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산병원(병원장 최병민)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연구소장 손웅희)은 지난 24일 병원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기기 개발과 연구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미래산업의 핵심인 바이오메디컬 산업을 중심으로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이루자는 취지로 체결됐다.

두 기관은 3D 프린팅 기술, 재활 로봇, 상처치료 및 조직재생을 위한 바이오메디컬 섬유, 초정밀 광학렌즈 등 양 기관의 협업이 가능한 연구분야를 중점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최병민 병원장은 “3월 학술교류회를 통해 양 기관의 연구과제와 중점사업을 확인 한 만큼 이번 업무협약 이후 본격적인 교류를 통해 향후 가시적인 연구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라며, “두 기관의 협업을 통해 미래의 성장동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함께 수행해 나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손웅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융합생산기술연구소장은 “의료산업의 연구개발에 있어서 임상과 기술의 협업이 필수적인 만큼 이번 업무협약은 상호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활발한 연구교류와 기술개발로 세계의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는 다양한 제품이 상용화되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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