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주를 정리하는 위클리뷰 시간입니다. 2014년 3월 10일 의사들의 집단휴진 사건을 기억하나요?

이 사건은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소하고 검찰이 기소함으로써 재판으로 이어졌는데, 6년 만에 무죄 선고가 나왔습니다.

재판부는 강제성이 없었고, 부당하게 거래를 제한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당사자인 의사협회 노환규 전 회장은 “정부가 잘못된 정책을 강제적으로 진행할 때 의사들에게 저항 수단이 없었는데 최소한이나마 저항권을 인정해준 점이 인상 깊다.”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최대집 회장은 “집단휴진 사건 판결은 의사들의 집단행동의 근거가 될 것이다.”라며, “의료계 문제를 바로잡는데 중요한 수단으로 사용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노환규ㆍ방상혁, 집단휴진 사건 무죄
대한의사협회와 노환규 전 회장, 방상혁 전 기획이사가 집단휴진 사건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재판부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지난 2014년 12월 기소된 의사협회 노환규 전 회장과 방상혁 전 기획이사(현 의협 상근부회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집단휴진이 강제성이 없었고, 부당하게 거래를 제한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취지...

최대집 “집단휴진 판결, 의사 집단행동 근거”
“집단휴진 사건 판결은 의사들의 집단행동의 근거가 될 것이다. 의료계 문제를 바로잡는데 중요한 수단으로 사용하겠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집단휴진 사건 공판에서 노환규 전 회장과 방상혁 전 기획이사가 무죄를 선고받은 직후 현장에서 이 같이 밝혔다.

최대집 회장은 “이번 사건은 2014년 3월 10일 집단휴진에 대해...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오락가락 정책이 더욱 혼란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정부는 그 동안 마스크 관련 지침, 유치원 수업료 반환 정책, 대 중국 관련 입장 등에 대해 말을 바꾸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살펴보시죠.

정부는 계획이 없구나…혼란스러운 국민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국민이 불안감을 느끼는 가운데, 정부의 오락가락한 정책이 더욱 혼란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정부는 그 동안 마스크 관련 지침, 유치원 수업료 반환 정책, 대 중국 관련 입장 등에 대해 말을 바꾸는 모습을...

 

한의계의 코로나19 현장 참여 주장에 정부는 검토가 필요하다며 사실상 반대입장을 밝혔습니다.

한의계 코로나19 참여 주장, 정부는 ‘난색’
한의계가 코로나19 방역 현장에 한의사를 투입하고, 치료에도 한의약을 활용할 것을 거듭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법적 책임문제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했다.

앞서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지난 6일 기자회견을 갖고, ▲역학조사ㆍ검체채취에 한의사 적극 활용 ▲대구지역 자원한 한의사들 즉각 배치 ▲확진자 한방병원 입원허용 및 의한 협진 실시...

 

의협 부회장이 한국당 비례대표에 도전했습니다. 당사자에게 그 이유를 들어봤습니다.

의협 부회장이 한국당 비례신청한 이유는?
미래한국당이 지난 10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4ㆍ15 총선) 비례대표 공천신청자 명단 434명을 발표했다. 공천신청자는 비공개 97명을 포함하면 남자 364명, 여자 167명 등 531명에 이른다.

총 300석 중 비례대표 의석수가 47석인 점을 고려하면 30명~35명 가량의 후보자 명단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경쟁률이 10대1을 훌쩍 넘는 셈이다.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에...

 

치과의사협회 선거에서 박영섭-이상훈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연임에 도전했던 김철수 현 회장은 탈락했습니다.

치협 선거, 박영섭-이상훈 후보 결선 진출
지난 10일 열린 제31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선거 결과, 기호 1번 박영섭 후보와 기호 4번 이상훈 후보가 최종 결선투표에 진출했다.

이날 선거에는 총 선거인 1만 6,969명(문자투표 1만 6,919명, 우편투표 50명) 가운데 1만 2,770명이 참여해 75.2%의 투표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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