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명치료 중지 기준마련을 위한 국제적인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의료윤리학회(회장 손명세)는 4일과 5일 양일간 저명한 의료윤리학자들을 초청해 연명치료 중지 입법 과정에 대한 검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사전의사지시서를 비롯해 환자의 대리인 지정에 관한 다양한 문제와 환자의 자율성 존중 등에 관한 심층적인 검토를 중심으로 존엄사법에 대한 각국의 다양한 입장을 들을 예정이다.

특히 미국, 중국, 일본 및 극동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세계적인 석학들의 주제발표가 계획돼 있으며, 장기이식, 이종이식 등 현재 생명윤리의 쟁점이 되고 있는 이슈들에 대한 주제발표도 이어진다.

주요해외연자로는 보건정책과 의료윤리로 국제적으로 저명한 알랙산더 케이프론(Alexander Capron) 국제생명윤리협회장과 헹크 베케담(Henk Bekedam) WHO 건강증진국장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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