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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안과치료 시스템 구축하겠다”김안과병원 장재우 병원장 “100년 바라보고 기본에 충실한 병원될 터”
장영식 기자 / 헬스포커스뉴스 | 승인2020.01.17 6:4

“60여년 가까이 교과서적인 진료와 치료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 전국 안과의원과 협력해 효과적인 안과환자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김안과병원 장재우 신임병원장은 16일 병원 별관 6층 우림홀에서 의학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병원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장 병원장은 교과서적인 진료와 기본에 충실하려고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거듭 발언했다.

장 병원장은 “2년 뒤인 2022년 개원 60주년을 맞이하는 김안과병원은 개원의와 대학병원의 중간에 위치한 전문병원이다. 그 동안 환자를 치료할 때 기본을 지키며 활동해 왔다고 자부한다. 앞으로도 정도를 벗어나지 않고 교과서적인 치료에 충실하려고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먼저 장 병원장은 연구와 교육, 봉사활동 등 병원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장 병원장에 따르면, 김안과병원은 진료뿐 아니라 연구도 대학병원 못지 않게 잘 하고 있으며, SCI 급 논문을 매년 20~30편씩 발표하고 있다.

전문병원임에도 불구하고 전문의 교육, 전임의 교육 담당하고 있으며, 김안과병원 출신이 오히려 역으로 대학병원에서 교수로 근무하는 사람도 있다.

김안과병원은 다양한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매년 캄보디아에서 무료 진료와 수술을 시행중인데, 다른 진료팀과 달리 캄보디아 씨엠립에 수술실 2곳을 만들어 매년 같은 곳에서 꾸준하게 진료하고 있다.

또, 코이카와 함께 프놈펜에 국립안과병원 설립했고, 일반적인 병원과 달리 지원할 때 의료 장비만 가져다 두는 것이 아니라, 간호사 1명과 의료기사 1명을 3년 이상 상주시키는 등 의료 인력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김안과병원은 베트남에 김안과다솜병원 설립해 운영중이다.

이어, 장 병원장은 타병원보다 의료전달시스템을 잘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장 병원장은 “어떤 병원보다 개원가와의 의뢰ㆍ회송 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다. 좀 더 협력을 통해 의료전달시스템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장 병원장은 “김안과병원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안과의원이 555곳에 이른다. 단순히 진료의뢰서를 써서 보내는 경우도 있지만 전화로 예약하는 경우도 있다. 언제든지 전화만 하면 진료를 예약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장 병원장은 “우리는 모든 환자를 회송한다. 일주일 이내 환자 회송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진료나 수술이 길어지는 경우만 일부 예외를 적용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매년 연초에 학술대회를 열어 협력병원 의사들을 초청한다. 학술적인 부분도 논의하고 상생방안도 논의한다. 또, 개원의가 환자에 대해 궁금하면 언제든지 연락할 수 있도록 채널을 열어두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장 병원장은 인증 심사와 높은 예약부도율을 개선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장 병원장은 “전문병원은 시범사업부터 참여해서, 2기, 3기까지 왔다. 그 사이에 JCI 인증을 받았다. 병원협회 심사, 전문병원 심사, 전공의교육 심사까지 꾸준히 인증 심사를 받아야 한다. 중복되는 부분이 많아 어려움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병원 인증 기준은 가장 높은 곳을 기준으로 잡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 특히 간호사 수급이 굉장히 어렵다. 수술실 간호사는 트레이닝이 많이 되면 상급종합병원으로 나간다. 병원 인증 부분이 현실에 맞게 수정됐으면 한다.”라고 호소했다.

이어, “환자비율을 보면 예약환자가 60%, 비예약환자가 40% 정도인데, 예약부도율이 굉장히 높다. 예약부도율이 15% 가까이 된다.”라며, “(예약부도율로 인해) 예약을 더 받아서 대기시간이 발생한다. 이는 전체적인 사회문화적인 부분이어서 시스템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2년 뒤면 60주년이다. 100년 뒤까지 가야 한다면 지금 현재 거창한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기본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잘 유지해나갈 수 있도록 기초를 다지겠다.”라고 거듭 기본을 강조했다.

한편, 장 병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거쳐 안과전문의를 취득했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조교수를 거쳐 지난 2006년부터 김안과병원 성형안과센터 전문의로 근무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김안과병원 부원장을 맡아 병원발전에 힘써 왔다.


장영식 기자  sasilbod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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