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지난 11일 열린 제22기 의료정책고위자과 첫 강의에서 우리나라 의사들의 노동강도는 OECD 평균보다 6배라고 강조했다.노환규 회장은 “우리나라 외래진료율은 13일로 OECD 평균 6.5일보다 두 배 많고, 입원율도 14.6일로 OECD 평균 7.2일보다 두 배 많다.”고 지적했다.노 회장은 “반면
“동아제약도 영업사원도 진술을 바꾸는 게 의협에서 압력을 가해서 그런 것이냐?”동아제약 리베이트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검사측은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오후 2시 40분에 열린 동아제약 리베이트 소송에서 증인으로 소환된 동아제약 영업사원들이 진술을 계속 번복하자 이같이 말했다.검찰은 “제대로 진술을 하지 못하는 이유라도
“의료특보라고 이름붙인 보좌관도 있다.”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은 9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개최된 인천시의사회 학술대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보건복지위는 아니지만 의료현안 해법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인숙 의원은 “저는 의료계의 가장 큰 고민은 의료수가가 원래 낮게 책정된 것이다.&rdquo
가톨릭의대 이광수 교수(신경과)는 지난 7일 열린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우리나라 신경과 전문의가 하루에 진료하는 환자수를 비교하며 국내 의료현실을 비판했다.이광수 교수는 “미국은 신경집중치료 전문의 5명이 하루종일 8명에서 10명 가량의 환자만 본다.”고 말했다.또, “하루종일 중환자만 상대하는 대신 일반환자
“노환규 회장을 만난 후 이런 회장 처음이라고 한다.”이용진 의사협회 기획전문위원은 지난 4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노환규 회장은 의료현안을 정리한 서류를 항상 지니고 다닌다.”며, “오늘도 안철수 의원을 만난 사진이 실린 뉴스를 보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용진 위원은 “노
“최근 약대 신설로 얻은 최고의 수혜는 약대 교수들의 일자리 창출 정책이다.”허윤정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4일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서남의대 사태가 남긴 과제 진단을 위한 정책 간담회’에서 의대 정원을 적절하게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며, 신설 약대 정원을 비판했다.허 교수는 “서남의대는 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위원장은 최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제3차 미래의료정책포럼에서 환자들은 적정한 비용을 내고 의료서비스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오제세 위원장은 “의료비용에 대한 GDP대비 국민의료비가 미국은 17.6%, OECD 평균은 9.5%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7.1%에 불과해 OECD보다 70% 수준의 총의료비를 지불하고 있다.&r
“잔잔한 호수에 백조가 조용히 떠 있다고 해서 가만히 있는 것은 아니다.”박정배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장이 지난달 31일 열린 보건행정학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예방정책 부재에 대해 지적하자 던진 말이다.이날 신 정부의 건강정책에 대해 발제에 나선 박 과장은 토론자로 참석한 신성식 중앙일보 기자가 “박근혜 정부에는 건강정책이라고
보건복지부 배경택 보험급여과장은 지난 31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미래의료정책포럼에서 포괄수가제는 뷔페와 다르다고 주장했다.이날 발제자로 나선 차의과대학 지영건 예방의학교수가 행위별수가제와 포괄수가제를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점과 뷔페에 비유한 데 따른 반박이다.지영건 교수는 “휴게소 음식점은 메뉴마다 가격표가 정해져 있고, 손님이 먹는 양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포괄수가관리실 실무자는 지난 28일 진행된 ‘제2기 포괄수가제 아카데미 과정’에서 종합병원급 이상으로 포괄수가제를 확대 시행되도 의료의 질에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실무자는 강의에서 “우리나라는 IT가 발달해 댓글 문화가 활성화 돼 있다. 병원에서 조금만 잘못해도 이를 비난하는 댓글이 엄청날
“세상을 살면서 마주하는 수많은 진실들이 거짓으로 밝혀진다면 어떨까. 서울시민들의 건강과 관련해서도 두 가지의 불편한 진실이 있다.”서울시 보건정책과 박유미 과장은 지난 22일 저녁 서울시 시민청 태평홀에서 개최된 건강세상네트워크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박 과장은 먼저 우리나라 사망률은 줄고 평균수명은 증가하고 있으며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생각이 비슷했다.”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 이기우 이사장은 22일 오전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김윤수 병원협회장 초청 월례 조찬회’에서 진주의료원을 언급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이기우 이사장은 “오늘 아침 진주의료원 뉴스가 꽤 오래 나오더라. 오늘이 디데이인 것
“조제내역서를 누구에게 줘야 하는지 묻더라.”이는 최근 복지부에서 열린 보건의료직능발전위원회 6차 회의에 참석한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이 본지와의 인터뷰 한 말이다.임수흠 회장은 “직능위원들이 전문성이 있다고 하지만 어떤 분은 조제내역서 발행과 관련해서, 누구에게 발행해야하는 지 묻더라.”면서 전문성에 의문을 제기했
“30년 전에도 개원가는 어려웠다더라.”이는 지난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자리에서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한 말이다.노환규 회장은 제가 며칠 전에 의료계 원로분들을 한자리에서 만난 적이 있다.”며, “그자리에서 깜짝 놀랐다.”고 말을 시작했다.노 회장은 “30년 전에도 개원가는 어렵고
“의사는 찔러서 좋고, 환자는 찔려서 좋다.” 이는 지난 3일 ‘현행 보험약가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병원협회 학술세미나에서 시민단체 토론자와 병원협회 대변인이 우리나라에서 약의 과다복용이 없다고 주장하자 변재환 박사(건강복지정책연구원 연구위원)가 반박한 말이다. 앞서 소비자시민모임 황선옥 부회장은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의료를 1994년 이전과 이후로 구분한다. 1994년 삼성서울병원이 개원했기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은 고객이라는 개념을 최초로 병원에 도입했다.” 지난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에서 진행된 ‘제7기 건강과 의료 고위자 과정’에서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병영경영학과 이상규 교수
“진료과정에서 의료인의 과실여부를 의료인만이 판단할 수 있다고 볼 수만은 없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황승연 상임조정위원은 지난 25일 열린 ‘의료분쟁 조정법 시행 1주년 성과와 과제 세미나’에서 대한의사협회 의료분쟁조정법특별위원회 이동욱 전문위원이 의료중재원 감정부 구성에 대해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날 이
“전문직인 간호사가 영원한 슈퍼(super) 을일지 누가 알았겠어요.” A 간호사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 중 이 같은 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 A 간호사는 “간호사는 국가에서 면허를 부여하고 관리하는 전문직종이지만 의사가 없으면 독자적으로 활동하기 힘들다.”며, “전문직종인 간호사가 영원한 슈퍼 을이라는
“의사들의 18원 후원은 당연한 비판이었다.” 아주대학교 인문사회의학교실 허윤정 교수는 지난 23일 오후 5시 대한의원에서 열린 제21차 의료정책포럼에서 의사들이 최영희 전 민주당 의원에게 18원 후원 운동을 한 사건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허윤정 교수는 “고대에서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을 때 의학교육자들이 고대를 향해 높은
“장남이니까 재산은 다 갖고, 제사는 함께 지내자는 것과 뭐가 다르냐.”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이 지난 2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보톡스 등과 관련해 의료계와 갈등을 빚는 것에 대해 이같이 표현했다. 김 회장은 이날 노환규 의협 회장이 최근 진주의료원, 1인 1개소법 개정 움직임 등에 대해 보건의료계 맏형으로서의 역할을 잘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