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이 리베이트와 관련해 형사사건 유죄 판결 및 공정거래위원회 상대 과징금 취소소송 패소에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연루 품목 판매정지 처분을 받았다.식약처는 최근 판촉 목적으로 경제적 이익을 제공(구 약사법 제47조제2항 위반)한 동화약품에 해당 품목 판매업무정지 1개월 처분을 내렸다.처분기간은 2016년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한 달이다.해당 품목은 ▲메녹틸정(성분 옥틸로늄브롬화물) ▲메녹틸정40밀리그램 ▲돈페질정5밀리그램(성분도네페질염산염) ▲돈페질정10밀리그램 ▲동화암로디핀베실산염정 ▲동화암로디핀베실산염정10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전 세계 의약품 개발, 허가ㆍ심사, 사후관리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ㆍ개정 등의 역할을 주도적으로 하고 있는 국제협의체인 '국제의약품 규제조화 위원회(ICH)'에 가입신청서를 26일 제출했다.ICH(the International Council on Harmonisation of Technical Requirements for Pharmaceuticals for Human Use)는 미국, 유럽 일본 규제당국 및 해당국 제약협회 등으로 1990년에 구성된 이후 의약품의 품질, 유효성,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김동석)는 안산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비뇨기과 원장의 실사에 대한 관련자 조사를 촉구하며, 재발방지와 현지조사 관련 문제점 개선을 요구했다.직선제 산의회에 따르면 고인의 서류, 메일, 문자 등을 확인한 결과, 지난 5월 23일 복지부 지휘 감독 하에 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원(지사)의 직원이 사전 고지 없이 방문해 3일 동안 자료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본인이 원할 경우 자료제출 기한 연기를 요청할 수 있으며 확인서명 역시 연기할 수 있었음에도, 현지 조사팀은 이를 전혀 알려주지
안국약품(대표 어진)은 26일 안국약품 본사에서 중국의 First Dragon사(대표 Lu Quan)와 Tadalafil microgranule 제품인 ‘그래서산’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그래서산은 코아팜바이오(대표 김정태)의 OD!FS 기반 기술로 개발된 microgranule 제형으로 기존 제품들보다 환자의 복용편의성이 대폭 증대된 제품이다.그래서산은 스틱형 포장으로 보관 및 휴대가 용이하고, 언제 어디서든지 물 없이 복용이 가능하고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저용량 제품의 경우, 전립선비대증에도 적응증이 있어 다
국내 제약사들이 올해 상반기 기술수출로만 5,000억원 이상의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제약산업정보포털에 공개한 ‘국내 제약기업 라이선스 딜 리스트’에 따르면 상반기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 기술수출 계약으로는 ▲종근당 ‘CKD-11101’ ▲크리스탈지노믹스 ‘아셀렉스’ ▲제넥신 ‘GX-E2’ ▲안트로젠 ‘알로-ASC 시트’ ▲동아에스티 ‘에보글립틴’ ▲크리스탈지노믹스 ‘CG 026806’ 등 6건이다.계약조건에 따라 계약금 등 계약규모를 공개하지 않은 종근당의 기술수출 건을 제외한 5건의 기술수출 계약규모는
한국제약협회가 오는 8월 23일 제3차 이사회를 열어 리베이트 영업행위를 지속하는 의심 기업에 대한 무기명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다수로부터 지목된 회사의 명단을 공개한다.협회 이사장단은 지난 26일 제12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침을 확정했다. 제3차 이사회는 23일 낮 12시 서울 방배동 협회 4층 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대표이사 또는 대표이사의 위임장을 소지한 CP 담당 임원만 참석할 수 있다.참석 이사들은 여전히 불법 리베이트 영업을 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기업의 명단을 2개 이내로 적어 제출해야 하며, 다수로부터 지목된 회사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지난 5월 루트로닉의 자회사인 루트로닉비전에 데이비드 모던트(David Mordaunt)를 대표이사로 선임한 데 이어, 최근 본사 안과사업본부 업무최고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 COO)로 이준수 전무를 영입했다.루트로닉비전은 전 세계 안과 사업 확장에, 본사 안과사업본부는 국내 안과 사업에 속도를 올릴 예정이다.신임 이준수 전무는 13년 동안 사노피에서 항암제 및 ETC 사업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이후 삼일엘러간, 한미약품의 안과사업부 영업마케팅 책임자로 근무하면서 오저덱스(O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지난 26일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아트홀에서 개량신약 ‘가스티인CR정’의 발매식을 개최했다.가스티인CR정은 모사프라이드 시트르산염(Mosapride Citrate) 성분의 기능성 소화불량 개량신약으로, 약 7년 동안의 개발 기간을 거쳐 기존 1일 3회 복용 제제를 1일 1회로 개선한 제품이다.주성분인 모사프라이드 시트르산염은 위장관 운동 촉진제 중 가장 안전한 약물로 평가받아 널리 사용돼 왔으며, 다른 약물과 상호작용이 적고 선택적으로 세로토닌 5-HT4 수용체에 작용해 부작용 발생 위험도 적은 것이
서을제약(대표 김정호)은 지난 25일 태국 제약사인 Thitiratsanon Co.,Ltd(TTN사)와 알리버 현탁액 등 3개 품목에 대해 5년 동안 약 548만 달러(한화 62억 2,462만원) 규모로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한 품목은 저알부민혈증 개선제 ‘알리버 현탁액’, 골다공증 치료제 ‘오소본정’, 피부염군 치료제 ‘실케이드크림’ 등 총 3개 품목이다.서울제약은 태국 식약처의 제품 허가 등록이 완료되면 완제품을 생산해 TTN사를 통해 태국 내에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알리버 현탁액은 간질환, 수술 및 질병 회복에 도
GE헬스케어는 빠르게 성장하는 세포치료 및 재생의학 산업에 대비해 최근 종합적 세포 바이오프로세싱 시스템을 공급하는 바이오세이프 그룹(Biosafe Group SA)을 인수했다.이번 인수로 GE의 세포치료 연구진을 위한 제품, 솔루션 및 서비스 환경이 전방위로 확장되는 것은 물론, GE의 기술이 많은 새로운 세포 및 치료에 적용될 수 있게 됐다.바이오세이프는 자동화 세포 프로세싱 부문에서 20년의 역사와 함께 기술력을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왔으며, 바이오프로세싱, 재생의학, 줄기세포 은행 분야에서 신뢰할 만한 기술을 가진 선도적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26일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신종물질인 ‘diclazepam’ 등 14개 물질을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했다.지정물질 중 diclazepam은 마약류로 지정된 diazepam을 변형한 신종물질로 최근 독일, 스위스에서도 판매 및 소지 등을 금지하고 있으며 국내 반입이 확인된 바 있다.이번 지정된 물질을 화학구조ㆍ효과로 분류해보면 벤조디아제핀 계열 1개, 암페타민 계열 2개, 케타민 계열 1개, 펜사이클리딘 계열 1개, 합성대마 계열 1개, 펜타닐 계열 1개, 기타 7개다.임시마
‘Pharma Korea 2020’ 비전이 선포된 지 4년이 지난 가운데, 약가 등 글로벌 신약개발 환경 조성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나왔다.보건복지부와 한국제약협회는 앞서 지난 2012년 7월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0 한국 제약산업의 비전과 로드맵 컨퍼런스’에서 정부의 제약산업 육성ㆍ지원과 산업 현장의 적극적인 R&D 투자 등을 통해 2020년 세계 7대 제약강국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제약협회는 “올해 들어 정부가 내놓은 제약산업 관련 정책은 국내 제약사업이 지닌 성장동력으로서의
올해 상반기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한미약품을 비롯한 국내 제약사의 제품이 장악했다.26일 본지가 2016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동안의 발기부전치료제 매출액(유비스트 기준)을 확인한 결과, 한미약품의 ‘팔팔’과 ‘구구’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팔팔은 실데나필 성분의 비아그라 제네릭으로, 지난 2012년 5월 출시됐다. 팔팔은 출시 첫 달부터 비아그라를 제치고 매출액 1위를 기록한 이후 해당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팔팔은 ▲1월 19억원 ▲2월 19억원 ▲3월 18억원 ▲4월 20억원 ▲5월 20억원 ▲6월 2
풍림무약(대표 이정석)은 오는 31일까지 2016년 하반기 공채 및 인턴 채용을 실시한다.채용 부문은 무역사업본부(본사), 제약사업본부(서울대학교 R&D센터, 향남공장) 등 전 부문이다.지원자격은 각 해당 분야 관련 전공자 및 자격요건 소지자로, 병역을 필했거나 면제자이고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으면 지원 가능하다. 분야별 중복지원은 불가하며,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계법령에 의거 우대한다.서류는 풍림무약 홈페이지(www.richwood.net)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풍림무약 홈페이지 채용공고 메뉴에서 확인할 수
보령제약(대표 최태홍)과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규호)은 최근 신규 항암제 개발을 위한 PI3K 저해제 기술이전 협약을 맺었다.이에 따라 보령제약은 한국화학연이 출원한 PI3K 저해제 특허에 대해 전용실시권을 가지며, 이를 바탕으로 2018년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PI3K(phosphoinositide 3-kinase)는 세포 내 신호전달 과정을 조절하는 효소로 세포 성장, 증식 및 분화, 이동, 생존 등 여러 기능을 조절한다. 특히, PI3K는 악성종양에서 과발현 돼 암세포의 생존, 증식, 전이에 관여하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과 광동제약(대표 최성원), JW신약(대표 김진환)이 레보드로프로피진의 서방형 제제를 공동 개발한다.세 회사는 최근 강남구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아트홀에서 ‘레보드로프로피진 서방정 공동 개발 계약 조인식’을 열고 서로간의 협력을 약속했다.레보드로프로피진(levodropropizine)은 급성, 만성 기관지염의 기침을 가라앉히는 비마약성 진해거담제다. 중추 신경에 직접 작용하는 다른 약물과 달리 말초 신경에 작용하는 말초성 진해제로 부작용이 적어 널리 쓰이고 있다. 2015년 기준 국내 시장 규모는 약 24
지난해 대규모 기술수출로 대박을 터트렸던 한미약품이 이번에는 일반의약품(OTC) 시장에서의 성장을 꾀하고 있다.한미약품의 관계사인 온라인팜은 국내 최대 규모의 약국 영업조직을 기반으로 한 오프라인 영업과 전자상거래 HMP몰을 통한 온라인 영업을 병행하고 있다. 오프라인 영업조직의 경우, 전국을 4개 권역으로 구분해 각 지역장이 관리하고 있으며 그 아래 50여개 셀 단위 조직이 현장에서 영업활동을 담당하고 있다.특히, 마케팅기획본부 마케팅전략팀은 개국약사 출신의 본부장과 3명의 약국 영업 출신 PM, 3명의 마케팅 전문 PM이 협업하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은 최근 안국약품(대표 어진)과 DPP-4 억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가드렛(아나글립틴)’과 ‘가드메트(아나글립틴+메트포르민)’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JW중외제약과 안국약품은 이달 말부터 국내 30병상 이하의 의원을 대상으로 각 사의 마케팅과 영업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 판매를 추진한다.가드렛은 JW중외제약이 일본 SKK(산와 카가쿠 켄큐쇼)에서 도입한 약물로,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을 통해 투여 후 약 24시간 동안 80% 이상의 DPP-4 저해율을 보이는 등 우수한
상위 제약사는 물론, 중견ㆍ중소제약사들까지 급변하는 제약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신약개발을 위한 R&D 투자를 강화하는 제약사가 있는가 하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무기로 개량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제약사나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사업의 효율성 및 전문성을 강화하려는 제약사도 있다. 체질개선, 선택과 집중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약사들이 다양한 시도들에 대해 정리해봤다. 국내 제약사 최초로 1조원 매출을 돌파한 유한양행은 외형성장에서 R&D투자로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그 동안 유한양행
2020년 10명 중 4명이 비만 환자일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한 비만이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을 비롯해 대사질환과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거라며, 비만을 질병으로 인식하고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한다는 주장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10년 이상 비만치료를 하고 있는 양동훈 대한비만미용치료학회 명예회장(청담바롬클리닉 원장)을 만나, 비만과 비만치료, 비만치료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김소희 기자: 안녕하세요, 원장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양동훈 원장: 반갑습니다, 어서 오세요.김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