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전문대학원 등 타 전문직 교육기관 인증은 정부에서 의무화하는데 반해, 의료인 교육기관은 인증이 미흡하다는 지적과 함께 이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논의가 국회에서 진행됐다. 지난 15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박은수ㆍ김상희(민주당)의원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는 평가인증의 기능과 외국사례, 미인증 의료인 교육의 실태 등을 듣고 의료인 교육기관 인증을 의무화하는 방
“현재 우리나라는 무상진료중이다.” 최근 무상의료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14일 의사커뮤니티 닥플 게시판에 ‘현재 우리나라는 외래 무상의료 중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와 개원의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글을 쓴 개원의는 “우리나라는 입원과 수술, 비보험 진료를 뺀 외래 진료를 현재 무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rdq
현재 민간단체에서 주관하고 있는 언어치료사 자격증제도를 국가 차원에서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의료인도 이같은 주장에 동감의 뜻을 나타냈다. 지난 14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정하균 의원과 한국언어장애전문가협회가 공동주최한 ‘언어치료 국가자격제도 도입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는 이같은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분석]의원의 초기 진찰료는 10년 전과 비교했을때 얼마나 올랐을까? 14일 헬스포커스뉴스가 대한의사협회와 통계청 자료를 참고해 최근 10년간 의원의 초기 진찰료(초진료)와 물가지수의 변화폭을 비교해본 결과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이 기간 물가는 37.63% 증가한 데 비해 의원의 초진료는 2.33% 증가하는데 그친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초진료의
올해 제약산업은 대형 제네릭 붐과 해외수출 본격화, 의원급 영업 회복 등으로 영업활동이 많이 위축됐던 지난해보다 밝게 전망되고 있다. 키움증권 김지현 수석연구원은 “올해 제약산업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1.8%, 영업이익은 24.2%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2011년에는 제네릭 붐이 다시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타칸(고혈
일반약 슈퍼판매가 정치ㆍ경제ㆍ사회 등 다방면에 걸친 이슈로 부각되는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 네티즌들의 설전도 뜨겁다. 슈퍼판매 주제가 올라올 때마다 국민적 관심을 반영한 듯 각자 논리를 내세우며 찬성과 반대 의견을 피력하며 갑론을박을 벌이는 것이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 토론방에 ‘소화제 하나 사러 먼 약국까지 가야 한다니’라는 글이 올
“보건소에 의료기관 개설 신고만 하면 개원이 가능하도록 한 현 시스템은 지역의사회를 와해시키고, 나아가 의료계의 단합을 저해하고 있다.” 동작구의사회 안승준 회장은 지난 11일 오후 7시 30분 동작구의사회관에서 열린 제31차 정기총회에서 이 같이 주장하고, 의료기관 개설 시 의사회를 경유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승준 회장은 &
[분석]경만호 의사협회장이 검찰로부터 기소된 범죄 건수를 두고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고발인은 14건의 고발건 중 8건이 기소됐다고 주장하는데 반해, 피고발인인 경만호 회장은 6건이 기소됐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헬스포커스뉴스가 고발장과 검찰 공소장을 분석한 결과 경만호 회장 기소 항목은 8건으로 분석됐다. 고발인의 고발건수는 전국의사총연합 노환규 대표 6건
의료계의 모순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거칠고’, ‘쓰레기 같은’ 싸움도 불사해 반드시 승자가 돼야 한다는 주장이 개원의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최근 의사포털 ‘닥플’에 글을 올린 A 개원의는 “공인중개사협회 사태를 보면 옆에 경찰이 있건 기자가 있건 상관 않고 소화기를 뿌리고 서로 때
경실련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금융감독원의 ‘건강ㆍ민영보험 적정급여 유도 및 보험금 누수방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관련해 구체적인 업무협약 내용과 정보공유 과정에서 초래될 수 있는 국민의 민감한 개인질병정보 관련 자료 유출 등 부작용에 대한 대책은 있는지 이에 대한 심평원의 책임있는 답변을 요구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건강보
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가 경만호 회장에 대한 징계 요구를 기각하자 개원가가 뿔이 났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는 정관위배 및 명예훼손을 이유로 일반회원이 청구한 ‘경만호 회장 징계 요구’를 올해 1월 기각하고, 이 결과를 2월 7일 청구인에게 통보했다. 청구인은 지난해 11월 12일 경만호 회장이 ▲정관상의 의무 태만 행위 ▲협회
대한의사협회 선거권찾기의사모임이 보건복지부에 간선제 정관개정안 승인취소 요구서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선권모는 9일 오후 의사커뮤니티 닥플에 복지부에 보낸 정관개정안 승인취소 요구서를 공개했다. 복지부장관을 수신자로 하는 이 요구서에서 선권모는 “대한의사협회(이하 본회)는 2009년 4월 25일 제6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 선출방법을 기존
“오바마 발언이 대한의사협회 및 일반 의사회원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볼 수 없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가 의사협회 한 일반회원이 오바마 발언 등을 이유로 청구한 ‘경만호 의사협회장 징계 요구’를 기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사협회 이용민 회원은 지난해 11월 12일 청구한 경만호 회장 징계요청에 대해 중앙윤리위
말기암 환자들의 절박한 심정을 이용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사이비 대체요법 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9일 밤 SBS ‘뉴스추적’은 ‘말기암도 고칩니다-두번 우는 암환자들’ 편을 통해 제대로 된 검증이나 연구조차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대체요법’의 현실과 이를 수수방관하고 있는 보건
의원협회설립추진위원회(이하 의원추ㆍ위원장 윤용선)가 발기인 모집을 시작했다. 지난해 9월 의원추가 구성된지 6개월여 만이다. 윤용선 위원장은 8일 의사커뮤니티 닥플게시판에 ‘의원협회 발기인을 모집합니다’라는 글을 통해 발기인 모집을 공식 천명하고, 발기인대회와 창립대회 일정도 예고했다. 이 글에서 윤용선 위원장은 “의원협회와
“올해부터 주기마다 국제 가격 변동이 요금에 반영되는 도시가스와 수가가 인상된 의료서비스 요금이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의료수가가 인상되면서 의료서비스 요금도 1.6%가 올랐습니다. 한방 진료비가 4.6%로 가장 많이 올랐고 외래 진료비는 1.6%, 입원 진료비가 0.8% 상승했습니다” 최근 언론매체에서 지난달
2008년부터 총 49여억 원을 투입해 전국 시ㆍ도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병원 도착 전 사망률을 낮추고 인명소생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원격화상 응급처치시스템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경희 의원(한나라당)이 8일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원격화상응급처치시스템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연령대가 높은 사람들은 현재 간호사라는 명칭이 간호원에서 바뀐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간호사’의 ‘사’도 본래 ‘선비 사’자를 사용하다가 ‘스승 사’로 바뀐 사실은 그리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간호원이라는 명칭이 오랫동안 사용되다가 해당 구성원들의
보건복지부가 노벨 생리ㆍ의학상 배출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최근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고윤웅 연세대 의대 교수)를 개최하고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에 총 2,366억원을 지원하는 2011년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2011년 보건의료연구개발 예산은 2010년 대비 244억원(11.5%) 증액한 규모로, 1,
“일반약 슈퍼판매가 허용되면 이상한 형태로 운영되는 의약분업이 수정될 기반이 될 것이다.” 의사커뮤니티 닥플에서 활동중인 한 개원의가 일반약 슈퍼판매의 당위성을 의약분업의 재정립과 연계해 주장하자 개원의들이 공감을 표시하고 있다. 이 개원의는 “최근 슈퍼에서 약을 팔면 의원도 손해라는 의사가 있는데 의약분업 10년을 겪어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