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김흥권)가 국가지정 전담병원인 서울의료원 의료진에게 상품권을 전달했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최근 수도권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재난의료현장 제일선에서 장기간 헌신하고 있는 서울지역 의료진들을 위해 서울의료원에 LS 네트웍스 상품권 200매를 지원했다.

이번에 전달된 상품권은 지난 5월 열린 ‘제8회 E1 채리티 오픈(E1 CHARITY OPEN)’의 자선기금을 통해 E1 및 KLPGA 선수단에서 마련한 상품권으로 프로스펙스, 몽벨 등 LS 네트웍스 의류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정성과 마음을 담아 기부하는 기부물품들을 서울시내 사회복지시설, 재난취약계층, 자가격리자, 국가지정 전담병원 및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의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코로나19 대응 소방관, 그리고 대구•경북지역 재난취약계층까지 도움이 필요한 곳에 빠르게 전달하고 있다.

한편, 적십자 서울지사는 2월 27일부터 전국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특별 성금 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모금된 성금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방역활동, 위생물품 및 구호물품 지원, 의료물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성금 참여를 원할 경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나눔기획팀(02-2290-6709)으로, 구호활동 참여를 원할 경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긴급대책본부(02-2181-3102)로 문의하면 된다. 자동응답전화(ARS 060-707-1234, 1통화 5,000원)로도 기부할 수 있다.

또 적십자 서울지사는 지난 2월 4일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상황반)를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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