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의사회(회장 채상철)는 지난 19일 AW호텔 6층 오스카B 홀에서 회원 및 내빈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박준우 기획이사의 사회로 1부 회의가 진행돼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과 작고회원에 대한 묵념, 서보영 부회장의 의사윤리강령 낭독과 채상철 회장의 내빈소개에 이은 개회사, 이성구 대구광역시의사회장의 격려사, 김병석 대구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의 축사가 있었다.

채상철 회장은 인사에서 “지난해 갑자기 닥친 코로나19는 우리 모두에게 큰 고통을 안겨줬다. 그러나 우리는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코로나와 싸우고 있다. 혼심의 힘을 다해 시민들을 지켰고, 그 결과 단기간에 안정을 되찾는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대구시의사회를 중심점으로 달성군의사회는 회원여러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부 본회의에서 전년도 회의록 낭독은 유인물로 대체하기로 하고, 윤용진 감사의 2020년도 감사보고를 듣고 원안대로 받아들였으며, 2020년도 주요회무 및 일반회계, 특별회계 결산보고는 이의없이 통과했다.

또한 2021년도 사업계획(안)과 회비 인상 없이 일반회계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했다.

이 날 임원선출에서는 서보영 현 부회장을 새 회장으로 추대하고, 대한의사협회 중앙대의원 달서구달성군 선거구 비례대의원(박성민, 김석준, 서보영 회원), 교체대의원(신경목, 조규현, 채상철 회원)을 선출한 후 대구시의사회 파견 대의원 선출은 신임 집행부에 위임 선출하기로 했다.

서보영 신임 회장은 “달성군의사회장이라는 직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고 부담되지만, 전임회장님, 고문님, 임원님들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겠다. 회원여러분께 도움이 되는 회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서보영 신임 회장은 화원초등학교 61회 졸업, 달성중학교 35회 졸업, 현풍고등학교 35회 졸업, 경북의대 64회 졸업하고 화원에 경대연합의원을 개원하고 있으며, 임기는 2021년 3월 1일부터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