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 삼성테크윈,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립암센터가 첨단의료기기 개발에 손을 잡았다. 연구팀이 개발 중인 신개념 멀티모드 질량분석 화학현미경은 단백질 및 유전체 등의 고분자에서부터 대사체, 약물 등의 저분자량까지 다양한 샘플 종류 및 크기에 상관없이 초고속으로 분석할 수 있는 장비로 조직을 있는 그대로 측정할 수 있다. 2009년 7월부터 20
아주대병원이 오는 20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아주국제외상학술대회(Ajou International Trauma Conference)’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소의영 학회조직위원장(아주대의료원장)의 개회사, 전재희 보건복지부장관의 격려사, 최영희ㆍ남경필 국회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할 예정이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 두 소매를 걷어 올렸다. 식약청 조사결과 그 동안 지속적으로 우리 국민의 나트륨 일일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의 권고량 2,000mg보다 2배 이상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식약청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나트륨 섭취량 저감화’ 정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나트륨은 고혈압
“현행 법에서 인공임신중절의 허용한계만 규정하고 있을 뿐 세부적인 절차 규정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점 인정한다” 7일 이영애 국회의원의 주최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의학적, 법적 담론을 중심의 ‘낙태와 여성건강’ 토론회에서 보건복지부 가족건강과 이원희 과장은 현행 법령과 제도의 미비점에 대해 언급했다. 이 과장
이화의료원은 서현숙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2010년 윈 글로벌(WIN-Global: Women In Nuclear-Global) 세계 여성 원자력상’ 수상자로 최종 결정됐다고 7일 밝혔다. 세계 여성 원자력상은 전세계 대상 원자력 및 방사선 이용 분야의 발전을 위해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여성 전문가 1명을 선정해
사람 장내에는 약 500~1,000종 이상의 미생물이 존재하며, 미국ㆍ유럽 등의 선진국에서도 현재까지 약 75%의 인간 장내미생물을 알아내지 못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은 한국인 장내에 서식하고 있는 미생물 44종을 조사한 결과, 한국인 특유의 신규 미생물 10종을 분리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장내
한밤중이나 공휴일에 약국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전화 안내 서비스가 실시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휴일이나 심야에 문 연 약국을 찾을 때는 전화 국번 없이 1339, 120을 이용하거나 인터넷에서 당번약국홈페이지(http://www.pharm114.or.kr/)나 1339(서울응급의료정보센터)홈페이지(http://www.1339se.or.kr/)를 이용가능
지난 4월 리베이트 쌍벌제에 대한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개원의들 사이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전의총은 지난 6일 ‘리베이트 쌍벌제’의 실행을 앞두고 제도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꼬집고, 세부시행령의 보완책을 통해 긍정적 방향의 법 개선을 바라는 논평을 냈다. 전의총은 리베이트 쌍벌제 법안을 겸허히 수용하지만, 의사들을 잠재적 범죄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5~6월 식중독이 집중 발생 현상에 대비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국민행동요령’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월별 평균 식중독 발생 동향을 분석한 결과, 5~6월에 발생한 식중독(68건ㆍ2,932명)이 한 여름철인 7~8월(65건ㆍ1,209명)보다 환자수가 두 배 이상 많은 것으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원장 이대일)는 오는 10일 여성 건강의 날을 맞아 10일부터 20일까지 여성 건강관리 강조기간을 지정해 그 기간 동안 올바른 습관의 생활화를 위한 555캠페인을 통한 여성질환 조기검진 및 예방에 힘쓸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건강관리협회에 따르면 건강관리 강조기간 동안 협회 방문자들에게 다양한 여성 질환 관련 건강정보 제공하고,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보다 다양한 치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유방암센터 박인혜(제1저자)ㆍ노정실(책임저자) 박사 연구팀은 폐경전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항암 호르몬 치료제인 레트로졸과 고세릴린을 병용 투여했을 때의 효과가 폐경후 환자에게 유용한 레트로졸을 투여했을 때와 동등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에 따
이화의료원은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심봉석 교수가 지난 1일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소에서 개최된 제8차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에서 제 4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고 최근 밝혔다. 그동안 요로생식기감염학의 전문가로 명성을 쌓아온 심봉석 교수는 취임 인사말에서 “선택과 집중으로 우리나라 요로감염학에 대한 체계적인 발전을 이룩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식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목단’ 등 5종의 한약재로 차(茶)를 만들어 만병통치약으로 광고하며 노인ㆍ부녀자들을 상대로 방문 판매한 3명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수사해 불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3명은 방문판매업체인 자무생활건강 대표 박모씨(남ㆍ54세)와 광고자 강모씨(여ㆍ6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충치예방성분인 불소를 함유한 어린이용 치약을 구입할 때 ‘이 치약의 불소 함량은 ○○ppm임’이라는 문구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이는 불소를 함유한 치약을 어린이가 사용할 때, 삼키거나 먹었을 경우 반상치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불소성분은 치아의 내산성을 높여 충치 예방의 효과
CJ제일제당은 6일 남성을 타겟으로 한 국내 최초의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디팻 옴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CJ에 따르면 ‘디팻 옴므’는 남성의 높은 복부지방율과 탄수화물 과다 섭취, 그리고 지구력 증진을 함께 고려한 남성 맞춤형 체지방 감소 제품이다. ‘디팻 옴므’는 탄수화물이 체내에서 지
“복지부의 의협 특별감사는 사회투명성 확보와 쌍벌죄 실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건강연대는 3일 의협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정기 감사가 ‘부실’하다는 것을 꼬집고, 의협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의협이 가장 기초적인 내부회계규정조차 지키지 않고, 외부연구용역 연구비 집행이 주요 언론을 통
“불법 날치기 처리한 타임오프 결정을 원천무효화하고 노조활동을 보장하라!” 노동절 새벽인 5월1일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가 유급근로시간면제 한도 안의 표결을 법적 활동시한인 4월30일 넘기고 날치기로 강행처리 했다. 근심위는 1일 새벽 기습 처리를 실시하고, 표결에 항의하던 노동계 위원들을 무력으로 봉쇄했다.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
지난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5회 전국약사대회가 개최됐다. 2007년 제4회 약사대회 이후 3년 만에 치러지는 행사이니 만큼 관계자들은 많은 준비를 했었고, 결과 면에서도 1만 5,000여명의 약사들의 참석이라는 명예와 함께 비교적 성공적인 마무리를 지었다. 그러나 이번 약사대회를 통해 몇 가지 의문점이 든다. 약사대회는 ‘건강한 국민, 약사와
식품 포장지에 표시되는 식품정보가 1년에 한번 연초에만 바뀌게 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식품 표시기준의 개정 횟수나 시기에 관계없이 표시기준 시행일을 1년에 한번 매년 같은 날짜(예 : 1월 1일)에 통합 시행하도록 ‘식품 등의 표시기준’을 개정 고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식약청은 “이번 ‘식품
위암 수술 받기 전 시행한 검사로 수술 후 생존율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위암센터 김영우ㆍ박숙련 박사 연구팀은 2001년부터 2005년까지 국립암센터에서 위암으로 진단받고 위절제 수술을 받은 1,96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 컴퓨터 단층촬영(CT, Computed Tomography) 검사를 이용해 위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