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최근 DKSH 코리아(대표 매튜제임스비바)와 동화약품이 자체개발한 퀴놀론계 항균제 ‘자보란테’의 국내 시장에 대한 제품의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에 따라 동화약품이 제품을 생산하고, DKSH코리아가 국내 판매를 담당한다.자보란테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세균성급성악화(ABE-COPD) 치료제로, 지난 2015년 국산신약 23호로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다.자보란테는 기존 퀴놀론계 항균제(목시플록사신)에 비해 빠른 효과와 낮은 부작용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동화약품은 기존 약물의 투여기간인 5~10일을 3~5
한국제약협회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정회원 가입을 환영한다며, 국내 제약기업의 해외 의약품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제약협회는 14일 논평을 통해 “식약처는 최근 일본에서 개최된 ICH 총회에서 정회원 가입을 승인받았다. 지난 2007년 APEC 지역대표로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올 1월 ICH 옵저버 자격을 취득한 뒤 10개월 만에 정회원국으로 승격하는 쾌거를 이뤄낸 것이다.”라고 강조했다.ICH는 1990년 미국과 EU, 일본 의약품규제당국과 해당국가 제약협회가 중심
“인공임신중절수술을 비도덕적 진료행위 유형으로 규정해 행정처분을 계속하겠다면, 인공임신중절수술의 전면 중단에 대한 회원 의견 수렴의 절차를 밟아 중단여부를 결정하겠다.”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김동석)는 14일 인공임신중절수술과 관련 의료관계 행정처분 규칙 수정안을 반대하며, 인공임신중절수술 전면 중단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밟겠다고 강조했다.직선제 산의회는 ‘불법으로 규정한 임신중절수술의 전면 중단에 찬성하고 참여한다’와 ‘회원 개인의 판단으로 맡겨야 한다’는 내용으로 인공임신중절수술 대회원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는 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최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2016년 하반기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정기총회‘에서 ICH 정회원으로 공식 가입했다.ICH는 의약품 안전성, 유효성, 품질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ㆍ개정하는 의약품 규제분야 국제협의체로서 미국, 유럽위원회, 일본, 스위스, 캐나다 등 5개 의약품 규제당국자와 미국ㆍ유럽ㆍ일본제약협회로 구성돼 있다.이번 가입은 식약처가 국제 수준의 의약품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도입하는 등 ICH 정회원 가입에 필수요건을 선제적으로 이행한 데 따른 성과다.우선 임상시험
종근당과 보령제약, 안국약품이 다국적 제약사와 코-프로모션 계약을 연달아 체결하며, 포스트 유한양행을 노리고 있다.유한양행은 김윤섭 전 사장이 취임과 동시에 외형확장을 위해 다국적 제약사의 제품을 도입해 국내 영업을 담당하는 마케팅 전략을 세웠다. 이에 따라 유한양행은 2014년 국내사 최초로 연 매출액 1조원을 달성했다.종근당과 보령제약, 안국약품도 다양한 치료제를 도입하며 국내 파트너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종근당은 지난해 3월 김영주 사장이 부임한 이후, 다양한 분야의 치료제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종근당은 지난해 7월 녹내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오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경기도 화성 푸르미르호텔에서 회원사를 대상으로 ‘2016년 하반기 약가제도 워크샵’을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에서는 글로벌혁신신약, 생물의약품, 실거래가 약가 인하 등 올해 변경된 약가제도와 내년도 약가정책 방향을 진단한다.워크숍에서는 또 협회 차원의 해외 약가제도 조사연구에 대한 중간 발표 시간도 갖는다. 해외 약가제도 조사연구는 지난해 일본, 독일, 프랑스, 대만, 호주에 이어 올해 중국, 미국, 영국, 스웨덴 4개국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아울러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전체 전립선암 환자의 96%가 60세 이상의 남성으로, 고령사회에 진입한 한국에서도 전립선암 환자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전립선암 사망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처음 진단 받을 때부터 중증형이거나 진행성인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 안녕, 넌 누구니?나는 아비라테론 아세테이트 성분의 말기 전이성 전립선암에 해당하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mCRPC)야.도세탁셀을 포함한 항암화학요법에 실패한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와 항암화학요법 경험이 없는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의 전이성 거세저항
녹십자셀(대표 한상흥)은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8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녹십자셀은 이뮨셀-엘씨 처방건수 3,000건 돌파 등에 힘입어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1% 증가한 89억 1,000만원을 달성했다.또한 영업이익은 R&D비용을 280% 증가한 10억 4,000만원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누적 대비 5.1% 증가한 13억 9,00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5.7% 감소한 11억 9,000만원으로 집계됐다.녹십자셀은 2014년 4분기에 2억 7,000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11일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6개의 신종물질을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하고 관보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6개 물질은 ▲메스케치논 계열 1개 ▲LSD 계열 2개 ▲기타 3개 등으로,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ㆍ관리돼 소지, 매매 등이 전면 금지된다.특히, 지정물질 중 ‘W-18’은 진통작용 등이 모르핀의 1만배, 펜타닐의 100배 이상 높은 신종물질로, 소량만으로도 사망 위험이 높아 최근 캐나다, 스웨덴에서도 판매 및 소지 등을 금지하고 있다.임시마약류 지정 공고 이후에는 마약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태)이 유방암 전이를 억제하는 신규 AXL kinase 분자표적 저해 저분자 화합물을 발굴했다.첨복재단은 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윤석균), 실험동물지원센터(센터장 김충용)가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 결과가 국제적 권위의 암 학회지인 ‘Oncotarget’ 11월 4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신약재창출법을 사용해 발굴한 DN10764 화합물이 유방암의 전이를 억제 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낸 데 의의가 있다.유방암 세포에서 DN10764는 GAS6 매개 AXL kinase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수사단이 지난 2014년 12월 51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동화약품 법인과 임원 등을 기소한 지 2년이 다 돼 간다. 동화약품은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선고 받았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리베이트 연루 품목에 대한 판매금지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유죄 확정에 따른 보건복지부의 약가인하 처분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동화약품 리베이트 사건에 연루된 의사들의 소송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장수 제약기업의 불명예…동화약품 리베이트 적발제
“전혜숙 의원은 명백한 의도를 갖고 악의적인 왜곡을 통해 위험을 과장하고 있다. 소청과의사회가 의원활동을 방해하고 있다고 하기 전에 무엇이 진실인지부터 따져야 한다. 자신 있다면 고소해라.”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은 지난 10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서 고소인 진술을 마친 뒤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임 회장은 지난달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고소했다.임 회장은 “전혜숙 의원은 국회의원 면책특권을 방패 삼아 명백한 허위사실을 적시했다. 실제로 어떤 환자에게 처
권종원 대원제약 고문의 모친이 지난 10일 별세했다.빈소는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1일이다. 연락처: 02-2204-6926.
안국약품과의 계약만료로 국내 파트너사가 없던 ‘하루날디’와 ‘베시케어’가 보령제약의 품에 들어 갔다.보령제약(대표 최태홍)과 한국아스텔라스제약(사장 정해도)은 지난 9일 신라호텔에서 전립선비대증에 따른 배뇨장애 증상개선제 ‘하루날디’와 과민성방광증상 치료제 ‘베시케어’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하루날디(성분 탐스로신HCI)는 뛰어난 안전성과 유효성을 기반으로 전립선 비대증에 따른 배뇨장애 증상 개선을 위해 처방되는 연 매출 600억원 이상의 초대형 품목이다. 베시케어 (성분 솔리페나신 숙시네이트)는 과민성 방광증상의 치료
임종호 한미약품 상무의 부친인 임완기 옹이 10일 오전 2시 30분 향년 83세로 별세했다.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14호에 마련됐으며, 장지는 김포 선영에 마련된다. 발인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30분이다. 연락처: 02-3410-3151.
국내 제약사들이 연구개발 혹은 영업 및 마케팅 등 주력하고자 하는 분야의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고 있다.크리스탈지노믹스는 올해 3월, 화이자에서 8년 동안 임상시험을 수행한 이상윤 내과 전문의를 임상개발 담당 상무로 영입했다.크리스탈지노믹스는 세계적인 수준의 임상시험 결과, 신속한 신약 허가 등 신약의 개발부터 마케팅에 이르는 주요 포스트를 보강함으로써 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 상무를 영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올해 5월에는 셀트리온과 일동제약이 각각 의사 출신을 영입하고, 각각 의학 부문 총괄 및 임상개발 담당 임원으로 선임했다.
한미약품의 고혈압·고지혈증치료 복합제 ‘로벨리토’의 임상 3상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에 등재됐다.한미약품은 고혈압-고지혈증치료 복합제인 ‘로벨리토’의 임상 3상 결과가 지난 10월 27일 국제학술지 Clinical Therapeutics(Volume38, Number10, 2016)에 등재됐다고 9일 밝혔다.로벨리토는 ARB 계열 고혈압치료 성분인 ’이르베사르탄(Irbesartan)’과 스타틴 계열 고지혈증치료 성분인 ‘아토르바스타틴(Atorvastatin)’을 결합한 복합제다.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 오병희 교수가 책임연구를 맡은
파미셀(대표 김현수, 김성래)은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항암치료백신 개발이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2016 하반기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사업 과제명은 ‘골수 조혈줄기세포 유래 차세대수지상세포를 이용한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이며, 난치성 전립선암과 난소암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해당 사업의 총 연구비는 32억원이다.치료제 개발에 적용되는 기술은 혈액 속 단핵구로부터 분화시킨 수지상세포가 아니라 골수의 조혈줄기세포에서 증식 및 분화된 수지상세포를 이용함으로써 항암치료백신의효과를 높여 상업화 가능성을 높일 수
녹십자랩셀이 개발하는 줄기세포 치료제가 정부 차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녹십자랩셀(대표 박복수)과 이화여자대학교 연구진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부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제 개발 프로그램이 최근 보건복지부의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 ‘줄기세포ㆍ재생의료 실용화’ 부문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이번 선정에 따라 녹십자랩셀과 이화여대 연구진은 복지부로부터 앞으로 5년 동안 매년 5억원의 연구개발비용을 지원 받는다.녹십자랩셀과 이화여대 의과대학 정성철, 조인호, 김한수 교수팀은 편도선 수술로 버려지는 조직에서 성체줄기세포를 추출해 부갑상선세포로 재생시
제약사들이 사업 확장 및 자금 확보 등을 위해 인수합병을 결정하고 있다.한독은 지난 7일 약 211억원(엔화 19억엔)을 투자해 일본 산에이겐사로부터 기능성 원료회사인 테라벨류즈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테라벨류즈는 한독이 출시해 판매 중인 ‘레디큐’와 ‘네이처셋’의 원료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는 회사다.한독은 테라벨류즈를 한독의 자회사로 독립경영하되, 테라벨류즈를 통해 한국 및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등 컨슈머헬스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한다는 입장이다.한독은 지난 2014년에도 575억원을 투자해 태평양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