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전력의 약 30%를 생산하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이 저소득층의 개안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한수원은 눈 건강증진 전문 비영리재단인 한국실명예방재단(이사장 이태영)과 올해부터 3년 동안 눈질환으로 인해 수술이 필요하나 경제적인 문제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 개안수술비 및 발전소지역 거주민 무료진료 기금으로 10억원을 후원하고 있다.

한수원은 올 한해 약 450명에게 수술비를 지원할 계획으로 있으며 현재까지 366명, 566안에 대해 수술비를 지원했다.

지원 질환은 백내장, 녹내장과 황반변성 같은 망막 관련 질환이다.

수술비 중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하고 수술병원은 본인이 선택하면 된다. 중위소득 60% 이하를 대상으로 지원하며,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보건소나 한국실명예방재단(02-718-1102, www.kfpb.org)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한수원은 발전소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검진도 제공하고 있다. 안과 전문의 2명 등 8명의 진료팀은 지난 5월 경북 경주시 양북면 주민 209명 대상 무료검진 및 의약품과 돋보기 제공을 시작으로 월성, 한울, 영광, 한빛 원정 등 10곳의 사업소에서 1,812명을 진료했다.

송삼숙 사회공헌팀장은 “한수원은 ‘우리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올해부터 처음으로 발전소 인근지역 주민의 무료 눈 검진과 취약계층의 눈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주민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열심히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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