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의사회에서 시작된 의사협회비 납부 거부 바람이 전라남도의사회에서 일단 멈춰섰다. 전라남도의사회(회장 박인태)는 지난 6일 오후 7시 상임이사회를 열고, 무안군의사회 결의문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벌였다. 앞서 무안군의사회는 지난달 26일 경만호 회장의 잘못된 언행과 무능함에 심각한 분노를 느낀다며, 경만호 회장이 사퇴할때까지 의사협회 회비납부를 거부키
아토피 피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소문나 많은 인기를 얻은 N 한의원의 크림 제품에서 스테로이드가 검출돼 엄마들이 울분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 3일 식약청은 화장품 원료로 사용이 금지된 의약품 성분인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제품을 제조한 4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중 포쉬에 화장품(주)에서 제조하고 N 한의원에서 판매한 ‘노아-케이원 크림
“양승조 의원이 ‘주치의 외 진료실 출입 시 사전동의’ 법안을 추진하는 것은 인권과 상식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의료윤리연구회(회장 이명진)가 지난 6일 오후 8시 의협회관 3층 동아홀에서 개최한 ‘의사와 환자 관계 윤리’ 세미나에서 단국의대 의료윤리학교실 정유석 교수는 양승조 의원의 진
경만호 회장이 전라남도의사회 회원들과 만나려던 계획이 또 다시 미뤄졌다. 전라남도의사회(회장 박인태)는 6일 오후 7시 상임이사회를 열고, 경만호 회장의 대회원 설명회를 받아들일 지 여부를 논의했다. 앞서 경만호 회장은 ‘일부 회원들의 협회장 퇴진 사유의 부당함에 대한 설명’을 겸한 ‘의료계 현안 보고’를 하겠다며
개원가의 관심을 끌어 왔던 전라남도의사회 상임이사회가 오늘 열린다. 전라남도의사회는 오늘(6일) 상임이사회에서 경만호 의사협회장이 요구한 대회원 설명회를 받아들일 지 여부를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할 계획이다. 의사협회는 지난달 30일 긴급기자회견에서 6일부터 광주를 시작으로 대회원 설명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전남의사회의 경우 설명회가 10일로 예정돼 있지만
“의사협회의 강력 대응을 환영한다.” 노환규 전국의사총연합 대표는 지난 30일 의사협회가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경만호퇴진추진위원회(이하 경퇴위)와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주장하는 경만호 회장 퇴진 이유를 놓고, 법적 수단 등 강력 대응을 시사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환규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 자료를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 대표 노환규)이 지난 3일 한미약품에는 의사협회 송년회를 후원하지 말라는 공문을, 의사협회에는 송년회 후원을 받지 말라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한미약품은 오는 13일 한미약품 자랑스런 의사상 수여 행사와 겸해 개최되는 대한의사협회 송년회를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문에는 송년회 행사 자체를 취소하거나, 행사 비용
[분석]‘가깝고도 먼’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관계가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간호조무사들의 잇따른 행보에 간호사들의 심기가 불편해졌고, 조무사들도 나름대로 불만이 있기 때문이다. 간호사 인력부족에 정부가 대체인력으로 도입한 간호조무사와 간호사의 관계는 업무적으로 서로 협력하고 도와 밀접한 사이를 유지할 것 같지만, 사실상
“총액계약제는 마지막 수단으로 마지 못해 가는 것이다.” 보건복지부 고경석 건강보험정책관은 3일 63빌딩 4층 라벤더홀에서 개최된 ‘우리나라 건강보험 살리기’ 워크숍에서 건강보험정책 추진 방향을 설명하면서 총액계약제에 대한 입장을 이 같이 밝혔다. 고경석 정책관은 “최근 5년간 의료비는 85%, 보험료는
연평도 사건과 관련한 송영길 인천시장의 생색내기용 선심이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1일 각 언론매체를 통해 송영길 인천시장이 북한의 포격 피해를 당한 연평도 학생들을 위해 옷과 신발을 무상지원 했다는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다. 송 시장이 지난달 30일 연평도 피해지역 아이들을 찾아 위로했고, 이 자리에서 위로의 말과 함께 옷과 운동화를 사주기로 약속한 이후
건강보험 관련 전문가, 국회, 보건복지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건강보험 살리기 워크숍이 개최된다. 대한병원협회는 3일 오후 2시 63빌딩 라벤터홀에서 ‘건강보험 살리기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병원계는 병원급 의료기관의 급여비 청구가 증가했다는 이유로 2011년도 건강보험 수가협상에서 물가 인건비 상승률에도 크게 못 미치는 1
경만호 의사협회장이 16개 시도 대회원 설명회 첫 행선지로 전라남도의사회를 택했지만 박인태 전남의사회장이 거부해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의사협회는 최근 가진 긴급기자회견에서 일부 회원의 회장 퇴진 사유의 부당함을 회원들에게 직접 설명하겠다며, 16개 시도 대회원 설명회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날 의사협회는 12월 6일 광주를 시작으로 29일까지 16개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충북 오송으로 청사 이전을 한 후 당사자인 식약청 공무원들은 많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식약청을 자주 찾아야 하는 민원인인 제약사들의 입장은 어떨까. 대관업무를 담당하는 제약업계 사원들 역시 공무원들과 마찬가지로 “아직은 불편한 것이 많다”는 의견이다. 특히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수도권에 위치
익산시의사회가 한미약품의 후원 제안을 거절하고, 올해 송년행사를 자체 회비로 치르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익산시의사회 이진탁 회장은 2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송년행사는 의사회 자체 회비로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진탁 회장은 "한미약품에서 올해 송년행사를 후원하겠다는 제의를 해왔지만 혼자 결정할 수 없는 사안이므로 추후 이사회에서 임원
올해 3분기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32조 4,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일 ‘2010년 3분기 진료비통계지표’를 발간해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입원진료비는 10조 8,157억원으로 지난해 1조 6,513억원보다 18.0% 증가했으며, 외래진료비 13조1,298억원으로
“의사들이여, 자존심을 회복하라. 동료들의 자존심을 훼손하지 말라.” 노환규 전국의사총연합 대표가 1일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열린 서울시의사회 95주년 기념식에서 제약회사로부터 만찬 비용을 후원받아서는 안 된다며 1인 침묵시위를 벌였다. 이날 오전 한미약품 본사 앞에서 의사단체 송년회 후원 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하는 1인 시위
“한미약품은 의사 단체에 대한 송년회 후원을 중단하라.” 노환규 전국의사총연합 대표는 1일 한미약품 본사 앞에서 한미약품을 향해 의사단체 송년회 후원 행위를 중단하라며 1인 시위를 벌였다. 노환규 대표는 “어제 저녁 의사커뮤니티 ‘닥플’에 의사협회 행사 송년 모임 비용을 한미약품이 제공한다는 글이 올라왔고,
한미약품이 개원의사들에게 강사비 명목으로 지급한 내역이 조작됐다는 증거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돼 ‘한미약품 고발건’이 새국면을 맞게 됐다. 노환규 전국의사총연합 대표는 30일 오후 3시 공정위 경쟁과에 한미약품 고발과 관련 추가 자료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노환규 대표가 제출한 자료는 ‘직원들의 단순 실수로 부당한 강사비가 1
일반의약품의 편의점 판매를 허용해 의료소비자의 접근성을 보장하고 전문의약품에 대한 선택권 역시 보장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의대 의료정책실 권용진 교수는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의대 암연구소에서 ‘소비자 중심의 의약품정책 개선방안’을 주제로 열린 제9차 함춘포럼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현행 의약품 정책은 약국의 판매 독점과 개설권
지난 22일 자진 사퇴의사를 표명한 한미약품의 임선민 사장의 사표가 30일 수리됐다. 한미약품 측은 임 사장의 사퇴를 인정하며 이날 열린 긴급 이사회에서 이관순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앞서 임선민 사장은 이번달 중순 열린 임원회의에서 영업부진에 대한 책임론을 언급하며 자진 사퇴의사를 표명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3분기 55억원의 영업 적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