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최근 신종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속 확산됨에 따라 4일 오전 10시를 기해 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신종인플루엔자의 급속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에서 재난 대응단계를 최고 단계인심각단계로 상향조정에 따른 것이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지금까지행정부시장을 본부장으로, 보건위생과 중심으로 운영해오던재난대책상황실을 이 시각부터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재난대책본부로 격상한다.

 

재난대책본부는 실무통제관 지휘 아래 5개반(57)으로 구성된 상황반을 편성해 매일 8명씩 주간 상황근무와 아울러 야간에도 2명씩 철야근무를 실시하고, 24시간 상황을 유지하게 된다.

 

신종플루 확산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학교 대책과 관련 울산시교육청과 유기적 협의를 통해 학원을 포함한 모든 초ㆍ중ㆍ고교에 휴교ㆍ휴업조치를 취하거나, 겨울방학을 앞당겨 잔여 수업일수는 내년 초 보충하는 방안 등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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