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은 한국응용약물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6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비만치료제 신약개발 전략이라는 주제로 추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는 일본 지바대학의 테츠오 사토(Tetsuo Satoh) 교수를 포함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비만치료제의 전반적인 개요▲유전자의 영향 ▲천연물의 효과 및 기전연구까지 다양한 연구를 발표할 예정이다.

비만은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1996년에 질병으로 규정됐으며 우리나라도 경제수준의 향상과 식습관의 서구화로 그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다이어트 과열 현상 등으로 비만치료제의 시장규모가 커지면서 신약 개발에 대한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으나, 비만치료제는 심장판막질환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거나 장기복용 시 의존성이 나타나는 마약류 의약품 등이 대다수여서 비만치료제 개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안전성 확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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