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2월 새로운 비만치료제 ‘벨빅’이 국내 시장에 등장하자, 침체돼 있던 비만치료제 시장이 활기를 띠었다. 약 1년 반이 지난 2016년 6월 또 하나의 비만치료제 ‘콘트라브’가 출시되면서, 비만치료제 시장에 의약계의 관심이 모아졌다. 의약계는 미국 FDA로부터 허가를 획득한 두 치료제를 중심으로 비만치료제 시장 자체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13년 만에 FDA 승인 받은 비만치료제 ‘벨빅’의 끌어주기일동제약이 2015년 2월에 출시한 비만치료제 ‘벨빅’은 침체돼 있던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의 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존재
대표적인 골형성촉진제인 릴리의 ‘포스테오’가 국내 허가 10년 만인 2016년 12월 1일부터 보험급여 적용을 받고 있다. 이로써 기존에 60만원대에 달했던 약가가 30만원대로 줄었으며, 환자들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 역시 크게 줄었다. 골다공증을 치료하는 의사와 골다공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 모두 포스테오의 급여화를 반기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포스테오를 시작으로 골형성촉진제의 급여화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옛말이 틀리지 않은 모양이다.세계 최초의 골형성촉진제인 ‘포스테오’(성
[10대뉴스①]늑장공시 논란…‘다이내믹’ 한미[10대뉴스②]신종 리베이트 수법의 출현[10대뉴스③]말 많았던 김영란법 시행[10대뉴스④]C형 간염 치료제 경쟁 가속화[10대뉴스⑤]면역항암제 R&D 성과 지속[10대뉴스⑥]경쟁력 극대화 위한 지주사 전환[10대뉴스⑦]처방약 에비던스, 리얼-데이터가 대세[10대뉴스⑧]끊임없는 글로벌 진출 도전[10대뉴스⑨]화이자, 엘러간 인수 좌절[10대뉴스⑩]고가 신약 건강보험 급여화 요구 거세[10대뉴스⑧]끊임없는 글로벌 진출 도전2016년 한 해 동안에도 국내 제약사의 글로벌 진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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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뉴스①]늑장공시 논란…‘다이내믹’ 한미[10대뉴스②]신종 리베이트 수법의 출현[10대뉴스③]말 많았던 김영란법 시행[10대뉴스④]C형 간염 치료제 경쟁 가속화[10대뉴스⑤]면역항암제 R&D 성과 지속[10대뉴스⑥]경쟁력 극대화 위한 지주사 전환[10대뉴스⑦]처방약 에비던스, 리얼-데이터가 대세[10대뉴스⑧]끊임없는 글로벌 진출 도전[10대뉴스⑨]화이자, 엘러간 인수 좌절[10대뉴스⑩]고가 신약 건강보험 급여화 요구 거세[10대뉴스①]늑장공시 논란…‘다이내믹’ 한미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미약품이 제약산
의료기기는 의사들이 개원 시 많은 비용을 투자하는 분야 중 하나다. 그러나 이미 중고가 된 의료기기의 경우, 병원을 폐원하거나 새 제품을 구입할 때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만다. 이는 아직까지 투명한 중고 의료기기 거래가 활성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중고 의료기기 사이트인 ‘메디바바’가 문을 열었다. 메디바바의 김동현 대표(하얀의원 원장)를 만나 메디바바를 창립한 이유와 메디바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기대효과 등에 대해 들어봤다. 김소희 기자: 안녕하세요, 대표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김동현
SK케미칼이 자체 개발한 바이오신약 ‘앱스틸라’(개발명 NBP601)가 올해 5월 국산 바이오신약 중 최초로 미 FDA 승인을 받았다. 또한 올해 11월 유럽 EMA 승인권고, 12월 캐나다 허가승인까지 이뤄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데이터모니터는 최근 앱스틸라가 연 3,000억원에서 4,0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 안녕, 넌 누구니?나는 A형 혈우병 치료를 위해 세계 최초로 SK케미칼이 연구 개발한 ‘단일 사슬형 분자구조’를 가진 혈액응고 제8인자야.- A형 혈우병과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지난 22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개최된 ‘2016년 하반기 CCM 인증서 수여식ㆍ우수사례 발표회’에서 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획득했다.특히, 동아제약은 소비자 만족을 위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0년 최초 인증 이후 올해 4회 연속으로 CCM 인증을 획득했다.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소비자원이 평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도전하는 제약사에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내수 시장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R&D 투자를 활발히 하고 다양한 글로벌 진출 전략을 세우는 제약사의 경쟁력은 높아진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특히 ICH 정회원 가입효과, 정부의 지원 확대효과 등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내년에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다른 특허를 회피함으로써 해당 시장에 진입하려는 제약사들에 대한 관심도 높은 상황이다.▽의약품 수출규모 증가세…지원 확대 등 글로벌 진출이 돌파구국내 제약사
국제기구가 인증하는 4가 인플루엔자(독감)백신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우리나라에서 나왔다.녹십자(대표 허은철)는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사전적격심사 (PQ, Prequalification) 승인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4가 독감백신이 이와 같은 승인을 받은 것은 프랑스의 사노피 파스퇴르 제품에 이어 이번이 세계 두 번째다.사전적격심사는 WHO가 백신의 품질 및 유효성ㆍ안전성 등을 심사해 국제기구 조달시장 입찰에 응찰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녹십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되는 일종
국내전력의 약 30%를 생산하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이 저소득층의 개안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한수원은 눈 건강증진 전문 비영리재단인 한국실명예방재단(이사장 이태영)과 올해부터 3년 동안 눈질환으로 인해 수술이 필요하나 경제적인 문제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 개안수술비 및 발전소지역 거주민 무료진료 기금으로 10억원을 후원하고 있다.한수원은 올 한해 약 450명에게 수술비를 지원할 계획으로 있으며 현재까지 366명, 566안에 대해 수술비를 지원했다.지원 질환은 백내장, 녹내장과 황반변성 같은 망막 관련 질환이
테넬리아가 DPP-4억제제 11월 원외처방액 순위에서 네시나를 제친 데 이어, 온글라이자 역전까지 노리고 있다.현재 ▲MSD ‘자누비아’ ▲노바티스 ‘가브스’ ▲아스트라제네카 ‘온글라이자’ ▲베링거인겔하임 ‘트라젠타’ ▲다케다 ‘네시나’ ▲한독 ‘테넬리아’ ▲JW중외제약 ‘가드렛’ ▲동아에스티 ‘슈가논’(이상 출시일 순) 등 9개 DPP-4억제제가 국내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22일 유비스트의 원외처방액 자료에 따르면 DPP-4억제제 9개 제품군의 11월 처방총액은 지난해 11월 처방총액인 309억 9,900만원 대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22일 정책보고서 ‘KPMA Brief’를 통해 ‘외국의 건강보험 및 보험약가제도’를 집중 진단했다.외국의 보험약가제도를 진단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1월 정책보고서에서 일본, 독일, 프랑스, 호주, 대만의 약가제도를 소개한 바 있다.보고서는 미국, 중국, 영국, 스웨덴의 건강보험체계 및 약가제도에 대해 제약협회 산하 각 국가별 약가제도 연구TFT가 조사ㆍ분석한 내용이 담겼다.보고서에는 각국의 경제지표와 인구학적 특성, 보건의료 지표, 제약산업 현황을 비롯해 건강보험제도 운영 체계 및 의약품 급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회원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기능 확대 요구와 제약ㆍ바이오산업 관련 정책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력 충원에 나섰다.협회는 21일 잡코리아와 인크루트, 워크넷을 비롯한 채용 사이트와 협회 홈페이지에 직원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채용부서는 의약품정책실과 바이오의약품정책실, 교육팀 등이다.의약품정책실의 경우, 약학 계열 전공자나 약사 및 제약사 개발부서 경력자(5년 이상)를 우대한다. 바이오의약품정책실은 약학ㆍ생물학 계열 전공자로 바이오의약품 관련 경력자를 우대한다. 또 교육팀은 교육진행ㆍ운영 담
인플루엔자 환자 수 급증에 따라 독감치료제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있는 ‘시네츄라’의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시네츄라는 새로운 조성의 국내 5호 천연물신약으로, 서양과 동양의 생약인 아이비엽과 황련으로 이뤄진 복합제다. 이 제품은 기관지 질환에 탁월한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 발매 이후 진해거담제 시장에서 리딩품목 지위를 유지해 왔다.안국약품은 시네츄라와 관련해 ‘아이비엽 및 황련으로 구성된 복합생약 추출물을 병용 투여 시 높은 바이러스 억제’ 특허(특허번호: 10-1369100)를 보유하고 있다.강원대학교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 비즈는 안재용 VAX사업부문장을 승진 발령한다고 21일 밝혔다.안재용 부문장은 1998년 SK케미칼 입사 이래 전략팀장과 전략기획실장 등을 역임하며 SK케미칼의 제약ㆍ바이오 사업을 성장시켜 왔다.특히 안 부문장은 올해 백신 사업을 총괄하는 VAX사업부문장으로 선임된 이후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인 ‘스카이셀플루4가’를 성공적으로 런칭하는 등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고 글로벌 진출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임원 인사는 SK케미칼 백신 사업의 전문성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
국산 독감치료제 ‘한미플루’의 시장점유율이 50%를 넘어섰다.한미약품은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직후 처방량이 급증하면서 12월 1주차 점유율이 54.9%를 기록해, 수입약인 타미플루의 점유율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한미플루는 타미플루의 염을 변경해 개량신약에 준하는 자료제출의약품으로 허가 받은 독감치료제로, 타미플루 물질특허가 끝난 지난 2월 27일 국내에서 단독으로 출시됐다.12월 1주차 처방량은 유비스트 기준으로 한미플루가 13만 4,249건, 타미플루 11만 454건으로, 한미플루의 점유율이 54.9%로 나타났다.그동안 독감
동아에스티(대표 사장 민장성)는 지난 20일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중국 마인드레이(Mindray Medical International Limited, 대표이사 Xi Ting Li)사와 초음파 영상진단장비의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마인드레이사의 신제품 Resona7, DC-60을 비롯한 기존의 다양한 초음파 영상진단장비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권을 갖는다.Resona 7은 마인드레이사가 독자 개발한 최신 기술 Zone Sonography Techonology(ZST+)가 적용된 프리미엄 초음파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