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주를 정리하는 위클리뷰 시간입니다.

이번 주에는 세계의사회 사무총장의 기자회견이 화제였습니다.

오트마 클로이버 총장은 의료기기는 게임머신이 아니라며 한의사에게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려는 한국정부를 향해 충고했습니다.

특히, 한국 정부가 국민건강에 관심없다는 비판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현장에서 확인한 그의 발언은 매우 단호했습니다.

세계의사회 “의료기기는 게임머신 아니다”
“의료기기는 게임머신이 아니다. 전원을 켜고 끄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오트마 클로이버 세계의사회 사무총장이 한의사에게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려는 한국정부를 향해 이 같이 말하고, 비전문가가 의료기기를 사용하도록 허용할 경우 국민 건강에 심대한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클로이버 사무총장은 “의료기기를 사용하려면...


최근 공보의협의회장 선거에서 승리한 김재림 당선인을 만났습니다. 그는 공보의는 배제하고, 보건직 공무원에게만 위험수당을 지급하는 지자체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또, 순회진료, 출장진료 등 일부 보건지소의 관행도 지적했는데요, 과연 고쳐질까요?

공보의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야겠습니다.

“공무원만 위험수당? 공보의도 받아야죠”
보건직 공무원들이 받는 ‘위험근무수당’을 하루에 많게는 수 백명에게 예방접종을 하는 공중보건의사들은 정작 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 공보의 처우와 직결되는 ‘진료장려금(진장금)’도 2012년 인상된 이후 그대로다. 이 같은 문제 해결을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된 김재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장 당선인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김재림 당선인은 2월 한 달간 업무 인수인계 과정을 거쳐 오는 3월 1일부터 제30대 집행부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 당선인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수련평가기관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수련환경을 개선하고 있다는 병협의 주장과는 달리, 수련 중 생기는 문제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전공의들의 목소리는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게 대전협의 설명입니다.

대전협에 접수된 민원을 보면, 교수ㆍ스태프ㆍ과장급에서 전공의에 대한 욕설과 폭행이 일어나고 있고, 진료 중 환자 또는 보호자에게 일방적인 폭언과 폭행을 당했을 때, 병원 측에서 수수방관하거나 오히려 병원의 평판을 고려해 사건을 덮으려고 전공의에게 굴욕적인 합의를 종용한답니다.

의사는 의사가 보듬어줘야하지 않을까요?

폭행에 당직비 미지급…전공의 수난시대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회장 송명제)가 현재의 수련평가기관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수련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대전협은 1일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비공식 상담과 익명 문의들을 제외하고 대전협에 접수된 공식 민원만 50여 건에 달한다.”라고 밝혔다.  

대전협은 “수련평가기관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음에도 그 곳에 문의해봐야 해결은 되지 않고…


최근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을 놓고 의료계와 한의계가 대립하고 있는데요, 정부는 물론이고 법조계도 한방에 관대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혈맥약침술 판결과 넥시아 검증 논란을 보면 두드러지는데요, 관련 소식 확인하시죠.

한방에 관대한 대한민국
최근 의료계와 한의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주요 사안들에 대해 정부는 물론이고 법조계도 한방에 관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를 두고 의료계에서는 한방의 영역은 아무런 원칙도 적용되지 않고 제재도 받지 않는 치외법권 영역이 아니냐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혈맥약침술과 넥시아,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과 관련된 이슈를 중심으로 한방에 관대한 우리나라의 현실을…


지난달 30일 열린 전국의사대표자 궐기대회에서 일반회원들과 집행부가 충돌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의협 상임이사회는 이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최대집 의료혁신투쟁위원회 공동대표를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비하기로 결정했다가 반발이 일자 추후 재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최대집 대표가 윤리위에 회부될 지 궁금합니다.

최대집 의혁투 대표, 의협 윤리위 회부되나?
최대집 의료혁신투쟁위원회 공동대표가 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될 위기에 처했다.

김주현 의사협회 대변인은 3일 오후 기자브리핑에서 “오전 상임이사회에서 전국의사대표자 궐기대회를 방해한 사유로 최대집 대표의 윤리위원회 회부 여부를 논의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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