적발 후 징수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1일 최근 제기되고 있는 의약품 부족 문제, 약국 판매 일반의약품(OTC) 가격 인상 문제 등의 원인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 기관 및 단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진행됐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조선혜),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센터장 이소영) 등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약업계와 언론 등이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1일 중앙응급의료정책추진단(이하 추진단)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추진단은 응급의료기관의 부적정 수용곤란 고지 방지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구체적으로는 수용곤란 고지의 사유와 절차 등을 규정한 ‘응급실 수용곤란 고지 표준지침’ 마련 경과를 논의했으며, 보완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검토했다.이어, 응급실의 과밀화를 막고, 중증도에 따라 환자 분산을 유도하기 위해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지도의사가 환자의 증상에 맞는 응급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응급의료상담 기능 강화방안도 논의했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청년층의 취업난 해소 및 취업역량 강화에 기여하고자 2023년도 청년인턴 623명을 채용했다고 밝혔다.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하여 별도의 장애제한경쟁 전형을 통해 인턴을 선발하고, 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족‧다문화가족 등 사회형평대상자는 채용과정에서 우대한다.임용포기자 또는 조기 계약해지자 발생 시 예비합격자 순번대로 추가합격을 진행하며, 예비합격 기간은 9월 20일(수)까지 운영된다.올해는 체험형 청년인턴 운영기간을 기존 5개월에서 6개월로 늘려 충분한 직무체험 기회를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지영미, 이하 방대본)는 7월 3일부터 7월 9일까지 2명의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국내 발생 누적 확진환자는 총 119명이라고 밝혔다.7월 1주 확진환자는 총 2명으로 내국인 1명, 외국인 1명이며 모두 남성이다. 6월 1주부터 주별 확진환자 발생은 한 자리수를 지속 유지 중이다.방대본은 7월 본격적 휴가가 시작되는 시점에 인근 국가를 중심으로 엠폭스 발생이 지속 보고되고 있으며, 피부 병변 노출 등 여름에 높아질 수 있는 밀접 접촉 가능성을 고려하여, 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과 적극적 예방접종 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국민의 평생 건강 지킴이로서 함께할 신규직원 409명을 채용했다고 밝혔다.직렬별 채용인원은 행정직 191명, 건강직 125명, 요양직 83명, 전산직 10명이며, 공개경쟁과 제한경쟁(장애, 보훈, 강원인재)으로 나누어 채용했다.공단은 성별과, 나이, 학력 등 편견요소를 배제하고 서류, 필기, 면접 등 전체 채용과정을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하는 능력중심의 채용을 실시하며,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형평대상자는 채용과정에서 우대한다.상반기 신규직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정기석 전(前) 중앙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특별대응단장이 임명(임기 3년)됐다고 밝혔다.신임 정기석 이사장은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장,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을 역임했다.보건복지부는 “의료 전문지식과 행정 경험을 갖춘 신임 이사장이 건강보험 재정 관리 및 필수의료 중심의 건강보험 보장 강화 등 공단 현안 과제들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공단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이번 신임 이사장 임명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원추천위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산지사장이 지난 5일 양산부산대병원에 방문해 이상돈 병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이번 감사패는 양산부산대병원이 ‘급여제한여부조회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로 건강보험 가입자의 정당한 수급권 보호에 기여해 수여했다.급여제한여부조회제도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의료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여 환자들이 진료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건강보험 수급자가 교통사고, 폭행사고, 산재사고, 자해사고 등 요양기관의 판단으로 급여제한 사유에 해당할 것으로 판단돼도 먼저 요양급여를 시행하고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코로나19 유행 이후에도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공중보건위협에 대한 대비를 내실화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질병청 대표 포럼으로 ‘건강한 사회 포럼’을 출범한다고 밝혔다.건강한 사회 포럼은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감염병 재난, 기후변화 등 공중보건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질병관리청의 역할 및 향후 질병관리정책의 발전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자리이다.질병관리청이 주관하고 유관기관 및 국제기구 근무자 등 포럼 주제에 맞는 국내ㆍ외 전문가가 참석하며, 질병관리청 유튜브 아프지마 TV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