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는 11월 중 하루동안 의약품 생산을 중단하고 8만제약인 총궐기대회를 열기로 확정했다. 또한 약가인하 고시에 대한 법적대응도 애초 계획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제약협회는 2일 12시 협회 회의실에서 이사장단회의를 개최하고 보건복지부의 일괄 약가인하와 관련해 총회에서 위임된 법적 대응을 추진하고 총궐기대회를 11월 중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8
정부가 일괄약가인하 방안을 고시한 가운데 제약협회는 법률적으로 맞대응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복지부와 제약계의 치열한 법적 공방이 예상된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단계적 약가인하를 요구하는 제약업계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전체 보험의약품의 53%에 해당되는 7,500 품목을 일괄적으로 인하(평균 14%)키로 했다. 제약협회는 “우리는 이번 입안예고
진료수가의 현실화를 전제로 한 주 5일 근무에 대해 대다수 의사들이 찬성을 나타냈다. 의사커뮤니티 닥플은 최근 ‘진료수가의 현실화를 전제로 한 의사의 주 5일 근무에 대한 귀하의 의견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은 10월 24일부터 10월 30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됐으며, 의사 686명이 참여했다. 설문 결과 &
보건복지부가 항암제 사전승인제와 리스크 쉐어링제 도입 등을 검토중이라고 밝혀 암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지난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정하균 의원(미래희망연대) 주최로 열린 ‘항암제 접근성 보장을 위한 토론회’에서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방혜자 사무관은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숙명여대 약대 신현택 교수는 암환자들의 항암제
[수첩]복지부가 8.12 약가인하 방안과 별 차이 없는 새 약가 인하제도를 고시했다. 복지부는 제약업계가 판도라의 상자라고 불리던 판관비 내역을 공개하면서까지 단계적 약가인하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다
암환자들의 항암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사전승인제와 위험부담제ㆍDRG제도 도입 등의 제안이 나왔다. 지난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정하균 의원(미래희망연대) 주최로 열린 ‘항암제 접근성 보장을 위한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숙명여대 약대 신현택 교수는 만성골수성백혈병(CML) 환자를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 기저질환 및 기존치료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의 절규가 국회에 울려퍼졌다. 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피해사례 발표와 실태조사를 위한 토론회’에서는 성인, 가족, 영유아 피해 사례등이 발표됐다.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원인미상 폐손상’으로 첫 손자를 잃은 할머니, 임산부 피해자들은 눈물을 흘리며 정부의 대책마련과
[이슈]복지부가 지난 8월 발표한 ‘약가 제도 개편 및 제약 산업 선진화’ 방안 발표 이후 ‘1박2일 워크숍’, ‘임채민 장관과 제약회장단 면담’ 등을 통해 제약 업계 의견을 일부 받아 들인 새로운 약가 인하 고시를 31일 행정 예고 했다. 이번 행정예고안은 지난 8월 발표 내용에 비해 소폭 완화됐지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의사협회비 납부를 조직적으로 거부할 수 있다고 선언한 데 대해 개원의사 다수가 지지를 보내고 있다. 대전협(회장 김일호)은 지난 31일 성명서를 통해 “그 어느 단체보다 회비 납부에 있어서 성실히 행동했고 회비 납부에 이견을 달지 않았는데 간선제를 시행하는 것은 젊은 의사들의 권리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하며, &l
한의사의 보톡스 시술은 면허범위 이외의 의료행위에 해당돼 의료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는 복지부의 유권해석이 나와 관심이 집중된다. 앞으로 이 유권해석을 바탕으로 유사한 위법 사례들이 문제될 전망이다. 최근 A 개원의는 국민권익위에 “보톡스가 의약품이냐, 아니면 한의약품이냐.”는 내용의 민원을 제기했다. 이 개원의는 사전적 정의를 이용,
젊은 의사들이 선택의원제 논의를 중단하고, 일차의료 문제는 저수가 개선으로 해결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국민자유 침해하고 젊은의사 말살하는 선택의원제 논의를 규탄한다.”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ㆍ회장 김일호)는 31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에서 추진중인 선택의원제는 국민의 자유를 침해하고, 젊은의사를 말살하는 정책&rdq
젊은 의사들이 차기 의사협회장 선거방식을 직선제로 관철시키기 위해 타 단체와의 연대는 물론, 의사협회비 납부 거부도 고려하겠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ㆍ회장 김일호)는 31일 성명서를 통해 “다가오는 의협회장선거에서 의사협회회장을 직선제로 선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천명한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직
한국제약협회가 복지부의 일괄약가인하 고시에 대해 ‘근거도 논리도 없는 무차별적 일괄 약가인하’라며 정면 반대에 나섰다. 제약협회는 31일 성명서를 통해 “제약업계는 보건복지부가 오늘 발표한 일괄 약가인하 입안예고 내용에 크게 실망했다. 제약산업의 미래가 심히 걱정된다.”며 “특히 약가인하 당사자인 제약기
한의계와 의료계의 영역논란이 되고 있는 IMS가 신의료기술로 등록될 것으로 보이자 한의사협회가 차단 작업에 나섰다.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지난 28일 보건복지부 임채민 장관과 손건익 차관을 비롯한 복지부 관계자 등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IMS의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상정을 불허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김정곤 회장은 &ldqu
전국의사총연합이 사법부를 향해 의사에 대한 일방적 탄압을 중지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ㆍ대표 노환규)은 31일 성명서를 내고, 사법부가 최근 말라리아 사망자의 유족에게 예방약을 처방한 의사가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한 것은 사법부의 폭력이라고 규정했다. 사법부의 판단은 아프리카 나이지리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과거에는 클로로퀸을 처방받
복지부는 약 7,500여 품목을 대상으로 한 일괄적 약가인하 정책을 강행한다. 단 필수의약품 인하 대상 제외 등 8.12 약가인하방안보다는 다소 완화됐다. 31일 보건복지부는 일괄약가인하 등의 내용을 담은 ‘약가제도 개편을 위한 세부규정(고시)’을 내달 1일 입안예고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괄약가인하 강행…필수의약품 인
한의사들의 ‘의사 흉내내기’가 도를 넘고 있다. 최근 개원의들을 중심으로 한의사들의 불법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민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런 불법행위들이 버젓이 방송에도 홍보용으로 소개돼 문제라는 지적이다. 서울 H 개원의(안과)는 최근 강남 M 한방병원의 불법적인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대해 민원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M 한방병
해외 공연에 나섰다가 말라리아로 사망한 무용단원의 유족에게 예방약을 처방했던 의사가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오자 개원가가 술렁이고 있다. 최근 서울중앙지법 민사15부는 국립민속국악원 단원 고 모 씨와 이 모 씨의 유족이 국가와 병원, 의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클로로퀸을 처방한 의사는 사망한 2명에게 합계 2억 3,200만원을 배
가정의학회가 ‘가정의학과는 선택의원제를 수용한 바 없다’는 의견서를 전공의협의회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는 가정의학회로부터 전달 받은 ‘대한전공의협의회 성명서에 대한 대한가정의학회 의견’이라는 제목의 의견서를 29일 공개했다. 이 의견서를 보면 가정의학회는 ‘최근 M 매체가
업무상 배임과 횡령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경만호 의사협회장 공판이 내달 9일 최종 선고만을 남겨두게 됐다.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3단독 재판부(재판관 제갈창)는 28일 오후 4시 제304호 법정에서 경만호 의사협회장에 대한 9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공판은 8차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송우철 전 의사협회 총무이사의 발언에 대해 주간동아 L 모 기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