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자가 12명 더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숨진 이들 중에는 6살짜리 남자 아이와 39세 여성(이상 수도권), 56세 여성(충청권) 등 비고위험군 3명이 포함돼 있다.

 

나머지 9명은 모두 만성질환을 갖고 있던 고위험군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6세 남자아이의 경우 지난 6일 처음 증상이 나타나 8일 확진판정을 받고 타미플루를 투약 받았으나, 당일 숨졌다.

 

이로써 현재까지 신종플루로 사망한 이는 모두 64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53건은 고위험군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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