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하 KOFIH, 이사장 추무진)과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회장 강영식, 이하 협회)는 지난 16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상호협력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남북 교류협력과 보건의료 지원에 대한 협력 ▲남북 보건의료 및 인도지원 관련 행사에 대한 상호 협력 ▲국내ㆍ외 보건의료분야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 교류 ▲양 기관 보건의료분야 교류협력에 대한 정보 게재 및 활동 홍보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추무진 KOFIH 이사장은 “지난 7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 등 남북교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밝힌 것에 이어, 남북 교류협력 활성화에 대비해 각 부처 산하기관인 재단과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가 맺는 협약은 보건의료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연결통로로써 상호간 역할증진에 기여되기를 바란다.”라며, “협약을 시작으로 남북 보건의료 협력사업의 중추적인 역할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영식 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해 남북 교류 및 인도적 지원의 플랫폼 역할을 더욱 원활하게 수행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KOFIH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법에 근거해 북한 보건의료 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협회는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남북 교역ㆍ경협, 대북인도지원 등 남북교류협력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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