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병원장 최장석)은 지난 18일 본원 현관에서 의료봉사단(단장 호흡기내과 이영민 교수) 창단식을 갖고 부산진구 개금 3동에 있는 개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첫 무료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부산백병원에서 창단한 의료봉사단은 백병원의 창립정신인 ‘인술제세’, ‘인덕제세’의 정신으로 이웃에게 나눔과 차별 없는 사랑을 나누고자 교직원으로 구성된 순수 봉사단체로서
가정에서 보호를 요하는 장애인, 노인, 소년소녀가정, 한 부모 가정 등 가족기능이 취약한 저소득 소외계층, 지역사회 내에서 재가복지서비스를 원하는 사람에게 무료 의료강좌 및 의료서비스 등을 제공 하는 것이다.
개금종합사회복지관은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에 있고, 맞벌이 가정이 많으며, 높은 요보호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의 분포지역으로 부산진구에서 가장 많은 법정영세민(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인들이 살고 있어 전문적인 사회복지서비스 공급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영민 단장은 “추운 겨울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하면서 이번 의료봉사는 한시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월 넷째주 금요일마다 주기적으로 실시해 환자를 계속 관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