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사들도 자신들의 하락세를 인정한다.”서울대 조병희 교수는 지난 16일 의협회관서 열린 ‘의사협회 발전모색을 위한 연속 토론 2차 토론회’에서 “미국 의사들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대상자 1만 3,000명 중 응답자 84%가 의사권위의 하락
“의사협회 조직의 과감한 개혁이 필요하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김영완 운영위원은 지난 17일 의협회관서 열린 ‘의사협회 발전 모색을 위한 연속 토론 2차 토론회’에서 “의사협회의 조직과 구성에 대한 과감한 개혁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김 위원은 “개원의로 이어져 온 회장직도 병
“17일 오후에 심평원 3급 승진심사 결과가 나온다. 오늘 심평원 본원이 위치한 서초구 반포대로 인근 술집은 자리가 없을 것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는 지난 15일 진행된 3급(차장) 승진심사와 관련된 이슈를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이 관계자는 “서초구 본원에서만 총 190명이 승진시험을 봤다.”라며, &l
“의사협회가 앞서가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대한간호협회 성명숙 회장은 지난 15일 세종호텔서 가진 신년기자회견에서 “보건의료단체 사이에서 의사협회가 너무 앞서가 내부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성명숙 회장은 “원격의료로 촉발된 싸움이 확대됐다. 의협에서 파업한다고 하지만 야당인 민주당도 반대하고,
“우리나라 국민성이 그렇다.”나춘균 대한병원협회 대변인은 지난 14일 병원회관서 진행된 병원협회 신년 기자회견에서 원격의료 대상자가 급격히 늘어나면 병원 종별에 관계없이 몰락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나춘균 대변인은 “원격의료를 만약에 실시할 경우 국민에게 악영향을 줘서는 안된다.”라면서 “대상 환자의
“우리나라는 여드름이 질병인지 아닌지 기획재정부가 결정한다.”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은 지난 14일 열린 ‘의료영리화 정책 진단’ 국회 토론회에서 정부가 전문가 집단의 의견을 제대로 청취하지 않는다며, 이 같은 예를 들었다.노환규 회장은 “올해 초 정부가 부족한 재원을 보충하기 위해 부가가치세법을 바꾸며 과
“의사회가 결의대회 하고 한 두달 후에 약사회가 결의대회 하면 꼴불견이다.”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지난 5일 열린 ‘영리법인약국 저지 전국분회장 긴급 결의대회’에서 일부 약사 회원들의 지적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조찬휘 회장은 “일부 회원들이 의협은 대규모 집회도 하고 투쟁에 열을 올리는데 약사회는 너무
“의료계의 SSM 법이 필요하다.”조인성 경기도의사회장은 4일 잠실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열린 경기도 의료계 신년교례회에서 의료계에도 SSM(기업형 슈퍼마켓) 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조인성 회장은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활성화의 이면에는 전통시장과 동네슈퍼의 고사라는 부작용도 낳고 있다.”라며, “
“철도노조 파업중단이 의사 투쟁에 영향을 끼치진 않을 것이다.”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지난 2일 의협회관서 개최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철도노조 파업중단과 의사들의 대정부 투쟁과는 관련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날 간담회에서 “철도노조 파업 진행 상황을 보면 정부는 ‘타협은 없다’는 원칙
“보건복지부에서 심평원부담금을 확정할 때가 되면 심평원 직원들이 복지부에 들어가서 살다시피 한다. 로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보험노동조합 관계자는 최근 건보공단 이사회에서 언급된 심평원부담금 지급구조 문제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사보노조 관계자는 “현재 심평원부담금은 건보공단 이사회나 재정위원회를 거치지
“의료민영화가 되면 진료비가 3~4배 뛸 것이라는 얘기에 대해 정부는 괴담이라고 일축하는데 괴담 맞다. 실제로는 수십배가 뛰기 때문이다.”김철신 대한치과의사협회 정책이사는 지난 24일 국회에서 열린 원격의료, 의료민영화 토론회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최근 인터넷과 SNS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진료비 폭등 주장에 대해 김 이사는 &ldq
“의사들이 생계형 리베이트라고 주장하는 모습을 보며 무엇이 의료인의 적정 임금인지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국회 보건복지위 안철수 의원(무소속)이 지난 24일 개최한 ‘원격의료 및 의료영리화에 대한 긴급토론회’에서 민주당 최동익 의원은 축사를 통해 원격의료와 의료영리화 논란 외에도 의사의 적정 인건비에
“의사협회는 아직도 고시이사가 없다.”김승호 대한의학회 고시이사는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최재욱)가 지난 19일 의협회관서 개최한 ‘대한의사협회 발전모색을 위한 연속 토론’에서 이 같이 말하며, 전문의 시험 시행기관이 의사협회에서 의학회로 이관되는 사안을 옹호했다.김승호 고시이사는 “의학회 고시이사직이 19
“전문의만 전문가로 착각하는 교수가 많다.”유승모 대한개원의협의회 정책이사는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최재욱)가 지난 19일 의협회관서 개최한 ‘대한의사협회 발전모색을 위한 연속 토론’에서 이 같이 말하며, 의사면허증 자체가 전문가임을 증명한다고 강조했다.유승모 정책이사는 “의료법에 의사 면허증이라고 하지,
“정부가 내놓은 투자활성화 대책은 편법활성화 대책이라고 생각한다.”대한의사협회 방상혁 기획이사는 18일 의협회관서 열린 의협 긴급기자회견에서 투자활성화 대책을 편법활성화 대책이라고 표현하며, 의료의 본질과 멀어지는 대책이라고 지적했다.방상혁 이사는 “정부의 투자활성화 대책은 경영개선 창구를 만들어 주는 것인데 왜 의사협회에서
“지금까지 의협회장이 직접 병원에 와서 전공의들과 대화한 적은 없다.”임영진 경희의료원장은 13일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과 전공의들의 대화 현장을 찾아 이렇게 말했다.이날 노환규 회장은 임영진 원장과 의료계 현안에 대한 대화를 나눴으며, 이후 전공의들을 찾아 대한민국 의료계 현실에 대해 역설했다.임영진 원장은 “의사협회장이
“당정협의를 거쳐 결정된 수정안 자체가 의사들이 볼 때 난센스다.”노환규 의사협회장은 지난 12일 의협회관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원격의료 입법예고안 수정안은 난센스라고 지적했다.노환규 회장은 “원격의료에 대한 의료계의 지적이 맞으니까 이번에 당ㆍ정 협의에서 수정안이 나온 것이다.”라며, “하지만 수정안 자
“마치 상거래 하듯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방식은 좀 그렇다.”김우경 신임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지난 1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현재 해외환자 유치의 상당 부분은 브로커들이 마진을 받고 병원에 넘기는 상거래 같은 현실이라는 지적이다.김 원장은 &ldqu
“진료과 중 적자가 많은 과는 폐쇄하고 다른 과를 신설하고 있다.”오수명 포천의료원장은 지난 10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심포지엄’에서 경영수지개선을 위해 부진한 진료과는 폐쇄하고 있다고 말했다.오수명 의료원장은 “지난 2010년도 보다 올해 약 43%의
“오제세 보건복지위원장에게 돌직구 3개만 던지겠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6일 팔래스호텔에서 개최한 제25회 HT포럼에서 이은규 HT포럼 공동대표(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장)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오제세 보건복지위원장에게 전한 말이다.이날 포럼에 참석한 오제세 위원장은 보통 국회의원들이 축사만 하고 자리를 뜨는데 반해, 패널토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