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음료와 달콤한 아이스크림의 유혹이 시작됐다. 자연스레 구강 건강은 2순위로 밀려나게 되는데… 6월 9일 구강 보건의 날을 맞이해 여름철 치주질환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코끼리 상아 보호하는 ‘상아질’, 우리 입 안에도 있다?여름철에 관찰되는 대표적인 치주질환은 ‘상아질지각과민증’이다.치아 속 신경과 혈관을 둘러싸고 있는 상아질이 그대로 노출되면서 온도, 촉각, 삼투압, 화학적 자극 등에 의해 신경이 영향을 받아 ‘시린’ 통증이 나타난다. 찬 음식을 먹거나 젓가락 등의 물체가 치아에 닿았을 때 주
새벽만 되면 두통이 찾아와 밤잠을 설치던 A 씨(58), 두통약을 복용해 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병원을 찾기보다는 ‘약에 내성이 생겼나? 날씨가 더워서 그런가?’ 그렇게 무작정 참기를 한 달, 그는 현재 신경외과 병동에 입원 중이다. 6월 8일 ‘세계 뇌종양’의 날을 맞이해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박봉진 교수에게 ‘뇌종양’에 대해 들어봤다. ▽뇌종양, 새벽녘 두통은 대표적 전조증상뇌종양은 두개강이라는 좁은 공간 내에 종양이 발생하는 것으로 발생빈도는 낮은 편이다.하지만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 신경학적 증세와 함께 사망
21대 국회가 지난 5일 개원했지만 여야 신경전은 계속되고 있다. 미래통합당도 본회의에 참석하긴 했지만 인정할 수 없다며 곧바로 퇴장하고, 더불어민주당과 소수정당만 참여한 채 진행됐기 때문이다.이날 본회의에서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여야 합의로 의장단을 선출하고 원 구성하기를 바랐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이다. 매우 착잡하고 참담한 심정이다.”라며, 반대토론에 나섰다. 주 원내대표는 “여야 합의가 없기 때문에 본회의를 열 수 없는 상황이고, 오늘 회의는 적법하지 않다.”면서, “이 점을 지적하고 항의하기 위해 참석한
코로나19 등 중대한 질병이나 재난시 마스크를 무상으로 지급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미래통합당 강기윤 의원은 지난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일명 ‘코로나 마스크 무상지급법안(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개정안에는 현행법상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등의 재난이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했을 때, 국가(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마스크 등 구호품의 ‘확보’ 뿐만 아니라 실제 즉시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규정을 명확히 정비하는 내용도 담겼다. 강기윤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국민이 약국을 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조흥식)은 앞으로 3개월 동안 전문가ㆍ유관기관 및 17개 시ㆍ도를 대상으로 중장기 의료급여 제도의 발전방안 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올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추진 중인 ‘제2차 의료급여 3개년 기본계획 수립 연구안’에 대한 전문가 견해 및 정책 실무자 의견을 사전 수렴할 계획이다.또한 전문가ㆍ유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간 논의사항은 지역사회 중심의 의료급여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중장기 의료급여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첫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현충일인 6월 6일을 맞아 코로나19 영웅인 군 인력과 구급대원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그동안 국방부는 코로나19 상황을 ‘전시에 준하는 상황’으로 규정해 대규모 군 인력(누적인원 21만명)을 투입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해소 및 대응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해 왔다.신규 임용되는 군 의료인력의 군사교육 일정을 과감히 조정해 각 시ㆍ도에 의료인력을 조기 배치했고, 전국 공항ㆍ항만 검역소에 누적 5만명, 전국 임시생활시설ㆍ생활치료센터 등에 누적 2만명 등 연 인원 21만명에
자녀가 감염병에 감염되거나 의심되는 경우 근로자에게 유급휴가를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미래통합당 김미애 의원은 지난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근로자가 이 법에 따라 입원 또는 격리되는 경우 사업주로 하여금 근로자 본인에게 유급휴가를 줄 수 있도록 하고, 유급휴가를 이유로 해고나 그 밖의 불리한 처우를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그러나 보호와 관리를 필요로 하는 연령의 자녀가 감염병에 감염되거나 감염될 우려 등으로 인해 등교 중지 또는 격리된 경우 양육의 어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주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 주관으로 지난 5일 의료원 대강당에서 코로나19 대규모 환자 발생 대비 ‘코로나19 수도권 병상 공동대응 모의훈련’이 진행됐다.이번 훈련은 수도권 내 코로나19 대규모 감염 발생 시 행정 경계에 따른 의료공백 사태를 예방하기 위한 ‘병상 공동대응체계 구축계획(5월 9일, 중대본)’에 따라 처음 실시하는 모의훈련으로, 시ㆍ도, 소방본부, 의료기관 등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됐다.병상 공동 활용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앞 단계로 보건복지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신청 기간은 6월 5일부터 7월 14일까지 40일간이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통합정보시스템(www.seis.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보건복지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부 소관사업(보건, 보육ㆍ돌봄, 사회복지, 가사ㆍ간병 등) 중 ▲조직 형태(법인 또는 비영리단체 등) ▲영업활동 수행 ▲사회적 목적 실현(취약계층 대상 서비스 제공 및 취약계층 고용 등) ▲배분 가능한 이윤을 사회적 목
칠곡경북대학교병원(병원장 손진호)은 지난 3일 주한 미8군 19지원사령부와 코로나19 K방역 시스템에 대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이날 컨퍼런스에서는 19지원사령부의 부사령관(John C. Brookie)과 미8군의 보건위생관 등이 참석했으며, 칠곡경북대병원 감염내과 권기태 교수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공동대응’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진행했다.이날 강의는 ▲코로나19 연구 기반 치료 프로토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체계 ▲코로나19 관련 비상대응팀 구성 ▲중환자실 및 응급실의 코로나19 치료 시스템 개선 ▲음압 병동 운영법 ▲의료진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중증환자 진료수가를 인상하고, 경증환자 진료수가 인하 및 환자부담률을 조정한다. 진료ㆍ환자 회송제도 내실화한다. 또,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비상경보장치 설치, 보안인력 배치 비용을 입원환자 안전관리료에 반영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5일 2020년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김강립 차관)를 열어 ▲의료전달체계 기능 정립을 위한 수가 개선 방안 ▲입원환자 안전관리료 수가 개선 등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의료전달체계 기능 정립을 위한 수가 개선 방안지난해 9월에 발표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39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668명(해외유입 1,280명, 내국인 87.2%)이라고 밝혔다.신규 격리해제자는 7명으로 총 1만 506명(90.0%)이 격리해제돼 현재 889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 추가는 없으며, 누적 사망자는 273명(치명률 2.34%)이다. 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39명 중 해외유입은 5명이며, 지역사회 발생은 34명이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 5명의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 3명, 유럽 1명, 필리핀
정부가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국회에서 질병관리청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보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5일 정부의 입법예고안대로라면 질병관리청 승격의 취지를 살리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3일 행정안전부는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는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하면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의 조직개편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사업단장 송해룡)과 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이 ‘산학연병 공동 연구 및 협력을 통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술 사업화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지난 3일 병원 융복합연구원 4층에 위치한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개최된 협약식은 고려대 구로병원 송해룡 개방형실험실 사업단장, 서재홍 연구부원장, 교보생명 권창기 디지털혁신지원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 공동발굴 및 교류, 스타트업 기업 육성 지원 ▲AI, 빅데이타, 블록체인, IoT 센서, A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질병관리본부 소속기관인 국립보건연구원과 감염병연구센터가 확대 개편되는 감염병연구소를 보건복지부 산하로 이관하는 방안에 대하여 이를 전면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문 대통령의 이 같은 지시는 정부가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면서 질병관리본부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을 ‘국립감염병연구소’로 확대 개편해 복지부 소속으로 바꾸는 개편안을 마련한 데 따른 것이다.이를 놓고 질병관리본부가 복지부에 연구 기능을 빼앗기는 ‘무늬만 승격’이라는 지적이 나왔다.복지부가 “감염병 뿐
교육부장관이 인정하면 평가인증 없이 의학ㆍ치의학ㆍ한의학 전공학과를 신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지난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김 의원은 “지방의 열악한 의료인력 수급 문제 해결 및 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의학ㆍ치의학 또는 한의학 전공학과 신설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현행법에 따르면, 의사ㆍ치과의사 또는 한의사 면허자격은 교육부장관의 평가인증기구 인증을 받은 전공대학이나 전문대학을 졸업한 자에게만 부여하고 있다.그러나 교육부장관의 평가인증은 교육과정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올해 처음으로 A형간염 집단발생 사례를 확인해 전파를 차단하고, 감염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경상북도, 구미시와 협력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역학조사 결과 지난, 3월 말~4월 중 경상북도 구미시 내 한 음식점을 이용한 사람들 중 6명이 A형간염에 걸렸으며, 이들은 모두 동일한 음식점에서 반찬으로 나온 조개젓을 섭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와 구미시는 해당 음식점에 조개젓 제공을 중지시키고, 보관중인 조개젓을 수거해 A형간염 바이러스 검사를 의뢰했다. 조리종사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일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ㆍ도와 함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심리지원 추진 ▲생활 속 거리 두기 이행 상황 및 점검 현황 ▲자가격리자 관리 현황 및 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심리지원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 블루(우울증) 극복을 위한 심리 지원을 추진한다.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지난 1월 29일부터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해 확진자, 격리자 등에게 심리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39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668명(해외유입 1,280명, 내국인 87.2%)이라고 밝혔다.신규 격리해제자는 7명으로 총 1만 506명(90.0%)이 격리해제돼 현재 889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 추가는 없으며 누적 사망자는 273명(치명률 2.34%)이다.신규확진자 지역별 현황은 서울 15명, 대구 1명, 인천 6명, 경기 13명, 충남 1명, 경북 2명, 검역 1명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이경원 교수가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아시아응급의료학회(이하 AAEMS, Asian Association for Emergency Medical Services) 웨비나’에서 강연을 진행한다.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경원 교수는 이번 국제 웨비나에 한국을 대표해 연자로 초청받았다.아시아응급의료학회(AAEMS)는 아시아 각국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모여 응급의료서비스, 병원전 의료에 대한 국제 학술대회 및 교육 활동을 진행하는 국제 학술 단체이다.AAEMS에서 개최하는 이번 국제 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