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제16회 ‘세계 보건복지부자의 날’을 맞아 그동안 다회 헌혈 참여 및 헌혈 증진 활동에 앞장서 온 김동윤 씨, 최창휴 씨 등 개인 27명과 10개 기관에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제16회 ‘세계 보건복지부자의 날’ 행사는 ‘미래를 준비하는 목소리’를 주제로 지난 14일 KBS 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33년간 416차례 헌혈을 실천해 온 김동윤 씨와 가천대 길병원 최창휴 흉부외과 교수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헌혈상점제도를 신설한 육군 제3182부대 한수복 원사, 345회에 걸쳐 헌혈한 김경락 씨, 그간 총 5,958명의 학생 및 교직원이 헌혈에 참여한 사곡고등학교 등이 각각 개인ㆍ단체 표창을 받았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위해 아무 조건 없이 자신의 생명을 나누는 280만여 명의 헌혈자 덕분에 국민의 건강이 안정적으로 지켜지고 있다.”라며, “표창을 받은 분들을 비롯해 모든 헌혈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