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피해는 치과 병ㆍ의원도 예외가 없었다. 전국적으로 치과(병)의원 환자는 35%, 수입은 34%가 감소했으며, 특히 대구ㆍ경북지역은 환자 48%, 수입 47%가 감소해 더 큰 피해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 보험위원회와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은 지난 4월말 공동으로 실시한 ‘코로나19로 인한 치과 병ㆍ의원 경영 피해 조사’ 결과에 대한 이슈리포트를 12일 발표했다.개원의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각 지역별로 환자 수와 매출수입을 월별로 구분했으며, 최종적으로 3,189명의 치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2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27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936명(해외유입 1,138명, 내국인 90.3%)이라고 밝혔다.신규 격리해제자는 38명으로 총 9,670명(88.4%)이 격리해제돼 현재 1,008명이 격리 중이다.신규확진자 지역별 현황은 서울 12명, 대구 1명, 인천 1명, 대전 2명, 경기 8명, 경북 1명, 경남 1명, 검역 1명이다.사망자는 2명 늘어 258명이다.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원장 이범석)은 보조기기 사용 인식 개선 등을 위해 ‘2020년 보조기기 사진ㆍUCC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보조기기‘란 장애인 등의 신체적ㆍ정신적 기능을 향상ㆍ보완하고 일상 활동의 편의를 돕기 위해 사용하는 각종 기계ㆍ기구ㆍ장비로,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것을 말한다.보건복지부는 2015년 장애인ㆍ노인 등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및 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안’을 공포했으며, 현재 중앙 및 16개 지역보조기기센터에서 보조기기 서비스 전달체계로서 보조기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국립재활원은 중앙보조기기센터를 통
문재인 대통령이 전 국민 고용보험제도 추진을 공식화하는 한편, 고용안전망 강화에 필요한 법안 처리를 요청하면서 5월 임시국회 개최 논의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여당은 4월 임시국회 회기가 종료되는 15일 이후에라도 원포인트 임시국회를 소집해 20대 국회 임기 내에 고용보험법 개정안을 비롯한 민생법안을 처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상중(喪中)이기 때문에 4월 임시국회 회기 안에 본회의 개최가 물리적으로 힘들다는 판단이다.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신임 원내대표단
한국장기조직기증원(조원현 원장)은 기증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자, 장기ㆍ조직기증자 유가족, 이식 수혜자, 웰다잉 강사로 이루어진 생명나눔 전문강사 1기를 양성한다고 밝혔다.2020년 5월 대전과 서울에서 ▲생명나눔에 대한 이해 ▲기증자 예우 및 가족 지원 ▲장기기증희망등록에 대한 이해 △▲홍보 및 교육의 필요성 ▲스피치 트레이닝 ▲프레젠테이션 스킬 등의 과목으로 총 20시간의 양성과정을 밟는다.이를 통해 기증자유가족 26명, 수혜자 5명, 웰다잉강사 36명으로 총 67명이 생명나눔 강사로 양성되어 전국에서 들어오는 교육에 강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의학과 4학년 박주얼 학생이 독자적으로 연구한 코로나19 관련 논문 2편이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이번 연구는 박주얼 군의 개인적이고 단순한 호기심에서 기인했다.스리랑카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박주얼 군은 스리랑카가 지하철을 만들 만큼 경제가 발달한 곳이 아니었기에 한국의 지하철은 도시 발전의 상징과 같다고 생각했으며, 지하철역마다 나름의 특징과 이야기가 있는 것에 흥미를 느꼈다.마침 코로나19로 학사일정이 미뤄져 3주 간 방학이 생겨 실제 한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얼마나 실천되고 있는지 지하철 통계
인하대병원이 최근 유엔 산하 국제기구 녹색기후기금(GCF)로부터 약 2,700만원의 성금을 전달 받았다.GCF는 지난달 중순 처음으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사무국을 둔 만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인하대병원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알려왔다.이후 양측은 온라인 화상회의를 열고, 서로에 대한 감사와 기부금 사용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GCF 측에서는 오윤 산자수렌(Oyun Sanjaasuren) 대외협력국장과 솔론고 줄바타르(Solongo Zulbaatar) 법률국 직원, 임진홍 자문관이 참석해 의료활동
혈관 내벽에 지질 성분이 침착되고 두터워져 혈관 안쪽이 좁아지는 것을 죽상동맥경화증이라고 한다.협심증은 동맥경화로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 혈관이 심하게 좁아져 흉부의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을 일컫는다.협심증은 안정형협심증, 불안정형협심증, 변이형협심증 등으로 나뉜다.안정형협심증은 안정 시에는 가슴 통증이 없다가 운동, 계단 오르기, 언덕 오르기 등 일상생활보다 격한 신체 활동으로 심장에 부담이 증가할 때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불안정형협심증은 혈관을 폐색하고 있는 동맥경화반이 불안정해지면서 신체 활동 시에는 물론 안정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유진수 임상조교수가 전공의 시절부터 그린 ‘충수돌기염’ 편을 시작으로 그동안 틈틈히 그려둔 만화들을 엮어 ‘만화로 배우는 닥터단감의 의학 이야기’ 1ㆍ2권을 발간했다.이 책은 건강, 질병, 의료 등에 대해 유익하고 재미있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만든 의학만화다. 잘못된 의학정보, 이해하기 힘든 의학용어를 쉽게 설명하듯 만화로 만들어 의사와 환자, 독자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담아냈다. 1권에서는 소화기, 비뇨, 심장 및 폐질환, 2권에서는 알레르기 및 아토피, 감염, 해외질병, 어지럼증, 호르몬대사 질환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5월 11일자로 과장급 공무원(개방형) 인사 발령을 단행했다.▲보건복지부 기술서기관(일반임기제) 송민종, 국립소록도병원 안이비인후과장에 보함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1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35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909명(해외유입 1,133명, 내국인 90.4%)이라고 밝혔다.신규 격리해제자는 22명으로 총 9,632명(88.3%)이 격리해제돼 현재 1,021명이 격리 중이다.1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35명 중 해외유입은 6명이며, 지역사회 발생은 29명이었다.해외 유입 확진자의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 2명, 유럽 1명, 아프리카 1명(탄자니아), 기타 2명(아랍에미리트 1명, 쿠웨이트 1명)이다.국내 지역사회 발생은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다섯 번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추가 조성하고 1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새로 조성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은 별관2A병동으로 46병상 규모이며, 총 48명의 전문 간호인력이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호흡기환자들을 전문으로 돌본다.병동의 모든 병상은 전동침대, 에어매트리스, 환자 관찰 장치, 낙상감지 센서, 이송 보조기구, 의료진 호출 벨 등 환자안전과 편의장치를 갖추고 있다.이번 확충으로 순천향대천안병원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 총 규모는 5개 병동에 224병상이 됐다.이문수 병
고려대구로병원(병원장 한승규)은 지난 8일 서울시 소방항공대와 함께 ‘닥터헬기’급 의료장비를 갖춘 소방헬기를 통해 구조된 환자의 이송 모습을 시연했다.이번 모의 훈련은 예기치 못한 관악산 등반객의 실족 사고로 응급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김남렬 중환자외상외과 교수는 “서울시에서 처음 운영되는 이번 소방헬기는 ‘날아다니는 응급실’이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의료장비가 탑재돼 있다.”라며, “응급환자 발생 시 의료진이 함께 출동해 현장에서 응급수술을 시행하는 등 안전하고 신속한 처치를 제공해 중증외상환자 소생률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해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한 ‘대통령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서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지역체계도 구축해 지역의 부족한 역량을 보완하겠다.”면서, 이런 방침을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은 “국회가 동의한다면 보건복지부에 복수차관제도를 도입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이와 관련해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달 2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에 대해 개인적으로 긍정적인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달 13일 첫 지급을 시작한 아동돌봄쿠폰 돌봄포인트의 약 보름 동안 실제 사용처가 대부분 동네마트, 일반음식점 등 코로나19로 직접 피해를 받은 업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는 4월 13일 아동돌봄쿠폰을 받은 183만명의 보호자(아동 수 기준 약 236만명)가 4월 30일까지 소비한 업종을 8개 카드사로부터 회신받아 분석한 결과이다.4월 13일 지급한 돌봄포인트 9,445억원의 43.5%인 약 4,100억원을 지역에서 직접 소비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일주일에 지급 포인트의 약 20%를 사용하는 것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ㆍ도와 함께 ▲이태원 클럽 관련 환자 발생상황 및 조치계획 ▲등교 수업 대비 학교 방역관리 상황 ▲요양ㆍ정신병원에 진단검사 확대 적용 등을 논의했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환자 발생 상황 및 조치 계획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에서는 서울시ㆍ인천시ㆍ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이태원 클럽 관련 환자 발생상황 및 방역 조치 계획에 대하여 논의했다.지난 5월 6일 이태원 클럽 등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1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909명(해외유입 1,133명, 내국인 90.4%)이며, 이 중 9,632명(88.3%)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신규 확진자는 35명이고, 격리해제는 22명 증가했다.신규 확진자 지역별 현황은 서울 20명, 인천 3명, 세종 1명, 경기 4명, 강원 1명, 충북 3명, 검역 3명이다.사망자는 없다.
최근 5년간 외래 정신질환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외래 방문일수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외래이용 활성화 정책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퇴원 후 30일 이내 정신의료기관 재입원도 지속되는 것으로 조사돼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이 요구된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보건복지포럼’에서 최지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장은 ‘정신건강 의료이용의 현황과 과제: 지표 개발과 측정을 통한 접근’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최지숙 부장은 “세계적으로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경제적 부담의 지속적인 증가가 보고되는 상황에서 OECD, WHO 등
생활환경이 편리해지면서 현대인의 체형은 팔다리가 가늘어지고 올챙이 배처럼 배가 볼록하게 나오는 복부비만형으로 바뀌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외부활동 제한 요인으로 운동량이 줄어든 탓에 ‘확찐자’라는 우스갯소리가 등장할 만큼 비만은 우리사회에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비만학회는 한국인의 허리둘레가 남자는 90㎝(35.4인치), 여자는 85㎝(33.4인치) 이상일 때 복부비만으로 규정했다. 특히 근육량이 적은 노인이나 체중 감소를 유발하는 질환을 가진 환자에게 복부내장지방의 적절한 지표인 허리둘레 측정은 아주 중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시점에서 주춤하던 코로나19 지역감염이 다시 지속되고 있다. 치료제나 백신 개발도 요원한 상황 속에서 방심은 또 다시 코로나19 확산을 야기할 수 있다. 주요 Q/A를 통해 경희대학교병원 의료진과 함께 코로나19에 대해 알아보자. ▽감기일까? 코로나19의 초기 증상일까?국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유행 중으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이 발현됐다면 1차적으로 유증상자로 분류될 수 있다.코로나19 감염의 경우 초기 증상이 경미해 단순 감기와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