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부터 21일 사이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자 수가 하루 평균 740건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동안 신종플루 양성 사례는 총 5217건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지난주 일일 평균 양성사례는 전주 538건보다 늘었지만 증가속도는 완만해졌다 22일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집단감염도 학교를 중심으로 지속되고 있지만 증가폭이 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신종플루 감염으로 폐렴 등 합병증으로 입원한 환자가 16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중증 사례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는 3명이다.

 

대책본부는현재 중증으로 입원중인 사례 16건을 제외한 나머지는 대부분이 단순 감염 후 항바이러스제 투약 등으로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소멸됐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일부에서 손씻기가 신종플루 예방에 관련이 없다는 주장도 제기됐지만 손씻기와 기침예절, 마스크 사용 등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권장하는 개인보호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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