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개선 및 관절 건강 향상을 위해 널리 사용되는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Low Molecular Weight Collagen Peptide; LMWCP)’가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도 있다는 과학적 실험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앙대병원(병원장 권정택) 피부과 김범준 교수 연구팀(중앙대 피부과학교실 김유진ᆞ이정옥 박사)은 최근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의 모발 성장 촉진 효과를 입증한 연구논문(Low Molecular Weight Collagen Peptide Promotes Hair Growth by Activating the W
간호계가 전 세계인에게 참 의료와 의료가 나아갈 길과 정신을 보여준 고(故) 이종욱 박사의 정신을 떠올리며 ‘의료계, 정부, 정치권. 3대 의료개혁 주체의 태도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대한간호협회는 11일 성명을 내고 “한때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으로 전 세계 질병퇴치 활동을 하다 순직하신 고 이종욱 박사님’을 보유했던 참된 의료 정신이 살아있던 의료 선진국이었다.”라며 “그건 우리나라가 단순히 의료 기술이 좋아서가 아니다. 전 세계인에게 참된 의료가 무엇인지, 의료가 나아갈 길과 정신을 보여주는 진정한 리더의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28일 열리는 제51기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신규 이사 6명 선임안’ 등을 상정하기로 의결했다.이와 함께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주총 안건과는 별도로 회사의 주주친화 정책 추진 사항 등을 보고 받고 승인함으로써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한미사이언스의 핵심 정책으로 명문화했다.우선 한미사이언스는 통합 이후 재무적, 비재무적 방안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재무적 방안으로는 ▲중간배당 도입을 통한 주주 수익성 제고(단기) ▲당기순이익의 50%를 주주친화정책
정부가 오는 12일부터 전공의 보호 신고센터를 운영한다.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회의에서 의료현장을 지키고 있는 전공의와 환자 곁으로 복귀를 희망하는 전공의가 집단 괴롭힘 등 직ᆞ간접적으로 겪을 수 있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전공의 보호 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센터는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로 피해신고를 접수할 수 있는 핫라인을 개통하고 12일부터 운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정부는 복귀를 희망하는 전공의들이 현장으로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최대한 보호한다는 방침이다.전공의가 요청하는 경우 다른 수련병
전공의 계약포기 및 근무지 이탈자가 하루 새 소폭 증가했다.11일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8일 11시 기준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1만 2,912명 중 계약 포기 또는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1만 1,994명으로 92.9% 수준이다.이는 7일 11시 기준 1만 1,985명보다 9명 증가한 수치다.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한 전공의에게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순차적으로 발송하고 있다.정부는 3월 8일까지 4,900명 이상 전공의에게 사전통지서를 발송했다.3월 10일 기준 의대생 휴학 신청은 전체 의대 재학생 수의
전국의 수련병원 소속 교수, 전문의를 비롯한 5,000여명이 진정한 의료 개혁을 촉구하며 정부에 대화와 협력의 장으로 나와 달라고 촉구했다.선언문에는 3월 10일 오후 4시 현재까지 수련 병원 소속 교수 및 전문의 3,523명, 기타 1,657명 등 총 5,180명이 서명했다.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의대 증원 문제 등의 위기 해결과 내실 있는 의료 개혁 완수를 위해,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을 요청했다.이들은 정부에 전공의들을 향한 위압적 발언과 위협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전공의들이 피교육자로서
대한임상피부치료연구회(이하 대피연)는 10일 서울더케이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5대 김지훈 회장선출을 인준했다.앞서 대피연은 지난해 11월 25일 정기이사회에서 김지훈 수석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하고 정기총회에서 인준받기로 의결했다.대피연 회칙 제10조는 회장과 감사는 이사회에서 선출하고 총회의 인준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신임 김지훈 회장은 순천향의대 졸업 후 아주대병원 피부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수료 후 2001년 피부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현재는 수원에서 김지훈피부과의원을 개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피부과학회에서 임원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앞서 가진 모두 발언에서 복귀 전공의에 대한 비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먼저, 조 장관은 “다수 전공의의 부재에도 의료체계가 유지되고 있는 것은 환자 곁을 지키고 있는 의료인 여러분의 헌신과 국민의 협력 덕분이다.”라며,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인사했다.조 장관은 “일부 언론에서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에 대해 명단을 공개하고 악성 댓글로 공격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고, 정부의 면허정지 처분보다 동료의 공격이 더 무서워 복귀가 망설여진다고 하소연하는 전공의도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택우)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된 의협 내부 문건 폭로 글에 대해 사문서위조 및 허위사실 유포,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를 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지난 7일 DC 인사이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소위 ‘의협 내부 문건 폭로’ 글이 게시됐다.이후 조회수가 급증하고 다수 댓글이 달렸고, 타 사이트 게시판에도 옮겨졌다.짧은 시간에 SNS 등의 공유 기능을 통해 다수의 국민에게 노출됐다.해당 게시자는 이후 후속 글을 통해 자신의 문건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몇 가지 해명을 하기도 했다.의협 비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제약바이오부문의 우수ᆞ유망 기술을 3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기술은 산ᆞ학ᆞ연 모두 지원 가능하다.해당 기술은 오는 4월 16일 열리는 ‘제1회 K-스페이스 스테이션(SPACE STATION)’에서 발표될 예정이다.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열리는 K-SPACE STATION은 산학연의 기초ᆞ원천ᆞ우수기술을 공유하고, 기술거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는 교류의 장이다.제약바이오산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술거래의 장 ‘K-SPACE
대만의사회는 지난 6일 의대정원 증원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를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대만의사회는 성명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전문가와의 충분한 소통 및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의대 입학 정원 확대를 결정해 9,000여 명에 달하는 대한민국 의사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공통의 행동에 나서게 된 상황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고 밝혔다.대만의사회는 “세계의사회가 발표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따른 윤리적 함의’ 성명은 의사들 역시 다른 전문직 종사자들과 마찬가지로 더 나은 근로 조건을 추구하고, 근로 조건이 유지될 수 없는
근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25% 이상 체중 감량 효과가 기대되는 한미약품의 차세대 비만 치료 삼중작용제(LA-GLP/GIP/GCG, 코드명 : HM15275)가 임상 1상에 진입한다.한미약품은 지난 2월 29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국내 성인 건강인 및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HM15275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 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한미약품은 한국 식약처에 이어 3월 중 미국 FDA에도 IND를 제출할 계획이다.HM15275는 한미의 전주기적 비만치료 신약 프로젝트 ‘H.O
7일 오전 11시 기준 전공의 근무지 이탈자가 1만 1,985명으로 집계됐다.8일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1만 2,907명 중 계약 포기 또는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소속 전공의의 92.9%인 1만 1,985명이다.정부는 업무개시명령 위반이 확인되는 대로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정부는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가 개원가에서 취업할 경우 규정위반에 해당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일부 의사들이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들을 개원가에 취업시키고 있다는 보도가
간호계가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 지지와 함께 새로운 간호법안 추진을 공식 요청했다.대한간호협회는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5만 간호인은 새로운 간호법 제정으로 누구나 안전하고 올바르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불합리함에 맞서 국민의 권익을 지켜나가겠다.”라며 의료개혁 지지 입장을 밝혔다.이날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6일 중대본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대통령이 ‘간호사가 숙련된 의료인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간호사들의 경력 발전체계 개발과 지원에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의지 표현에 65만 간호인은 환영함과 동시에 깊은 감
정부의 의대정원 2,000명 증원과 관련해 사직 전공의들이 면허정지 절차를 밟고있는 가운데, 정부가 해외의대 졸업생 의사면허 부여 확대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지자 의사단체가 반발했다.공정한사회를바라는의사들의모임(이하 공의모)는 최근 성명을 내고 “정부가 늘리겠다고 한 해외의대 졸업생의 99%는 외국인이 아닌 한국인이다. 면허 장사로 논란이 됐던 헝가리, 우즈벡 의대 졸업생이 대다수다.”라며, “유학생만 따로 모아 수업하는 유학생 특별반, 졸업 국가에서는 의료행위를 할 수 없는 의사면허, 유급 없는 유학생 졸업코스 등이 논란이
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임성윤ᆞ가정의학과 정세영 교수 연구팀(제1저자 디지털헬스케어연구사업부 이하은 연구원)은 중증 급성 호흡부전 환자에서 에크모(ECMO; 체외막산소공급장치) 적용시 인공지능 기술인 기계 학습(머신러닝)으로 사망률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유용성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에크모는 심장과 폐의 기능을 대신해서 혈액을 환자 몸에서 빼내어 체외 산화장치에서 산소를 혈액에 주입하는 동시에 혈액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고 다시 환자의 몸 속으로 돌려보내는 생명유지 장치이다.허벅지, 사타구니 등 큰 혈관에 삽관하며 정맥
조기 위암 수술 시 위의 기능을 보존하기 위해 시행한 감시림프절 수술의 안전성이 확인됐다.전국 7개 병원, 위암수술 전문의 14명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무작위로 배정한 위암 환자 527명을 대상으로 표준 위절제술을 받은 환자군(269명)과 감시림프절 위절제술(258명) 시행 환자군(??) 두 그룹으로 나눠 5년간 추적 관찰했다.5년 생존기간 및 예후를 확인한 결과, 두 그룹 간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이번 연구는 아주대병원 위장관외과 허훈 교수, 경상국립대병원 위장관외과 이영준 교수, 국립암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3월부터 장기요양 통합재가서비스를 62개 시ᆞ군ᆞ구, 102개 기관으로 확대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통합재가서비스는 장기요양 수급자가 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방문요양ᆞ목욕ᆞ간호, 주야간보호, 단기보호)를 하나의 장기요양기관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2021년 10월부터 본사업 도입의 전단계로서 예비사업을 실시하고 있고, 2024년 1월에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을 통해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장기요양 수급자가 최대한 잔존 능력을 유지하며 재가 생활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주ᆞ야간보호, 방문요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월 29일부터 김해공항(B입국장)에서 자동검역심사대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자동검역심사대 시범사업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에 맞춰 ‘제1차 검역관리기본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효과성을 평가한 후 ’24년 이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예정이다.지금까지는 검역관리지역을 방문한 후 국내 입국 시 검역관에게 Q-CODE(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하고 발열확인 및 증상 여부를 심사받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무인심사대를 통과하며 입국자 스스로 여권 또는 Q-CODE 스캔
한미사이언스(이하 한미그룹)는 6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가처분 2차 심문에서 “OCI그룹과의 통합은 한미의 정체성과 로열티를 지키면서, 한미의 미래가치를 높여 주주 전체의 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결단이었다.”라고 밝혔다.한미그룹은 3자 배정 유상증자의 정당성과 양 그룹간 통합 이후의 구체적 시너지, 상속세 재원 마련을 하면서도 한미를 지킬 수 있었던 결단이었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면서, 상대측에서 제기한 비판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반박했다.반면 상대측은 이번 통합을 반대하는 여러 이유들을 제시했지만,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면서도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