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흥동 교수가 국제간질퇴치연맹(ILAE, International League Against Epilepsy) 소아간질분과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김 교수는 향후 국제간질퇴치연맹의 소아간질 분야 진단 및 치료에 대한 표준화와 지침 개발, 치료방법에 대한 과학적 검증을 진행한다.

또, 교육자료 개발과 책자 출판 등 소아간질 아동에 대한 전반적인 정책 수립을 주도하게 된다.

국제간질퇴치연맹에 국내 소아신경과 의사가 의원으로 참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김 교수의 임기는 3년간이다.

한편, 김흥동 교수는 이미 소아간질수술과 케톤생성식이요법, 사립체 세포병증과 소아간질의 연관성에 대한 새로운 국제기준을 제시해왔으며, 최근 5년간 40여 편의 소아간질 관련 SCI 등재 국제 논문을 발표하면서 이미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인지도를 갖고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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