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교수의 사직서 제출은 전체 의사중 한자리 수에 불과하다. 현장의 혼란은 없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인 전병왕 보건복지부 의료정책실장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대본 회의결과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먼저, 전병왕 실장은 “두 달이 넘도록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비우고 있는 상황에서 의대교수단체가 주 1회 휴진과 사직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전 실장은 “현재까지 대학본부와 병원 인사과에 형식과 요건을 갖춰 공식적으로 제출된 사직서는 소수이며, 사직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25일 공단 본부사옥에서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원주시(시장 원강수),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과 ‘강원인재 장학금 지원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공단은 보건의료와 사회복지분야 강원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강원지역에서 관련 분야를 전공하는 대학생과 특성화고 고등학생에게 공단 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 매년 1억 2,000만 원씩 13년간 총 15억 6,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는 강원혁신도시의 도로교통 인프라 확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첫 회의 날 25일 보건복지부가 의대정원 원점 재검토는 의료계 통일된 안이 아니라며 의료계와 시각차를 확인해줬다.노연홍 의료개혁특위위원장과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의료개혁특위 브리핑에서 의사협회와 전공의협의회가 참여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요청하면서도 의대정원 원점 재검토는 의료계의 통일된 의견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의료인의 참여에 대한 타협안도 제시하지 않았다.의사협회는 의대정원 증원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원점 재검토를 수용하지 않으면 특위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보건복지부는 25일 2024년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개최해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2024년 시행계획(안)을 심의하고, ▲고위험 산모 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지원 강화 방안을 의결했으며,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에 따른 건강보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의에서 심의되는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2024년 시행계획은 필수의료 공급 및 정당한 보상, 의료격차 축소 및 건강한 삶 보장, 건강보험의 재정적 지속가능성 제고, 안정적 공급체계 및 선순환 구조 마련 등 4대 추진방향 아래, 15대 추진과제ᆞ75
보건복지부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중증ᆞ필수의료 보상 강화, 의료전달체계 정상화,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제, 의료사고 안전망 강화 등 4대 우선 과제를 집중 논의해 상반기 내에 구체적인 로드맵을 내놓겠다고 밝혔다.노연홍 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서 1차 의료개혁특위 회의 결과를 설명했다.이날 회의는 위원장을 포함한 18명의 민간위원과 사회부총리 등 6명의 정부위원 등 총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노연홍 위원장은 “회의를 통해서 의료개혁 추진 배경 및 경과를 공유하고 논의 과제를 검토했으며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안을 심의ᆞ의결
보건복지부는 2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8차 회의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열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과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먼저 정부는 의과대학 교수비대위에서 주1회 휴진하겠다고 결의하고 일부 의대교수들이 5월 1일부터 사직하겠다고 한 데 대해 유감의 뜻을 표했다.또한 사직, 휴진 결의 등 집단행동이 아닌 대화의 자리에 나와 합리적으로 의견을 표명해줄 것과 25일 출범하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정부는 중증ᆞ응급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가 운영될 수 있도록 운영상황을 점검했다.24일 일반입원
정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이하 의료개혁특위)를 개최하고 의료개혁 방향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했다. 노연홍 위원장은 의사협회와 전공의협의회가 참여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요청했다.그동안 정부는 주요 공급자단체, 수요자단체에 의료개혁특위 민간위원 후보 추천을 요청하고 구성 방식에 대한 의견수렴을 진행했고 특위의 구성과 운영 방식에 대한 검토를 위해 준비 TF를 2회 개최했다.의료개혁특위 출범을 위해서 의료개혁특위를 지원하고 이행방안 수립을 담당하는 보건복지부 소속 의료개혁추진단의 설치, 근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4월분 보험료와 함께 2023년 보수 변동내역을 반영한 정산보험료가 고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보수가 줄어든 357만 명은 1인당 평균 13만 원을 돌려받고, 보수가 변동없는 271만 명은 정산이 없으며, 보수가 늘어난 998만 명은 1인당 평균 20만원(10회 분할기준 월 평균 2만 원)을 추가 납부하게 된다.추가 납부자는 ’23년도 보수가 상승함에 따라 산정된 보험료와의 차액만큼 올해 연말정산을 통해 납부하게 된다.직장가입자 1,626만 명의 2023년 귀속 근로소득 총 정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병의원에서 처방받아 가정에서 사용(투약)하고 남은 의료용 마약류가 오남용되거나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ᆞ폐기 사업’의 사업자 선정 계획을 4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공고한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사용하고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약국에서 수거‧폐기하는 것으로, 오는 6월부터 6개월 동안 6대 광역시 및 경기도(부천시) 지역 약국 약 100개소를 선정해 실시할 예정이다.올해는 중독성이 높은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패치 처방이 많은 대형 종합병원 인근 약국을 중심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국내 요양병원의 항생제 사용 실태 및 사용관리 인식도ᆞ요구도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에서는 ▲전국 요양병원의 최근 3년간(’20~’22년) 항생제 사용량과 사용 유형의 변화 ▲20개 요양병원 대상 항생제 처방 적정성 ▲요양병원 의사들의 항생제 사용 인식과 항생제 사용관리 요구도 등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국내 요양병원의 항생제 사용량은 매년 증가하는 반면 처방 적정성이 낮고, 항생제 사용관리의 요구도는 높아 요양병원 항생제 관리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했다.건강보험청구자료 조사 결과, 최근 3년간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위원장 정기석)의 정책 제언을 바탕으로 추진한 국내 감염병 위기소통 효과성 강화를 위한 조직 구조ᆞ체계 개선안 연구(연구책임자: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의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감염병 대유행과 같은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 국민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체계와 구조, 즉 시스템 정비에 중점을 두고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코로나19 유행 사례를 기반으로 소통환경 분석, 해외사례 분석, 소통조직 분석, 개선전략 도출 등 4가지 세부 과제를 통해 질병관리청의 위기소통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2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제6대 원장에 오태윤 강북삼성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신임 오태윤 원장은 강북삼성병원 진료협력센터장, 강북삼성병원 진료부원장, 대한심혈관흉부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수술감염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의료기관평가인증원 원장으로 2024년 4월 22일부터 2027년 4월 21일까지 3년간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오 원장은 “세계적 수준의 국내 의료기관 인증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우리 국민께서 의료 질과 환자안전의 수확을 풍성하게 누리실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4년 세계예방접종주간을 맞이해 4월 22일(월)부터 4월28일(일)까지 예방접종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매년 4월 마지막 주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예방접종주간’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WHO회원국은 예방접종률 향상 및 감염병퇴치 캠페인을 운영(올해의 WHO 예방접종주간 표어는 Humanly possible : Saving lives through immunization)한다.올해는 세계예방접종주간이 지정된 지 열세번째 되는 해이며, 특히 올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역, 사회ᆞ경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4월 22일부터 5월 10일까지 환자의 보호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제2기 지역환자안전센터 3개소 지정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지역환자안전센터는 중앙환자안전센터와 연계하여 환자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환자안전 교육 및 홍보, 환자안전사고 예방 및 보고 지원 등 업무를 수행하고 지역별 중소보건의료기관을 지원하는 사업을 수행한다.제1기 지역환자안전센터는 강원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약사회 등 총 5개소가 지정됐으며, 지난 3년간 환자의 보호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지역별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내주 첫 회의를 열고, 의료체계 개혁과제 등 사회적 논의를 추진한다.한덕수 본부장은 19일 오후 의사 집단행동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과 의료개혁특별위원회 구성ᆞ운영 계획 등을 점검했다.중대본에 따르면, 18일 일반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만 4,253명으로 지난주 평균 대비 16.1% 증가,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8.7% 증가한 9만 815명이다.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871명으로 전주 대비 1.9% 증가,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6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뉴냅스의 인지치료소프트웨어(제품명: VIVID Brain)와 ㈜쉐어앤서비스의 호흡재활소프트웨어(제품명: EasyBreath) 2종을 국내 제3, 4호 디지털치료기기로 허가했다고 19일 밝혔다.디지털치료기기는 의학적 장애나 질병을 예방ᆞ관리ᆞ치료하기 위해 환자에게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치료적으로 개입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말한다.이 두 품목은 모바일 앱으로 구현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VIVID Brain’은 뇌 질환으로 인한 시야장애 환자에게 12주간 반복적인 시지각 학습훈련을 제공해 좁아
정부가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한해 2,000명 정원 증원군의 50% 이상 100% 범위 내에서 각 대학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특별 브리핑을 갖고 의대증원 조정안을 발표했다.앞서 정부는 지난 2월 6일 필수 의료와 지역 의료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의료 소송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과 함께 의대 정원을 내년부터 2,000명 늘리는 내용을 담은 의료개혁 사대 과제를 발표했다.하지만 전공의들이 사직하고, 의대생이 휴학을 결행하는 등 의료계의 반대가 계속됐다.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각계각층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온라인 양방향 소통채널인 ‘국민소통참여단’을 지난 15일 발족했다.올해 처음으로 출범하는 국민소통참여단은 국민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고자 심평원 누리집 등을 통해 지난 27일부터 이번달 9일까지 모집했다.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10대부터 70대까지 연령 구성을 넓혀 직업 및 지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120명을 선발했다.국민소통참여단은 올해 12월까지 국민의 관점에서 심사평가원의 대국민 서비스, 의료・데이터 관련 정보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 및 아이디어를 제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센터장 홍윤철)은 서울시 주최 ‘제 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살림, 오늘부터 1일’을 주제로 환경보건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지구의 날은 매년 4월 22일 지구환경 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소등행사 등을 전국 각지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세계 공통 주제는 ‘플래닛(Planet) vs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최근 생명나눔을 실천한 기증자 유가족을 대상으로 자조 모임‘우리’를 지역별로 개최했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2013년부터 숭고한 생명나눔을 한 가족들의 만남을 통해 상호지지 체계를 형성하고, 유가족의 회복을 돕고자 자조 모임을 시행해 왔다.유가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자조 모임은 누군가에게 새 생명을 주고 떠난 기증자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나누는 자리이자, 같은 경험을 한 유가족들이 서로가 서로에게 공감받고, 위로를 건네는 모임으로 자리 잡았다.올해 유가족 자조 모임은 중부지역 4월 28일~29일, 충청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