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미등록 및 회비 미납회원에게 회무 안내문을 보낸 결과, 회비납부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의사협회는 회비납부증진TFT를 구성해 지난 1월 19일 첫회의를 시작으로 회비납부율 제고 방안을 논의해 왔다.TFT는 회비 미납기간이 장기화될수록 납부 부담이 가중되고 미납자가 계속 미납하게 되는 악순환이 발생한다며, 이를 끊기 위해 미등록 및 회비 미납회원에 대한 회비납부 대책의 일환으로 대회원 안내문 발송을 결정했다.의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25일 미등록 및 회비 미납회원 3만 8,122명에게 회무 안내문
꺼져가는 네 개의 작은 생명이 먼 이국의 낯선 이들에 의해 건강한 새생명으로 거듭났다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윤영호)은 지난 31일 4명의 몽골 선천성 심장병 환아를 초청 수술해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시켰다고 밝혔다. 4명의 환아는 올해 4월 몽골에 의료봉사를 갔던 소아흉부외과 김웅한 교수가 선별해 초청했으며 지난달 입국했다.서울대병원이 매년 시행하는 무료수술은 몽골에 널리 알려져 특히 이번 초청수술에는 몽골 에크오론 방송국이 환아들과 동반 입국해 입원부터 퇴원까지의 모든 진행 과정을 취재했다.초청
NH농협생명이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지지한다는 현수막을 걸고 판촉활동을 벌인 것에 대해 사과했다.NH농협생명은 지난 31일 대한의사협회에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시 사용한 홍보물 관련 안내’를 제목으로 한 공문을 보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죄말씀 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다만, 한방병원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응원한다는 홍보문구는 본사의 공식입장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앞서 NH농협생명은 지난 30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리토리움에서 대한한의학회 주최로 열린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서 NH농협생명의 사명
“공정위 과징금 관련해서 입장을 발표한 단체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의견을 내놓은 것 같다.” 이는 지난 30일 대한의원협회 추계연수강좌 기자간담회에서 나온 말이다. 공정위는 지난 21일 사업자단체금지행위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의사협회, 전국의사총연합, 의원협회에 총 11억 3,7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해당 단체들은 전의총(24일), 의사협회(26일), 의원협회(30일) 순으로 성명을 내놨다. 하지만 의사협회는 입장을 밝힌 시기뿐만 아니라 내용도 충실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의사단체들이 공정위로부터 과징금을 부과
“심판 단계에서 보건복지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짜고치는 고스톱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대한의원협회 이동길 법제이사는 지난 30일 의원협회 추계연수강좌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공정위가 내린 과징금 부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이동길 법제이사는 “심판정에 참석했다. 갖춰진 결론을 유도하기 위한 요식행위가 아니냐는 인식을 받을 정도로 일방적으로 한방의 논리를 대변하는 모습을 봤다.”라고 말했다.이 법제이사는 “의협도 의원협회도 PPT자료까지 준비해서 주장했지만 동의하는 듯한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라며, “특히, 공정위 수사관에게
“고수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대한임상피부치료연구회(이하 대피연, 회장 김동석)는 지난 30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날로 더 새로워짐), 무림비기’를 주제로 제6차 추계 정기심포지엄을 개최했다.대피연은 지난 2014년 피부과전문의들이 자벌적으로 모여 결성된 연구회로, 10월 현재 8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2회 정기심포지엄과 매월 1회 교육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이날 심포지엄은 참석자들이 진료현장에 돌아가 바로 진료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특히, 심포지엄 세션
비급여 진료 후 진찰료를 청구하거나 비급여 항목을 급여로 청구하는 ‘비급여 이중청구’로 보건복지부 실사를 받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원협회(이하 의원협회, 회장 윤용선)는 30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서 가진 추계 연수강좌 기자간담회에서, 2013년 1월부터 2016년 9월까지 회원들로부터 문의받은 복지부 실사사례 108건을 분석해 실사 시 주로 문제가 되는 다빈도 실사사례를 발표했다.의원협회에 따르면, 108건 중 피부미용시술, 예방접종, 단순 영양제 투여 등 비급여 진료과정에서 진찰료를 청구하거나
대한개원내과의사회가 10월 29일부터 1인 1정당 가입운동을 시작했다.최성호 회장은 지난 29일 19차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치 생활화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지난 4월 개원내과의사회장에 당선된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 이후 수차례 정치세력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최 회장은 “소신진료가 가능한 환경을 만들고 싶은 게 꿈이다.”라며, “이를 위해선 의료정책이 올바르게 정립돼야 한다. 국회, 정당과 소통해서 올바른 의료정책을 입법화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최 회장은 “
“이번 만관제는 과거와 다르다.”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지난 30일 제19차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대승적으로 참여해준 내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추무진 회장은 “이번 만관제는 이전 만관제와 다르다는 걸 말씀드린다. 원격의료가 아니라는 것을 확답을 받았다.”라고 언급했다.이어 추 회장은 “이번 만관제는 수가를 만드는 새로운 시범사업이다.”라며, “이를 통해 국민 건강을 증진할 수 있고 만성질환자가 중증으로 가는 걸 막음으로써 도움이 된다는 걸 증명한다면 수가 문제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
대한의원협회가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 결정에 대해 복지부의 거짓말과 공정위의 잘못된 판단의 결과라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는 30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공정위가 한방이 혈액검사를 해도 된다는 전제 하에서 이미 결론을 내려놓고 과징금을 부과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행정소송으로 바로잡겠다고 밝혔다.또, 복지부 공무원에 대해서도 직권남용죄와 업무방해죄 등 민ㆍ형사상 책임을 묻기로 했다.앞서, 공정위는 지난 21일 한의사에 대한 거래거절을 강요했다며 대한의사협회와 전국의사총연합, 대한의원협회
대한재활의학회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44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Cross fire session, Research highlight session’ 등을 새롭게 도입해 연구자간 활발한 토론을 유도하고 선도적 연구자로부터 직접 설명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Cross fire session은 특정 시술에 대해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의 연자를 사전에 지정해서 서로 토론하는 프로그램이다.Research highlight session는 여러 연구분야의 리서치들을 한 곳으로 모아 그곳에
안녕하세요. 한주를 정리하는 위클리뷰 시간입니다.일명 김영란법이라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올해 9월 28일부터 시행됐습니다.그런데, 보건의료계도 피해갈 수 없다는 지적이 많습니다.보건의료계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확인해보시죠. 소청과의사회와 전혜숙 의원이 제대로 붙은 한주였습니다. 국정감사에서 돔페리돈 처방 논란으로 촉발된 이번 논란이 어떻게 정리될 지 궁금합니다.소청과의사회는 전혜숙 의원이 배포한 자료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할 것과 그동안 해왔던 발언의 의미가 무엇인지 해명하라고 요구하고, 제대로 해
화순전남대병원(원장 김형준)이 정부의 각종 국책연구과제를 수주하며 탄탄한 연구역량을 발휘하고 있다.지난 24일 ‘마이크로 구조체 표적화 기술을 이용한 연골 재생 대체제의 개발 및 상용화’ 연구가 미래창조과학부의 신규과제로 선정, 향후 5년간 5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이 연구는 자기장 발생장치를 이용, 분화줄기세포 담지 마이크로 구조체를 연골재생 부위로 유도해 관절연골질환을 치료하는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한 연구다.화순전남대병원 정형외과 송은규 교수 연구팀, 정용연 의생명연구원장, 전남대 로봇연구소의 한지원 교수 등이 공동연구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등 3개 단체가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는 환자의 혼란과 국민의 불신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3개 단체는 28일 공동성명을 내고, 비급여 진료비용 등 현황 조사-분석 대상을 의원급 의료기관까지 포함하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남인순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해, 비급여 진료비용 등 자료 조사 등에 따른 단순 가격비교식 비급여 자료 공개는 환자의 혼란 및 국민의 불신을 더욱 가중시킴으로써 동네의원들의 최선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들 단
가톨릭중앙의료원이 교직원들 대상의 출산장려금을 대폭 확대한다.가톨릭중앙의료원은 올해 임단협에서 노사 합의로 교직원 대상 출산장려금을 첫째아 100만 원, 둘째아 200만 원, 셋째아 부터 300만원으로 각각 지급하는 등 최대 3배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각각 50만원, 70만원, 100만원을 지급했으며, 교직원 부부일 경우 1인에게만 지급했었다.따라서 가톨릭중앙의료원 교직원이 재직기간 중 셋째아이까지 출산을 할 경우 최대 6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교직원 부부가 근무해 재직기간 중 셋째아이까지 출산하면 최대 1200만원이 지원받을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염호기)은 지난 26일 주한베트남대사관(이하 베트남대사관)과 서울 종로 베트남대사관에서 진료지정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서울백병원 염호기 원장, 황태연 책임부서장과 베트남대사관 팜후치(Pham Huu Chi)대사, 황득닌(Hoang Duc Ninh)참사관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을 통해 서울백병원은 베트남대사관 직원 및 가족뿐만 아니라 병원을 방문하는 베트남 관광객들에게 진료지정병원으로서 전문화된 첨단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베트남 응급환자 서울백
이대목동병원 췌장ㆍ담도센터가 고난이도 암수술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경쟁력을 인정받아 주목받고 있다.이대목동병원 췌장ㆍ담도센터 이희성 교수팀은 올해 3명의 췌장암, 담도암환자에게 복강경을 이용한 췌십이지장 절제수술을 시행해 모두 성공했다.췌십이지장 절제수술은 췌장암, 담관암, 팽대부암 및 십이지장암 등에서 주로 시행되는 수술로 췌장의 머리 부분을 포함한 십이지장, 담관 및 담낭을 광범위하게 절제하고 절제된 췌장과 담관을 소장과 다시 연결해야 하는 복잡한 수술이다.정밀한 술기가 요구되는 부분이 많아 외과에서 시행되는 수술 중에서 가장 난
지난 21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의사협회 등 의사단체 3곳의 거래거절강요행위를 제재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의사단체들이 의료기기업체와 진단검사기관을 대상으로 한의사와 거래하지 말 것을 강요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1억원 3,7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이 골자다.그런데 이 보도자료의 제목에 시선이 고정됐다. 공정위가 ‘“최종 목표는 한의사를 없애는 것” 대한의사협회 등 3개 의사단체의 거래거절강요행위 제재’로 자극적으로 뽑았기 때문이다.제목만 봐도 마치 의사협회가 한의사들을 없애기 위한 목적으로 의료기기업체와
병원심의위원회가 내년도 인턴정원을 올해 3,248명보다 31명 감소한 3,217명, 레지던트 1년차는 올해 3,328명보다 75명 감소한 3,253명으로 책정했다.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지난 26일 병협 14층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제2차 병원신임위원회를 열어 2017년도 수련병원(기관) 지정 및 전공의 정원(안)과 중앙공동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시행하는 2017년도 전공의 전형계획 등을 심의ㆍ의결했다.이날 병원신임위원회는 2018년까지 설정된 인턴 및 과목별 목표 정원 지속 추진, 기피과목 충원율 개선을 위한 별도정원 배정,
대한의사협회 감사단이 지난 특감에서 도입한 이슈감사를 올해 상반기 정기감사에서도 실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6일 상임이사회에서 2016년도 상반기 정기감사 수검일정을 공지했다.감사기간은 10월 30일(일), 11월 5일(토), 11월 6일(일) 등 총 3일간이며, 의협회관 7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담당 이사는 각각 30분 동안 배정된 시간에 감사를 받는다.피감대상은 피감사부서와 피감자로, 감사업무규정에 포함된 집행부 임ㆍ직원 및 의료정책연구소 등이다.감사범위는 2016년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간이지만,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