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의사회(회장 이향애)는 지난 22일 의협을 방문해 1,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향애 회장은 “이사회를 통해 낡은 회관을 새로 짓는 일에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의협회관은 의사들의 종갓집이다. 종갓집을 살려 의사회원들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자존심을 회복하는 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 앞으로 기부금 모금 운동이 더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추무진 회장은 “현 회관을 43년 동안 사용하며 전국 의사회원의 구심점 역할을 해 왔지만 최근 들어 건물 노후로 인해 철거 전 단계인 안전진단 D등급을 받아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라며, "빠듯한 살림 가운데서도 귀한 성금을 모아준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협회관 신축기금 모금에는 앞서 한광수 전 의협회장 직무대행이 지난 4월 26일에 1,000만원 회관 신축 기금을 기부했으며, 전북의사회에서도 1,000만원 기부 의사를 밝힘에 따라 곧 중앙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의협 회관 건축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은 KEB하나은행(228-910012-02504 예금주 대한의사협회)으로 송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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