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전문요양기관 중 올해 1분기 주사체 처방률이 가장 낮았던 곳은 전남대병원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전국 44개 종합전문요양기관 2009 1분기 주사제 처방률에 따르면 전남대병원이  올해 1분기 주사체 처방률이 가장 낮았다.

 

전남대병원은 2005~ 2007년도 4분기, 2008 3~ 4분기에도 외래 주사제 처방률이 가장 낮아 총 6회에 걸쳐 1위 병원으로 기록됐다.

 

전남대병원의 외래주사제 평균 처방률은 1.52%로 전국 종합전문요양기관 평균 처방률 2.65%에 비해 현저히 낮았으며, 이어 서울대병원 1.59%, 삼성서울병원 1.89%, 인제대부속부산백병원 1.89%, 원광대부속병원 1.89%, 인제대부속상계백병원 1.93% 순이었다.

 

의료기관의 주사제 적정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보건복지가족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9년도 1분기를 기준해 전국 병ㆍ의원 2 4,400여곳의 외래환자 주사제 처방률을 공개한 자료를 보면 평균 처방률이 종합전문요양기관의 경우 2.65%, 종합병원 9.15%, 병원 21.15%, 의원 26.44%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도 외래 주사제 처방률이 2.88%로 종합병원 평균 처방률 9.15%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병원 관계자는 미국, 영국 등 선진 외국에서는 1~5%를 적정 주사제 처방률로 보고 있어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주사제 처방률은 선진국 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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